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체온 업 다이어트를 읽었다.
 

몸이 따뜻해지면 살도 잘 빠진다~~~~ 라는 내용...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왠지 다이어트가 쉽네, 라고 느껴지더군.

각설하고...

이 책의 내용 중 커피에 관한 것이 있었다.

아메리카노(따뜻하든 차갑든)는 몸을 차게 하고 그나마 카페라떼가 몸을 덜 차게 한다네.

(늘상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따뜻해진다'라고 생각한 것은 그저 나의 느낌이었을뿐...^^;)

그리고 라떼에 들어가는 우유 대신에 두유를 넣으면 체온 업에 더욱 효과적이라네.

 

실천력이 애매모호한 나는 어제서야 커피전문점에 가서 두유가 들어간 까페라테를 주문했다.

기대를 갖고 한모금 마셨는데!!!!!!!!!!!!!!!!!!!!!!!!!

ㅠㅠ 이건 정말 오묘한 맛이...ㅠㅠ

그냥 평소 마시던데로 아메리카노를 마실걸....... 흑....

 

이래서 역시 다이어트는 어렵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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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11-05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두유 넣어서 마셔보고 싶어요 ^^
보통은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가끔, 그러니깐 아메리카노 백번 마실때 한 번 마실까 말까 한 카페라떼인데요, 두유넣은 것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비밥416 2010-11-09 13:56   좋아요 0 | URL
저도 99%는 아메리카노 마시거든요. 왠지 라떼는 맹맹한 느낌이라 커피라는 생각이 안들어서요.ㅎㅎ 오늘 두유넣은 라떼에 다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1. 구경꾼들 / 9,000원 

일단 상큼한 신생작가의 첫 장편이라는 사실이 이 작품을 읽고 싶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는 잘 알지 못하는 작가를 만나게 되면, 그 작가의 초기 작품을 찾아 읽어보는 편입니다. 깊은 원숙미보다는 신선한 열정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도 제가 원하는 "그 무언가"가 담겨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2. 렛미인 1, 2 / 19,800원 

렛미인은 2008년에는 스웨덴에서, 2010년에는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습니다. 08년에 개봉된 스웨덴 렛미인은 정말 대단히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단박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올해 헐리우드판 렛미인도 기대하고 있는 중인데 아무래도 이 멋진 영화의 원작소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3. 허수아비춤 / 10,800원 

"한강"을 통해서 만난 조정래 작가! 그 많은 등장인물을 빠짐없이 표현해내는 작가의 역량에 감탄했던 기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겐 '조정래'라는 이름은 '믿음'과도 상통합니다. 그의 네임밸류만으로도 앞뒤 잴 필요없이 작품을 믿을 수 있답니다. 허수아비춤, 말할필요도 없는 기대작입니다.^^ 

4.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 10,800원 

2010년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1973년 작품입니다. 고은 시인과 맞붙어 노벨상을 거머쥔 작가의 작품이 과연 어떤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는 작가의 문학관이 변화되는 시기에 집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무겁다는 초기 작품보다는 말랑해진 전환기의 작품에 눈길이 가는군요. 

총 50,400원 이네요. 

과연 저는 문학동네의 선택을 받은 행운아가 되어서 이 작품들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정화수 떠놓고 제가 아는 모든 신들에게 떼를 써봐야겠네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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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7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혼다 다카요시의 '파인 데이즈'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혼다 다카요시는 올해 초에 알게 된 일본 작가입니다.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꾸려가는 작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작품 '모먼트'를 읽고 난 후에 두번째 작품으로 '파인 데이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지요. 그래서 '파인 데이즈'를 읽기 전에 실망하면 어쩌나, 싶었지만 그건 저의 기우였을뿐 혼다 다카요시는 여전히 매력적인 이야기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이야기를 술술 풀어가는 '파인 데이즈'는 제 기억에 오래동안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파인 데이즈

2. 아메리칸 러스트 

3. 계간지 아시아 여름호 

4.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 

5.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엘 시스테마는 음악 교육 시스템일 뿐 아니라 모든 오케스트라가 그 자체로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이 사회 안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아이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의 형제자매, 친척, 부모, 삼촌, 이모, 조부모, 친구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끌어 당깁니다. 다른 무엇보다 나는 손에 바이올린을 든 모든 아이는 무기와 마악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엘 시스테마 119쪽)

엘 시스테마라는 조직의 목표와 방향, 그리고 성과와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7기 신간평가단을 마감하며...... 

일단 8기와 함께 하지 못한다는 사실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7기 문학A조로 활동하면서 받은 작품들은 신기할정도로 저의 선호도에 100% 만족되는 책들이었습니다. 운영자 님과 텔레파시가 통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행복하게 감사히 읽었습니다. 특히 몇몇 감동적이고 인상깊었던 작품들은 지인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답니다. 게다가 신간평가단이 아니었다면 모르고 지나칠 작품도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7기를 마감한 이후에도 서평단 서재에 계속 들러 신간정보를 엿보려고 합니다. 물론 다음 9기에도 열심히 신청하구요.(저는 의지의 여인네이니까요. ㅎㅎㅎ) 그동안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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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박 지름신의 계절, 가을이 돌아오고 있네요!!! 짝!짝!짝!

구태의연한 말이지만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평소에도 저는 고전문학을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요상하게도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오면 이런 성향은 더욱 강해집니다.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는 세계고전문학의 늪에 풍덩 빠져드는 시기이지요. ㅎㅎ

최근 6개월동안은 잠시 서점에 들러서

문학이 아닌 다른 장르의 작품을 찔끔찔끔 한두권씩 구입했었는데........

이제 고전문학의 세계로 회귀할 때가 되었네요. 

 

 

그동안 눈 여겨두었던 펭귄클래식 문학선, 푸른숲의 디아더스 작품선, 그리고 기타등등을 장바구니에 착착 담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펭귄클래식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지를 것 같답니다.

이전에 펭귄 작품을 몇 번 읽어봤는데 소문대로 매끄러운 번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읽었던 작품도 펭귄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원래 제가 같은 작품이라도 여러 출판사의 동일작품을 다 읽어보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디아더스 작품선의 4번째 작품,

아무 일도 없었고, 모든 일이 있었던

푸른숲 카페의 오스카 님의 상콤한 책 소개를 보니 꼭 만나보고 싶어졌답니다.

 

드디어 찬바람과 함께 지름신은 그 위용을 뽐내며 강림하셨습니다. 

 

"넵!!, 열심히 지르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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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넘은 mp3 , 5년이 넘은 pmp

mp3는 AS를 2차례 받았었고,

pmp는 AS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

조심히 사용한 터라 지금도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는 중^^

하지만 모바일의 세계는 재깍재깍 새로운 제품을 속속 선보이기에  그만큼 갖고 싶은 게 많다.

특히 요즘 어딜가나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덕분에 그 환경을 십분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모바일은 유독 탐이 난다.

그 중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이 있으니...
 

                                                <사진 출처 : http://www.apple.com/kr/ipodtouch >

바로 아이팟 터치 4!!!!

최근에 선보인 제품으로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출시되지 않고 있다.

추석 전후에 출시된다던 소문은 그저 소문이었을뿐, 아직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소문으로는 10월 초에 출시된다고 하던데.....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은 그닥 필요치 않고, 굳이 원하지도 않는 나이기에

아이팟 터치 4는 참으로 소유하고 싶은 원추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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