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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ㅣ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평점 :

내가 가장 가지고 싶은 능력은 '말발'이다. 삶의 여러 현장에서 말하기 능력 부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느낀다. 왜 그 순간에는 벙어리가 되었다가 상황 종료되고 뒤늦게 뱉어내지 못한 말이 떠올라 머리는 쥐어뜯어야만 하는지 그런 상황은 매번 반복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말 잘하는 저세상사는 이들은 타고난 것인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인가.

성공학 분야에서 선구자로 손꼽히는 데일 카네기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많은 직업과 시행착오를 거치던 그는 1912년 대화법과 대중연설에 대한 강연을 시작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핵심을 찌르는 원칙과 구체적인 실행법을 익혀 말하기의 고수가 되어보자.
카네기는 모든 사람이 마음속에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 생각과 자신감만 있으면 충분히 대중연설을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p13
1장 두려움이 나가면 용기가 찾아온다
2장 자신감은 철저한 준비가 만든다
3장 위대한 연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4장 기억을 향상시키는 법
5장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들어라
6장 성공적인 말하기의 필수 요소
7장 제대로 전달된 연설이 좋은 연설이다
8장 연단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9장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10장 청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법
11장 어떻게 끝낼 것인가
12장 의미를 명확히 하는 법
13장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법
14장 청중의 흥미를 끄는 법
15장 청중을 행동하게 만드는 법
16장 말을 잘하고 싶다면 표현력을 개선하라
목차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무엇이든 연습하고 또 연습하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렇게 나의 내공이 쌓여야만 포텐이 터진다. 그래 우린 안다. 넘사벽의 능력을 갖춘 천재들은 어디에나 있다. 그들과 비교하며 우린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결국 승자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 넘치는 범재다.
많은 것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고 단순화하며 생각을 정리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 그 말이 최고가 되는 것과 최악이 되는 것은 화자의 부단한 노력과 많은 생각 그리고 연습의 결과이다. 기억해라. 화자가 청중이 아닌 연설문에 눈을 고정하고 있다면 청중에게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을까?
강연자에게는 4개의 연설문이 있다. 생각한 연설문, 실제 말한 연설문, 기사에 난 연설문, 말하지 못하고 머릿속에 남겨둔 연설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찾는 것이다. 그것이 떠오를 때까지 계속 파고들며 생각하고 생각해라.
건강한 몸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를 위해서 복식 호흡을 생활화해야 한다. 그리고 긴장 상태의 몸을 이완해야 한다. 긴장은 목 근육을 수축시킨다.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당신이 편안하지 않고 침착한 상태가 아님을 청중에게 알리지 마라. 육체를 통제해라.
또한 긴장은 수없이 반복한 연설 내용을 잊어버리게 한다. 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인상, 반복, 연상이다. 잘 관찰하면 우린 무엇이든 기억할 수 있다. 인간은 시각적인 동물이다. 글보다 그림을 더 잘 기억한다. 사람의 이름은 몰라도 얼굴을 기억하는 경우는 많다. 자신만의 재미있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엮어라. 그 사람의 이름과 직업을 같이 묶으면 쉽게 저장되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다.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뇌의 10%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보자.
좋은 연설은 훌륭한 발성과 제스처 그리고 완벽한 연설문과 규칙에 딱 들어맞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연설가 중 말음 더듬거나 목소리가 안 좋은 사람도 많다. 좋은 연설은 화자가 열의, 진정성, 열정을 품고 있을 때 증기처럼 팽창해 청중의 마음에 가닿는다.
성공적인 말하기의 필수적인 요소는 확신이다. 자신감은 당신을 꿈이 목적지에 다다를 것이다. 확신을 갖고 결심을 한다는 것은 이미 절반 이상을 이룬 것이다. 싸움에서 후퇴하는 병사들의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승리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것, 즉 사기가 꺾인 것이다. 1914년 1차 세계대전 당신 프랑스 장군인 포슈는 말했다. "중앙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익도 후퇴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상황입니다. 공격하겠습니다." 그의 한 마디로 시작한 그 공격은 파리를 구했다.
누구도 필적할 수 없는 연설문을 쓴 에드먼드 버크는 연설가로서는 정말 형편없었다. 주옥같은 명문을 전달하는 기술이 그에게는 없었다. 연설의 세 가지 중요 요소는 Who, How, What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이다.
연설은 독백이 아니다. 그것은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평소와 같이 말하는 것처럼 하지만 조금 크게 말하는 것이 청중들이 원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건 청중조차 그것이 연설이라고 느끼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한다. 좋은 창문은 관종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다만 빛을 들여보낼 뿐이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나를 버리고 그를 모방하지 마라. 그것은 실패로 가는 하이패스다. 나의 성격, 생각, 개성, 기질을 잘 다듬어라.
좋은 연설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과식보다는 소식이 좋다. 많은 청중 앞에 서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하다 생각해 고기와 같은 무거운 식사를 한다면 연설 중에 당신의 뇌는 당신의 소화기관에 산소와 피를 빼앗기게 된다. 제스처는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기질, 성격, 개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가장 중요한 건 자연스러운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타인의 반응과 감정에 쉽게 동요된다. 그래서 청중은 가깝게 모아놓아야 한다.
연설의 시작은 어렵다. 어떻게 청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인가. 호기심을 자극하라. 흥미를 자극하라. 유명 인사의 말을 인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연설을 청중은 좋아한다.
연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작과 끝이다. 그러나 대부분 초보 연설가들에게 세련된 시작과 좋은 마무리는 쉬운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스킬이 있지만 기억해라. 청중이 더 듣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연설은 끝나야 한다. 간결하라. 간결하게 줄여라.
자리에서 일어나 발표를 해보라는 요청을 받을 때마다 남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두려움에 질려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아요. 주제에 집중할 수 없는 건 물론이고 하고 싶었던 말조차 떠오르지 않습니다. 저는 자신감과 평정심을 지니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청중 앞이나 비즈니스 석상에서 명확하게 설득력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p17
청중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연구해야 한다. 그들의 욕망과 바람에 대해 생각해 보라. 때로는 이것이 발표라는 전투 준비의 절반을 차지한다.
p54
첫째, 사실을 말하라.
둘째, 사실을 근거로 논증 하라.
셋째, 행동을 촉구하라.
p73
한 시간 집중하는 것이 비몽사몽 보내는 몇 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p94 헨리 워드 비처
1그램의 즉흥성이 1톤의 규칙보다 가치 있다.
p201
기억하라. 그 자체만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원래 없다. 전달하는 방식이 그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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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