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 전국 오일장에 담긴 맛있는 사계절 ㅣ 김진영의 장날 시리즈
김진영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sangsang.publishing
#협찬 도서

[제철 맞은 장날 입니다]

삶의 작은 축소판인
이곳은
오일장!
어머님들의 세법으로
가는가는 곳마다
정이 넘치는 곳
오일장!


사람 냄새가 좋아
물건이 좋아
없는 것 빼고 다 파는 곳
오일장!

​
어머님들이 직접 기른
채소, 콩, 도라지, 호박, 등등을
좌판을 펼치며
첫 마수걸이에
좋아하시는 어머님들

​
시골의 향수를 느끼는 이곳
오일장!
덤으로 주는 것은 정이요.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우리들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곳
오일장이랍니다.

​
닷새마다 서는 전국 지역 오일장에는 우리의 삶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삶의 작은 축소판 같다. 각 지역의 오일장에는 파는 물건도 사는 사람들도 다 다르지만, 각 지역마다 사계절의 뚜렷한 맛을 나타내는 것이 오일장의 매력인 것 같다.

​
올해로 28년 차 식품 식자재 MD로 일하고 있는 저자.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지만 식자재만큼 4년 정도 일해야 감을 잡는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요즘 현대식 백화점과 쇼핑몰, 코로나19에 밀려 사라져가는 전통 시장을 취재를 나섰다.

📚 📖 📘
봄. 여름. 가을. 겨울 편으로 4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의 사계절애 맞게 시장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식품 MD로 일한 경력과 경험이 시장에서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컬러풀한 생생한 시장의 참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각 지역의 짧은 소개와 타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별미와 요리들, 상점 정보까지 자세한 설명까지 하고 있어 향후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생명의 봄.
남부 지방의 따뜻한 봄. 햇살만큼이나 부산 기장 송정 오일장에서 느끼는 어린 봄나물과 미역을 만나면서 경상도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향신료 재료인 방아와 제피도 만나게 된다. 추어탕에 이 두 가지를 꼭 넣어야 맛이 살아난다. 방아 튀김, 제피 잎 고추 장아찌는 알싸하면서 톡 쏘는 맛이 경상도를 닮았다.

​
여름.
뜨거운 태양의 기운이 발산하는 이때, 강원도 횡성에서 만나는 단짝인 찐 옥수와 새콤달콤한 자두(강원도 사투리 고야)을 만나고 맛을 본다. 뭐니 뭐니 해도 횡성 하면 고기이다. "금강산도 식구경이라고 하지 않던가?" 어찌 횡성의 고기 맛과 안흥 찐빵, 비빔건진국수는 안 먹고 갈 수는 없다. 시원한 여름의 향기와 맛이 들어가니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하다.

​
가을.
'청풍명월' 오곡백과가 무려 익는
계절. 장터마다 사람들과 먹을 것이 넘쳐난다. 경남 합천 왕후의 시장. 왕건의 다섯 번째 부인인 신성 왕후의 테마를 담고 있는 특별한 시장에는 대명 왕밤, 상가면, 합천 한우, 로컬푸드 매장, 율피 카페가 있다. 율피는 합천 특산물인 밤의 속껍질은 넣은 만든 음식이다. 피자, 율피 떡을 맛볼 수가 있다. 진짜 온 목적은 특산물 보다 한층 더 맛있는 로컬푸드를 먹기 위해서였다는 저자. 일반 한정식 보다 '하렴함은 없어도 진솔함과 정성이 가득하다.' 돈이 아깝지가 않다. 덤으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겨울.
세월호의 아픔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팽목항. 여기는 전남 진도. '명량' 영화를 통해 역사를 통해 잘 알려진 곳. 이곳에는 겨울철이면 산란을 위해 거센 파도를 헤치고 올돌목으로 올라오는 숭어를 뜰채로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이로 관광객들에게 한두 마리 내어주기도 한다. 겨울철에 구수한 된장과 먹는 숭어회는 식자재의 또 다른 하모니를 이룬다. 진도의 특별한 맛은 졸복탕이다. 졸복의 시원함. 고사리의 구수한 맛, 대파의 달콤함. 세 가지 조화를 이루는 맛은 졸복의 신세계 맛이다. 전국 대파의 40% 자치하며 대파 빵, 대파 스콘.까지 있으니 겨울철 진도 여행할 때 꼭 먹어봐야겠다. 허영만 선생님과 함께 맛본 숭어회는 '천하일미'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
코로나19로 대형 쇼핑몰과 쇼핑몰 등으로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시장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으니 마음이 무겁다.
서민들의 풋풋한 정감 있는 이야기와 인정이 넘쳐가는 이곳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저자는 4년 동안 전국의 오일장 반을 누비고 다녔고 세 번째 책까지 출간했다. 참 부지런히 "다녔고, 쓰고, 찍고, 출판까지 했으면 된 거다."라며 '고향세'까지 내는 저자 아직 가지 않은 시장도 부지런히 다니며 지면으로만 계속 소개할 예정이라는 모습에서 향토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이 책은 상상 팸 13기 서포터스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eoyuk20
#상상출판
#제철맞은장날입니다
#김진영 #전통시장 #시장 #시장이야기 #오일장 #사계절 #식품MD #여행 #장날
#맛 #일상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천지혜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sangsang.publishing
#협찬 도서

천지혜 지음/ 상상출판
에세이/
2022.11.20.출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사랑은 언제까지나~~ 계속되어야 한다."

드라마와 웹툰으로 잘 알려진
천지여 작가가 로맨스 소설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 에세이를 읽으며 수많은 그리움, 인연, 사랑, 포근함, 봄, 위로, 공감. 등등
사랑에 대한 단상들이 떠오른다.

한 편의 에세이가 時 가 되어 우리들 가슴 깊이 간직한 감정들을 헤집고 들어와 작은 울림을 주고 간다. 일상의 삶과 직장에서 허기진 心 채워주고, 보듬어주는 위로의 心 건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뿐이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고, 충분히 애썼다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 간절하고 진실하게 말해주자. 사랑, 일, 행복은 이미 나에게 와 있었다고.

단지 받아들이지 못하고, 버리지 못해 신음하고 아파했을 뿐. 우리 心 알고 있다. 이 결말은 생명의 봄이 소리 없이 다가오는 사랑처럼 희극으로 끝난다. 내 마음의 기준점을 어떻게 정하느냐 딸려 있죠.


봄날의 따스함처럼,
여름날의 윤슬처럼,
가을날의 개운함처럼,
겨울날의 눈꽃처럼. _p106

어디든 나의 잔상들은 시간과 계절을 뛰어넘어 항상 삶과 직장 속에서 존재했다. 향기 가득한 향수가 바닥을 보일 때에도, 설거지하는 것을 잊었다는 이유로, 직장 상사의 '꼰대' 소리를 들을 때에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버티며 이겨냈다. 네가 지금 겪는 고통과 아픔은 곧 사라질 거야. 차디찬 겨울이 지나가고 생명의 봄이 오듯이 행복해질 수 있어. 그러니 더 이상 나를 미워하지 말자. 항상 긍정의 마인드로 나도 나로서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란 것을 보여주자.


마야 안젤로 시인이 이렇게
말했죠.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 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 가로
평가할 수 있다."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즐거운 삶의 기쁨을 숨이 멎도록 감동적인 삶의 현장으로
아름다운 새 생명의 봄을 누리며 즐기는 삶을 살아가자. 우리 다 함께.

📚 📖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내가
너라는 존재가
나의 별이라 불러도 될까?_p39


네가 너의 가치를 알았으면 좋겠어
너는 행복해질 수 있어.

지금 네가 겪는 절망감이 너의 결말은 아니냐._p53


어른스럽게 버터 오다가도 일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날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충분히 애썼다고._p131


이 세상에는 불행도 행복도 없다.
내가 어떤 정의하기만 하면 된다. _p162


내가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면
나의 일상이 나의 균형을 잡아준다.

나의 올바름은 잘 늙기 위한 나의 자양분이 된다._p197


누구에게나 한 뼘만큼의 위로가 필요하다.
작은 위로와 공감 한마디로
괜찮아지는 날이 있다._p263


우리는 사랑을 하면서 성장하고, 아픔을 보듬고 성숙한 연인으로 재 탄생하는 것 같다. 생명의 봄 햇살이 포근하게 포옹하는 듯한 정감 있는 사진과 글들이 나를 반짝이는 빛 존재로 만들어 가는 것 같다.


감사합니다. 이 도서는 #상상출판 13기 서평단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seoyuk20
#상상출판
#사랑하게될줄알았어
#신간 #에세이 #천지혜 #금혼령 조서쏜인금지령 #사랑 #감성
#위로 #공감 #웹툰 #드라마
#로맨스소설 #책추천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첫 강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비법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readleadpub
#헙찬도서

쉬셴강 지음\리드리드출판
하정희 옮김\
2023.03.10 출판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성공은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달렸다. 하버드 출신들은 결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시간은 늘 없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에게 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마치 핸들이 없는 배와 같다"

"신은 시간을 아끼는 사람을 맨 앞에 둔다"​

'시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객이자 상대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자! 여러분
이 컵에 큰 공>검정콩>모래를 가득 담았습니다. 가득 담겨줘.
여러분 인생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반대로 작고 사소한 일인 모래부터 채운다면 훗날 중요한 일인 큰 공부 터 채운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날것입니다. 모래부터 채운다면 이 컵에 다 채우지도 못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가 직장에서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을 먼저 처리하고 그다음 특별한 일, 그리고 작고 사소한 일들을 처리하는 시간관리를 시작하십시오. 시간의 소중함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다.


이처럼 하버드에는 영재들만 모이는 수제들이다. 이 수제들에게 첫 수업은 무엇을 가르칠까? 다름 아닌 시간관리법에 대해서 가르친다고 하니 누구는 24시간을 48시간 같이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허송세월로 사과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루를 보람 있게 쓰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이 책에는 하버드 학생들이 첫 수업에 시간관리 방법을 배우고 익혀 자신만의 목표의식을 가지면서 시간관리, 활용, 응용,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들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하버드 생들의 시간관리 비법들을 총망라한 한 도서라 감명 깊게 읽었다.


자신의 뚜려한 목표의식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일과 생활. 휴식, life. 시간관리 방법들을 방법들을 조기에 배우고. 노력한 하버드생들. 20대의 불안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졸업 후,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실사례가
'애플의 CEO 팀 쿡' '테슬라 모터스의 CEO 이자 미국 혁신의 아이콘인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성공한 CEO 이들이다. 이들의 하루는 그야말로 시간과의 전쟁이다. 수많은 업무 보고서와 이메일을 처리하고 가장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함과 동시에 가정과의 균형과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듯하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평범한 사람들이 3일을 살 듯 하루 24시간을 활용한다고 한다.


"시간은 남에게 빌릴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저장해 두었다가 꺼낼 쓸 수도 없다”, “시간은 가장 진귀한 자원이다.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관리할 수 없다"라고 시간의 중요성을 아이젠 하워의 원칙을 이용한 시간관리.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 휴식시간 잘 보내기, 등등.
스트레스 해소.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가장 잘 나타내준다.


피터 드러커는 일을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중에 맨 처음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만큼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에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 삶의 수준과 목표가 달라진다. 파레토법칙을 이용한 시간관리 사례도 있어 유용했다. 적절한 명언들과 시간관리 방법들의 사례들이 많아 나에게 맞는 적절한 시간관리법들을 포토포리오를 작성하여 체계적, 효과적, 효율적 노력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겠다. 지금 불안한 현실과 미래에 두려움이 있는 20대와 취준생, 대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진다. 부디 이 책을 읽고 미래에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정원석크래플로 #무료협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드리드출판
#쉬셴강 #하정희
#하버드첫강의시간관리수업
#시간관리 #하버드 #목표의식
#시간관리방법 #정원석크래플
#일상 #서평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 싫어하던 바퀴벌레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readleadpub
#협찬도서
#강원석크래플

야나가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리드리드출판
2023. 3. 20. 출간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 했습니다]

여러분은 바퀴벌레 어떻게 생각하세요.! 듣자마자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저도 또한 그리고요.
이 혐오스럽고 불결하고 생각만 해도 오싹한 느낌이 드는 존재를 책으로 만 내었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 마음으로 심박 박동이 두근거림을 참고 읽기 시작했다.

근데 웬걸 알면 알수록 미궁 속의 곤충이었다. 사마귀와 같은 종이여 사마귀의 친적으로 분류된다니 아이러니했다. 숲의 분해자로 없었든 안되는 곤충이며 다른 곤충들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애완용으로도 키를 수가 있다. 잡식성이라 뭐든 잘 먹는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바퀴벌레가 다 다르다. 알록달록. 작은 것. 자이언트. 미기록종까지 다양한 종이 살고 있다. 그리고, 어떤 바퀴벌레는 한약재, 또는 양식장 사료로, 식용 곤충으로도 사용한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여기서 한 가지!!!
우리는 바퀴벌레를 왜 혐오스러움의 존재. 불결한 존재, 그런 편견과 오해를 하였던 것일까.? 아마 어릴 적부터 이 곤충이 집안으로 들어와 큰 크기이었서, 사체의 분비물 때문에. 균을 옮길까 봐. 두려움의 존재가 되었던 것 같다. 숲에서 살면 아무런 문제 안될 텐데 집안으로 들어오니 어쩔 수없이 곤충 퇴치제로 파리채로 들고 내리쳐 잡으려고 사력을 다했다.

집안으로 들어오는 이유가 이 곤충의 습성과 서식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두 곳, 따뜻한 온도, 습한 곳을 좋아하고, 먹을 것이 있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던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이 곤충과 상생해야 할까. 아님 계속 미운 털로 남아야 할까.? 전 그래도 곤충을 싫어해서 퇴치제로 또는 파리채로 잡아버릴 것이다. 이 곤충을 애완용을 키우려고 하시는 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어릴 적 채집과 자연관찰을 좋아했던 저자가 세상에서 제일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대상인 이 곤충의 매력에 빠진 후, 키우며 돌보고 사육. 전시, 이벤트. 미기록종을 발견하고 논문까지 발표하며 학계에 인정을 받는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유쾌. 상쾌. 고군분투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곤충에 대한 반전 매력과 생태를 조금이라도 세상에 알리고자
오늘도 곤충관에서 전시, 이벤트로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이 곤충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귀여운 그림들과 쉬운 문장으로 쓰여졌다. 그리고 논문을 쓰기 위해 표본 작업을 하며 해부학과 먹어보기도 하고, 신종 채집을 위해 일본 전 지역 숲을 헤집고 다니며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다. 저자의 대단한 열정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부록으로 세계 각국 다양한 종들의 바퀴까지 상세한 그림과 자세한 설명까지 쓰여있다. 바퀴를 싫어하는 사람이나 궁금증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나, 연구자에게는 이 곤충에 대한 몰랐던 세계로 인도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참고 문헌도 있어 이 분야에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여는 창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바퀴벌레 선생이 되어 이 불우한 곤충을 사람들로부터 그동안 받아던 설움과 편견을 깨고 지위를 높이고 싶다는 저자의 말씀이 우리를 당혹하게 만든다.


이 책은 #정원석크래플로 부터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드리드출판사
#야나가사와 시즈마 #명다인
#바퀴벌레 #협오 #편견 #과학자 #연구자 #곤충 #매력 #호기심
#자연관찰 #채집 #정원석크래플 #일상 #서평

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 꼭꼭 숨겨진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3월

@midieosup
#협찬 도서

[특별한 나를 위한 심리학]

요즘 현대인들은 마음의 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명의 발달과 과학의 발달로 삶은 많이 편해졌지만, 말 못 할 마음의 병인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폐스펙트럼, 사이코패스, 동성애자 등은 점차 늘어나 가족이나 타인. 사회로부터 이해받지 못하는 정신적 질환 장애로 외면받고 있다.

저자는 이런 이상한 성향과 자신도 잘 모르는 인간 심리 장애의 원인과 특징, 증상과 해결책을 구체적인 분석으로 제시해 놓았다. 그동안 금기시했던 심리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심도 있게 그려냄으로써 우리가 몰랐던 내면의 심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도 사라져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 📖 📘
우리 인류는 결함, 불편함, 질병 등의 삶의 무게는 쉽게 감당할 수 없었다. (생략) 다른 삶이 만들어지고 예측 불가능한 창조력을 가지게 되었다. _p12

나무 그림을 통해 내담자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표현하는지 심리학자는 어떤 고정적인 해석이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에 맞는 세밀한 분석을 진행하다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림 하나에 우리의 내적 심리와 성향까지 다 드러난다는 것이 신기했다. 사진 33

어린 시절 학대나 가정폭력, 집단 따돌림으로 반인격적 장애를 오랫동안 겪으며 무감각해지고 죄책감 없이 '학댁받던 피해자'에서 '학대를 하는 가해자'로 변한다. 유전적 경우도 있어 염색체가 XXY이거나 XYY인 경우 범죄자가 많았다. '그린 강의 킬러'와 J와 L의 사례, 영화 '몬스터'와 '향수' 등에서 살인을 저질러는 이들의 공통점은 어린 시절부터 성적 취향 문제와 동물 학대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발전하여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많았다. '맹모삼천지교' 라고 하지 않던가.! 어릴 적부터 배우는 좋은 습관과 교육이 꼭 필요한 것 같다. _p143


"동성애는 병원에서 절대로 치료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고 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_p188 프로이트

한때는 정신질환으로 여겨졌던 동성연애가 엄격한 처벌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사회가 변화함에 동성애자도 '인간이라는 생물의 다양성의 표현' 일 뿐 일종의 성 취향의 문제이며, 일반 사람보다 조금 특별한 '동지' 스타일뿐이라고 바라보게 되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우리나라 역사에도 등장하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9.11 테러와 삼풍 백화점, 세월호, 이태원 참사, 튀어 키예 지진 등등으로 살아남은 자들이 겪는 고통이 죽은 것보다 괴롭다. 생존자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감정 역치, 스톡홀름 증후군. 도 이와 같다. 악몽이 디플레 되는 '플래시백' 같은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런 분들을 고통을 보듬어줘야겠다.


외상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반드시 다른 사람은 그 발생의 원인과 수습, 대처방안을 내놓으려고 노력하고 그것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가 반드시 있다. 화와 복은 서로 의지한다' 말이 있듯이 무언가를 잃으면 반드시 동시에 무언가를 얻는 것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일들이 선물이며 나름대로 각각의 의미를 가져다준다.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즐거움도 있었다는 사실이다. 우리 안에 특별한 판도라 상자를 가진 이들의 욕망과 고통, 아픔을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겠다.


이 책에는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누구와도 쉽게 나누지 못했던 내면의 심리를 저자의 통찰력 있는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내면의 숨겨진 판도라 상자를 열고 아픈 상처들을 보듬어 줄 뿐만 아니라, 타인들과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정원석크래플로 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eoyuk20
#미디어숲 #특별한나를위한심리학 #심리학 #자폐스펙트럼
#사이코페스 #동성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심리분석서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