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들고 출근하던 아침에 선반 없는 지하철에 올랐다.
양손 번갈아 가방을 들다가 발등에 살며시 올려 무게를 줄였다. 새로 산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기는 싫었다. 이래저래 소소한 일에 마음 상하는 직장인의 삶. 선반이 묵묵히 해결해주던편리함이 불편함으로 돌아왔다.
한낱 예민한 직장인의 변변치 않은 넋두리일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고개를 갸웃하며 공감하지 못할 만큼 소소한 불편함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언가가 새로 생긴 것과 있다가 사라진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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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나는

배우는 중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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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은 내게 수시로 폭탄 같은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넉넉한 경험과 깨달음도 건넨다. 덕분에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새까만 기억을 대물림하지 않겠다고 다짐해본다.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짓밟히지 않고 무럭무럭 양지에서자라날 수 있도록.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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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는 항상 비슷하다. 꾸준함이 본질을 만든다.
상사의 소소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 이하의 모든사람에게 도달하는 메시지가 된다.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수시로 돌변하는 일관성 없는 메시지는 결국 아무에게도 전달되지 않는다. 상사에게는 기복이 심하지 않은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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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세대의 차이
다름과 새로움이 교집합을 이루는 시대.
각기 다른 소리들이 어우러져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탄생하고
일곱 가지 색이 모여
찬란한 무지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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