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홈트 - 카톡으로 시작하는 보통사람들의 습관 트레이닝
이범용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해가 되면 자동으로 검색되는 연관단어가 있다.

'버킷리스트' '월간계획' '죽기전에 먹어야 할 100가지 음식들' 등등

사람들의 희망과 욕망이 뒤섞인, 새해에 바라는 소망들이 검색어를 타고 다른사람에게로 흘려간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연애를 하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것은 '인내력'이다.

무엇가를 참고 견뎌낼 수 있는 힘,


그래서 무엇가를 집중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가가 힘들고 어려워서가 아니라

놀고 싶어하는 욕망을 이겨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공부를 하면, 밖에서 놀고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다이어트를 하면 맘껏 음식을 먹어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연애를 하는 사람에게는 잉꼬부부처럼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무엇가를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나아가려는 힘을 가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모두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인내력'을 키우기 위하여, 조금씩 조금씩 습관을 키울 필요가 있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하지않는가, 습관이 쌓이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하게 된다. 어렸을 적, 손톱 깨짝깨짝 물어서 혼났던 기억이 있는 나에게는, 그렇게 누군가가 제어해주지 않았다면

어른이 된 지금도 손톱을 무의식적으로 깨물었을지도 모른다.


습관 홈트는 이런 나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카톡으로 시작하는 습관 트레이닝이라는 소제목이 있어서 궁금해했는데,

내용을 보니, 알겠다. 주위에 접하기 쉬운 도구들을 통하여 습관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위대한 사람들은 없다.

위대한 영웅은 평범한 사람 속에서 나오기에,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소소한 삶과 목표를 위해 정진하는 사람들 속에서

위대한 사람이 피어난다. 


의지력이 조루이고, 작심삼일을 밥먹듯이 하는 우리들에게 이 작은 습관쌓기는

'위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