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력이 쑥 커집니다 - 광고 기획자의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42
김종섭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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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력이쑥커집니다
#김종섭 #좋은습관연구소

💡
학부 때 광고를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그때 읽었다면 광고를 포기하지 않지 않았을까 😂 할 정도로
광고를 사랑하고 집행하는 사람으로서의
단단한 사랑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하지만 광고라는 업계에 한정하지 않아도,
기획 직무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이라면
유용하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이다.

단시간에 최고의 효과를 뽑아내야 하는
광고 제작 산업의 프로세스를 이해한다면,
그 마음가짐을 이해한다면,
어떤 분야든 좋은 기획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분야를 발견하고,
오래 정진해 자리를 잡은 사람만이 내는 빛으로 가득한 책이라
기분 좋게 읽었다.

🔖
고객이 어떤 말을 하는지 알아야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가끔은 까먹고 내 언어에 집중할 때가 있다.내가 가진 게 많거나 자랑할 게 많을 때다. 좋은 광고는 고객의 언어로 말하는 광고다. 전문 영역일수록 그것만 잘 해도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다.
114p

광고는 사람을 따라간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진리이다. 우리는 로봇에게 물건을 팔지 않는다. 심지어 강아지 사료도 강아지에게 팔지 않고,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에게 판다. 이렇듯 광고 메시지는 늘 사람을 향한다.
...
어느 직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광고인은 특히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사람 공부'이다. 결국 상품은 사람에게 파는 것이다. 광고가 인문학적인 산업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이 무엇을 좋아할까?' '사람이 어떻게 하면 더 편해질까?' '사람이 어떻게 하면 웃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142~143p

반복의 힘은 무섭다. 나의 '재능 없음'을 이겨낸다. 아무리 글을 못 쓰는 사람이라도 매일 쓰면 실력이 늘기 마련이다. 그 과정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근육이 붙는다. 어느 정도의 근육이 붙으면 웬만한 통증쯤은 느껴지지도 않는다. 나는 광고주의 오펜스를 단단한 근육으로 디펜스하는 셈이다.
181~182p

책을 쓰면 찾아오는 기쁨이 있다. 누군가의 삶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쳤다는 감정이다.
이 시간 '사람 김종섭'은 누군가와 만나 광고 일을 논하고 있겠지만, '책 김종섭'은 당신과 대화하고 있다.
239p

※ 이 게시글은 구구의 서재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서평단 활동의 일원으로,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book.gu_book.gu @build_habit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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