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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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알고 가면 더 즐겁다🏯

나는 도쿄🗼에 10년을 살았지만,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교토 였다☺️

책 속의 표현처럼 교토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이 아니라, 전통이 현대에도 계속 숨쉬고 있다”는 인상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 나에게 교토는 “한국 문화가 현대에도 계속 숨쉬고 있기에” 너무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다🤎


#도래인 (*두산백과)
_주로 5세기에서 6세기 중기에 이르는 기간에 중국대륙 혹은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 건너간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선진적 문물을 일본에 전파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 영향을 주었다.


유홍준 교수님의 교토 답사는
바로 이 도래인의 흔적으로 시작해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비로 끝이 난다.

교토의 필수 코스인 산넨자카(청수사 가는 오르막길)가
고구려 도래인의 고향이었다니🫢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가슴 벅찬 답사였다🥹

교토에 4번이나 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무지했던 내 자신이 책을 읽는 내내
어찌나 창피하던지,,,🫣


가까운 시일안에 정말 꼭 이 책을 손에 들고
도래인들의 삶을 돌아보고 올 것이다!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



_개인적으로는 교토의 수많은 사찰 중에선
#은각사 가장 좋아하고,
이 책에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일본 정원을
아름답다 여긴다.


출판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여행자를위한교토답사기 #유홍준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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