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 일상생활 필수 생존회화 - 25만 구독자가 선택한 100% 현실 영어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1
Sophie Ban(소피반) 지음 / 시대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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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유튜버 영어를 수강하는 17만 명의 방대한 규모인 구독자를 자랑한다실생활에서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알짜배기 표현을 쏙쏙 선별하여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20파트로 나뉘어있고 공항&기내 서비스이용부터 약국미용실 등 각 이용기관 별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까지 총망라하여 안내해준다


호텔에서 빨리 체크인할 때객실의 경관을 물을 때 등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각 파트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따른 영어문장으로 다시 세분화하여 3문장씩 알려주어 기억에 선명하게 남을 수 있겠다해당 표현을 잊어버렸을 지라도 금방 찾을 수 있도록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다





문장 중 다른 문장에 응용활용할 수 있는 중요 어휘와 표현도 따로 제일 하단에 기재해 놓았다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 해당 국가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각 파트 도입부분에 궁금할 수 있는 생활과 문화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5단계를 거쳐 영어학습을 권장하는데 미국문화를 이해한 다음 해당 영어 표현을 반복해서 익히게 한 후스스로 영작하며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쓸만한 영어 표현을 훑어보게 한 후유튜브 강의를 청강하라고 한다저자는 통역사 활동도 하고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였으며 유튜브에서 강의를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영어책이기에 핵심만 간추려 독자들의 영어학습을 돕는다본 도서를 알게된 좋은 기회로 올해는 어제보다 더 나은 영어실력으로 향상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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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심리학 - 힘겨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심리 테라피
김병수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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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겉표지가 희로애락의 감정이 아닌 에 가까운 표정과 색상을 띄고 있다마음은 뻥뚫려 있어 공허함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다


 4파트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를 역임한 김병수원장이 편찬하였다사회에서 부각되는 이슈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논문 연구결과나 통계 등 다수의 자료를 통해 검증되고 입증되고 있는 인과관계를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신체폭력뿐만이 아니라 언어폭력도 살인을 할 수 있다는 것나쁜 관계인 줄 알면서도 그 관계를 끝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김영란 법 등 그동안 ?’라는 궁금증만 자아냈던 의문들에 대해 쉽게 이해를 돕는다그동안 강압적으로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조금씩 해소해 나가면서 독자인 본인 자신도 모르게 행해왔던 그릇된 행동들에 대해 뒤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한다


흥미로웠던 건 이라는 소재가 책 앞부분에 먼저 등장했다는 것이다결국 사람들의 행복감과 안정감은 우선 의 유무에서 결정되는가 보다심리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누구나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사실들이고 최근 사회적으로 빈번하게 대두되는 과제들이기 때문에 더욱 책에 심취할 수 있다마치 독자인 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해 심리상담을 받은 듯하다


마음 한 켠 응어리처럼 꾹 억눌러 있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가라앉는 듯하다복잡다난한 사회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로부터 발생하는 행위들이 내 마음에 어떻게 작동되는지 제대로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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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정신병자다 - 정신질환을 극복하는 칼 융의 힐링 마인드 스토리
최금락 지음, 정재훈.이시혁 그림, 유광남 기획 / 스타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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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컬러만화이다환자의 내면심리와 환자의 증세에 따른 행동에서 책에 등장하는 융박사를 통해 분석하고 해석하며 그들의 심신을 평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실제로 ‘칼 구스타프 융은 의식과 무의식의 정신세계를 탐구하고 리비도를 발견하였고 분석심리학 이론을 창시하였다심리학의 아버지 프로이드와 함께 언제나 그의 이론이 등장할 정도로 심리학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책은 우리가 흔히 들어 알고있는 용어인 피해망상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우울증 등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상황와 그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 혹은 벗어나는 걸 도와주기 위해 면담을 진행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커다란 인재인 세월호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수록되어 있다책 말미에 적지않은 분량의 어록이 담겨져있는데 내용이 핵심부분만 짧은 문단으로 나뉘어져 있어 무언가 표현하려다만 어록인 듯한 아쉬움이 든다각박한 현실에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그의 사상이 담겨있다


심리용어에는 여러 유형들이 있는데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는 사람들이 없으니 이 책을 읽는 이들이 해당하는 어록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의 이론에 대해 많은 책들 중 그나마 쉽게 풀이한 책인 것같다하지만 만화라고 해도 심리가 소재인 만큼 어딘가 답답한 느낌이 든다해당 증상이 발병한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해결방안도 역시 뚜렷하지가 않기 때문이 아닌가싶다. 책을 통해 쉽지 않은 타인의 내면을 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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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불
다카하시 히로키 지음, 손정임 옮김 / 해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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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불. ‘저승으로 돌아가는 조상의 영혼을 배웅하기 위해 피우는 불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섬뜩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일본 소설이기 때문에 책 곳곳에 일본 문화가 스며들어있지만 동양의 정서적 공감대는 어느 정도 반영되는 것 같다특히 소설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범죄의 양상은 더욱 흉악하고 잔혹해져 법을 수정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어나는 지경에 도달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표면상으로는 청소년 범죄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인간 본성의 잔혹함을 다룬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아이들은 어른 세계의 축소판 이기도 하거니와 도심과 같이 넓고 큰 사회에서 비롯되는 복잡한 인간 관계 형성이 한적한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그것도 아이들에게서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나 오히려 그 관계가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


책의 주인공 중학생 아유무는 아버지의 직업상 잦은 이동으로 도심에서 마을로 이사온 인물이다남자 아이들은 총 6명 밖에 없는데 그 중 반의 중심인 아키라와 언제나 아키라에게 희롱당하는 인물 미노주가 대표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아이들은 줄곧 참새잡기저승님회전판과 같은 놀이를 한다어떤 놀이든 마찬가지지만 회전판놀이에서 아키라는 미노주에게 속임수를 써 언제나 패배하게 만들어 괴롭힘을 당하게한다


아유무는 그저 지켜볼 뿐이다그 아이의 시선으로 평화롭고 한적하기만 한 여느 시골마을처럼 보이지만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는 폭력이 서서히 소설을 잠식해나간다도심에서는 방관자로 적당한 거리가 유지되었지만 작은 이곳에서는 역할이 분명하고 뚜렷해지기 때문에 방관자가 가지고 있는 잔인한 모습은 여실히 드러난다


사회 구성원 중 희생양이 되는 걸 피하려고 하고, 선정된 희생양이 괴로워하는 걸 자신도 모르게 은근한 쾌감을 느끼는 방관자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들은 직접 가해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신을 합리화 하며 안도한다. 그래서 소설은 방관자를 더 악랄하고 냉혹한 인물로 그려냈던 건 아닐까 생각한다. 소설은 생각지 못한 엄청난 반전을 가지고 있다. 평범하지만 마음 아픈 이야기가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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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시 -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조서희 지음 / 아마존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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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입혀진 회색이 고요하고 조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는건 내면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상담자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길고 장황한 설명없이 간결하고 굵게 내포한 의미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나이를 먹을수록 시를 곱씹어 보는 것 같다그리고 요즘에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많은 사람들이 시에 관심을 가지고 즐겨읽는 것을 볼 수 있다


책은 총 45편의 시를 담고있고소주제를 4파트로 분류하여 각 장마다 그 주제에 해당하는 시들이 나열되어 있다매 시마다 부연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해당 시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어 시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길상사에 얽힌 그녀의 스토리는 익히 들어봤지만 시인 백석을 일편단심 사모했다는 그녀의 지고지순하며 순수한 사랑은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시가 들려주는 사랑의 세레나데이자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위안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시에서 소재로 삼는 것들의 상징적인 의미를 해설을 통해 바라보며 생각지 못한 내용에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낸다책 내용 중 가수 이은미씨도 우울증을 심하게 겪은 적이 있을 때 책에 실린 어느 시 한 편을 읽고 펑펑 눈물을 쏟아내었다고 한다시의음율과 내포하는 의미가 더해져 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아니였을까 생각한다


단지 시만 있었으면 그냥 모르고 지나쳤을 뻔한 지식과 감정들이 독자인 본인이 생각한 것과 다른 이야기를 선사한다책 중간중간 메모할 만한 문장들도 있어서 읽는내내 마음이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것 같다낭만과 여유를 느끼고싶다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시를 읽으며 위안을 가지는 것도 소확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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