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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평점 :
소문난대로 #이동진 평론가가 호평을 한 작품✨
하지만 이미 그 전에 많은 인친님들의 피드를 보고
점찍어 두었던 소설이었는데,
중반쯤부터 ‘잘 쓴 소설이야‘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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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쪽이라는,
애독가들에게도 다소 높이가 있는 진입장벽이 있지만
자신하건대 100쪽만 넘기면 끝까지 가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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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하나 드리자면,
100쪽 즈음 갔을때 이동진 평론가의 이달책 추천 영상을 보면
궁금증이 극대화되어 더 빨려 들어가 읽게되는 마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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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조각가가 되라는 의미로 이름을 얻게된
미켈란젤로 비탈리아니는 그 압박감에 못이겨
’미모‘라고 스스로를 칭하고 82년의 삶을 산다.
이 책은 바로 이 미모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는 내용인데
그의 인생도 시대도 결코 잔잔하지 않다.
낮은 신분, 왜소증, 귀족과의 사랑, 차별,,,,,🙂↕️
#하지만강추 #노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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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예술)+로맨스(’그녀‘)+역사(20세기 전반 이탈리아)
이 3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잘 섞여있고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오는 문장들도 좋다😌
특히 각 챕터들에 소제목이 없어서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형식이 완독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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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읽는 맛이 깊은 참 좋은 소설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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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심각한 내용(비극적 요소들)도
왠지 블랙이 아닌 그레이 색감으로 쓰인 것 같아
더 읽기 편하고 좋았던 것 같다.
그 역할은 미모의 사랑, 비올라가 완급조절을 해준
느낌인데 그래서 더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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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읽어 보시면,
지금의 나를 스윽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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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먼곳에서_에르난디아스 보다 잘 읽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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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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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지키다 #장바티스트앙드레아 #열린책들 #소설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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