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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고야마 아키노리 지음, 마현주 그림, 최화연 옮김 / FIKA(피카) / 2021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낀다.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다 그러나 나의 안쪽에 그들과 함께 함에도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 그것은 외로움, 우울, 관계의 불안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 하나씩 가지고 있는가? 나의 경우는 음식이다. 나의 쏘울 푸드는 떡볶이 그리고 쫄면이다. 얘들이 떠오를 때는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 나의 안녕을 위하여 ㅋㅋ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번아웃 증후군, 원형 탈모를 겪은 것을 계기로 고독과 마주했다. 마음 관련 책을 1만 권 이상 읽으며 멘탈 관리법을 터득했다. 일명 멘탈 트레이너 작가 고야마 아키노리의 솔루션을 살펴보자.
외로움은 나쁜 감정이 아니다. 나를 돌아볼 진정한 기회라 생각해라.
10분이라도 온전한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마음은 소중한 사람들과 이어져 있다. 밤에 찾아오는 외로움은 자고 일어나면 사라진다. 해결하려 하지 말고 일단 자라. 외로움을 파고 들어가지 말고 그냥 주변 탓을 해라. 날씨 탓이 가장 무난하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채우면 마음도 채워진다.
내가 하는 고민은 나만의 고민이 아니다. 누군가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SNS나 블로그에 고민을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책을 읽어라. 책을 여러 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눈앞의 벽을 돌파하게 될 것이다.
한 명의 고민은 천 명의 고민이다
p66
우울이 나를 잠식한다. '문제-자책-납득-근거-타인과의 비교'의 사고 패턴으로 자존감 저하와 자기 책망으로 끝이 난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끙끙대지 말고 "뭐 어때!"라는 멘트와 함께 쿨한 마음을 작동시켜 보자. 나와 남을 비교하게 되는 부정적인 정보는 잠깐씩 차단하자.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방법 만화책을 거꾸로 읽어나가라. 현재는 완벽하지만 과거에 한없이 나약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게 된다. 지금은 그저 당신의 1권일 뿐이다.
좋은 일이 없는 날은 없어요. 없다고 느낀다면 그저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p111
나만 동떨어져 괴로울 때는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편안한 나만의 장소를 만들어라. 힘을 빼야 자연스러워진다. 당신의 외로움과 약한 모습을 받아 줄 사람은 분명 어딘가에 있다.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스위치'를 만들자.
인생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p148
나의 생각을 조금씩 꺼내 상대방에게 전달하자. 가스를 빼주지 않으면 '펑!'터진다. 단, '나 메시지'를 활용해야 한다. 모든 일이 꽉 막혀 답답할 때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라. 외로움이 나를 뒤덮을 때 가정법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라. 나의 자신감 뿜뿜하고 폼 나는 자태를 상상해 보라. 그려지지 않는다면 책이나 영화를 활용해 롤모델을 정하고 연구해라.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이별이 있기에 새로운 만남도 있다. 작가는 야구와 이별하고 독서로 아픔을 달랬다. 당신이 모든 말끝에 '행복해'라는 말을 붙여보자. 금방 긍정의 에너지가 충전될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고독'을 품고 산다는 것을 잊지 말라. 나만 외로운 게 아니다. 모든 것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 시작된다. 내 안에서....
괜찮다는 말을 주의하세요. 그 말에는 보이지 않는 이면이 있습니다.
p168
"행복해"라는 말에 담긴 에너지는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놓을 만큼 강력합니다.
p192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