정말 그럴까?
마리아 엔리카 아고스토넬리 글 그림, 한리나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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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서는 무서운 아저씨 모습인데... 무슨 내용일까?> 열어보면........ '정말 누굴까? 궁금하다.' 둥근지구처럼 보이지만 눈동자라는 사실은 미처 생각지 못한 세심한 관찰력을 과시하네요.

어느 한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 준 후 상상을 하며 넘기면 '아니, 아니'를 먼저 하는 아이와 맞추는 재미도 있지만, 마지막장의 '중요한 건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겉모습 만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고 진심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보기를..... 아기에게 꼭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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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피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시선
박웅현 지음, 박규호 사진 / 예문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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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책을 책다가 시선이 나의 마음에 들어왔다. 여백의 미를 잘 살린 한 장의 풍경과 시같은 느낌의 글을 읽다보면, 나름대로 또 다른 카피라이터가 된다. 풍경과 잘 어울리게 그린 삽화는 볼적 마다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가방속에 넣고 다니면서 또 다른 세상을 구경하는 즐거움은 나를 시인으로 만들고 잠깐의 휴식을 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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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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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처럼 엄마가 두손을 허리에 놓고,'안돼' 하면 아기도 그대로 따라하면서 엄마가 화났다는 것을 눈치로 알아요. 아기를 키우다 보면 엄마의 잔소리에 아기도 엄마도 너무 힘들어요. 무조건 '안돼' 라고 말하지 말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말로 바꿔서 말해요. '잠깐'이나 '얼음'은 어때요? '왜 그러면 안돼는지 말해주고,넌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다보면 아기도 자신감을 갖게 되요. 그러면서 엄마의 사랑은 아기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옳바른 아이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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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 우리 아가 비룡소 아기 그림책 11
존 버닝햄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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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 존 버닝햄'을 알게 된 후 팬이 되었죠.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지각대장 존]은 몇 번 읽어 주었더니 아기 혼자 그림을 보며 엄마가 읽어준 기억으로 책장을 '탁탁' 치며 중얼중얼~ 크면서 낮잠이 자꾸 줄더니, 이젠 안 잘려고 해요. 그래서 책을 읽어주면서 잠을 재우게 되고, 잠에 관한 책을 찾다보니 이 책이 꿈나라로 보내 주네요. 회색의 글씨와 흑백으로 스케치한 그림은 아주 조그만 목소리의 자장가처럼 들리고 색채에 담은 그림은 꿈속의 그림이네요. '자~당,자~당' (인형 재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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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 - 아기그림책, 까꿍놀이
유문조 기획, 최민오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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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기는 엄마한테 안 들키고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엄마가 다른 일 하느냐 신경 안 쓸때, 구석에서 등만 보이며 일 저질를때... 여기 나오는 동물들이 모두 등만 보이며 뭔가를 해요. 꼭 우리 아기처럼요....??? 하드북이고 책장넘기기 쉽고, 작고, 배경없는 깔끔한 그림, 그리고 짧은 질문? 이름을 부르듯 크게 ' 멍멍아!' 하면 아기도 따라 부르고, '뭐하니' 하면 아기는 ' 무~ 하니?' 그러면서 그 페이지를 열어서 동물들이 하는 놀이를 따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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