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지음 / 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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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엄마들이란 슬프고 미련 맞은 족속들이다. - P320

깔끔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 뭔가 개운하지 않은 게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우리 주변의 어떤 일이 칼로 자른 무처럼 깨끗한 시작과 결말을 갖는 걸 본 적이 없다. 낮과 밤은 분명 구분할 수 있지만, 낮이 밤이 되는 순간을 특정할 수 없는 것처럼. -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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