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그림 투자 재테크 - 주식보다 안전하고 부동산보다 수익 좋은
한혜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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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작품에 다가가기에는 불확실하며 막연하게 진입 문턱이 높다고만 생각했는데 시대가 많이 바뀌어 일반인들도 어렵지않게 미술세계에 입문할 수 있게되었다.


  아무래도 이색적인 재테크 수단이기 때문에 많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할 것 같지만 책은 초보자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재테크가 필수인 요즘, 미술품으로도 재테크를 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금융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자랑할 수 있다고 한다.

  작품이라고 무조건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만원부터 최대 무한대까지 원하는 가격대에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만 수수료와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이렇다 할 금액기준이 없기 때문에 가격대를 짐작하기 어렵기는 하다.

  공동구매, 위탁렌털 등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책을 통해 투자사이트와 방법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장단점 또한 알 수 있다. 다만 회사가 갑자기 영업을 중단할 수 있는데 그때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소장용이나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을 한다는 목적이라면 상관없지만 오직 ‘투자’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판매가 되지않아 작품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접근하는데 신중해야 한다.

  대부분의 투자가 그렇듯 다양한 위험요소가 공존하지만 그럼에도 미술작품에 투자하는데는 매력이 있음에 틀림없어 보인다.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력을 가지고있는 것 같다. 책을 통해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며 차근차근 작품세계에 들어가봐야 겠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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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 17만 유튜버 ‘아는 변호사’의 결혼 이혼 실전 문답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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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사이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형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담기록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가 변호사라 이혼 시 필요한 서류나 법령과 같은 딱딱한 내용을 전해주는 법률책인 줄 알았는데 편안하게 생각을 정리해주는 심리상담 성격을 띤다.

  책에 담겨있는 결혼사례들은 이전 ‘사랑과 전쟁’과 같은 영상매체를 통해 종종 시청해왔지만 실제로 발생하는지 반신반의 해왔던 내용들이다. 책을 통해 다시보니 결혼 생활의 힘겨움과 피로함이 느껴져 마음이 먹먹하다. 결혼과 이혼사이에서 선택하는데 있어 이렇다 할 정답이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자녀가 있을경우 더욱 이혼을 생각하기 쉽지 않은데 용기있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이들도 있고 자녀를 위한다는 이유로 참고사는 경우가 있다. 어려운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사례의 다수가 결혼은 남녀 대등한 관계가 아닌 여자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는 것 같다.

  결혼제도 자체도 여자가 불리한 점이 많은 듯 보인다. 그녀들에게 요구되는 사회적으로 불합리하고 과도한 역할이라 말할 수 있겠다. 특히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시’가 들어간 관계에서 주종관계를 은근하게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대등하지 못한 관계로 순응할 수밖에 없는 결혼형태가 시대착오적이긴 하나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진정한 나의 모습을 먼저 찾으라고 책은 전한다. 나의 결핍을 외부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당차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한다.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기에 쉽사리 잠이 들지 않는 밤이다.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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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 채식과 건강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이의철 지음 / 니들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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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알고있었던 건강음식에 관한 지식과 상식의 역설이라 할 수 있겠다. 100년 전, 어쩌면 그리 멀지않은 시대이지만 맛보지 못했던 옛 음식들이 현재로 내려오면서 그때와는 다른 영향을 신체에 미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들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렇다. 지금까지 상식처럼 여겨져왔던 건강에 관한 지식들은 되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책은 경고해준다. 한 예로 등푸른생선, 우유 등 교육기관, 병원과 같은 의료시설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이로운 음식들의 배신일까?


 

  여러 통계자료들을 통해 도출된 결과에 대한 해석을 해주는 방식으로 저자는 설명해준다. 이제껏 유해한 식품으로 여겨졌던 밀가루 등과 같은 식재료가 의외로 그렇지않다는 사실 또한 놀랍다. 제과제빵에 사용하는 밀가루보다 반죽 속에 섞여 들어가는 대용량의 버터, 설탕, 계란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한다.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키는데 한계가 있기에 엄격한 식단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전해준다. 책은 그동안 고정관념처럼 생각했던 지식들을 역행한다. 반전의 반전을 보는 것 같다. 그러하기에 책을 읽을수록 약간 혼돈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채소만은 그렇지않다. 채소가 항염효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과 이로운 점이 많다는 사실은 다행이도 변함이 없다. 채소를 위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음식들은 골고루 섭취하는게 좋을 것같다. 한 방향으로 편중하면 영양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서이다.


 

  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싶다면 책을 추천한다. 많은 이들이 원하는 나이가 들어도 날씬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책은 강조하기 때문이다.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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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숨소리
치아(治我) 지음 / FIKA(피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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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밀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있는 성에 관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기술되어 있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방법이 크게 1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한국사회에서 성에 관해 개방적으로 이렇다 할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기준을 세우기가 사실 쉽지않다.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들려주는 보편적인 이론이 아닌 성에 관해 평소에 실질적으로 궁금하거나 말못할 고민들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강요적이고 의무적인 행위가 아닌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 필요한 과정과 요소들에 대해 가감없이 알려준다.

 

  그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었던 베일에 쌓인 성영역의 이야기라 한 권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건 생리대 광고에 대해 평소에 무심히 봤었는데 그러한 광고가 환상을 심어줬다는 문구가 공감이 간다. 맞다. 광고에 등장하는 그들처럼 그날은 그다지 개운하지 않다.

 

  책은 내담자의 상담사례를 통한 고민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방식이다. 성인이 된 지 한참이지만 내 몸에 관해 이제야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도 있고 여지껏 들어보지 못한 용어들도 기재되어 있다. 변태적인 행위라 생각했던 것도 어쩌면 편견이였나보다. 두 사람에게 쾌감과 행복을 가져다주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방적으로 한 사람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을 배려하며 본인도 만족하는 성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본 도서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이제 갓 성인이 된 분들과 성생활에 고민이 있는 이들이 가볍게 참고삼아 보면 좋을 듯하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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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 좋은 사람이 더 위험해 - 내 에너지를 빼앗는 사람들 치우는 법
시모조노 소우타 지음, 김단비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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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뜻 보기에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책에서 소개한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사람이자 체력을 천천히 빼앗아가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보다 더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책은 전한다. 마치 온도를 서서히 높여 자기도 그 온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죽는 개구리같이 말이다.


  그들은 천천히 에너지를 빼앗아 서서히 지치게 만들기 때문에 당사자는 원인을 알지못한 체 그저 자신을 책망하기만 한다. 그들은 그저 좋은 사람들로 보이기 때문에 본인의 우울과 피로와의 연관성을 지각하지 못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내 주변의 대부분 사람들이 책에 소개한 사람들의 모습을 하고있었던 것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독자 본인 기준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본인도 신경쓴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힘겨운 사람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오죽하면 한 때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호응이 그리 좋았을까 싶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할 수는 없기에 대처방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책은 제1장부터 5장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마지막 장에 자신이 휘둘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 면밀하게 설명해준다. 호구가 되지 않으면서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기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친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만 글자크기가 다른 책보다 조금 작은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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