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꽤나 바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답니다.

(너무너무 게으른 제가말이죠..ㅋㅋㅋ)

그래서 혼자 뿌듯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일, 간단한 이 말이 저에겐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추석 명절때 부지런한 부모님과 생활하다 보니

(부모님은 새벽 4시에 기상, 하루를 시작하십니다.)

불규칙한 제 생활패턴도 조금은 규칙적으로 변했습니다.

이 생활이 오래 지속되어야 할텐데요.

일단 저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남은 2010년동안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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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김숨 작가의 "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평소 국내문학에는 거의 무관심한 경향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국내작가나 국내작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물"을 읽고 나서는 그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물"처럼 좋은 작품을 많이 놓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왠지 아찔함까지 느껴졌습니다. 국내문학을 대하는 저의 태도는 3개월전과 지금은 완전 달라졌답니다. 저의 선호도를 바꾸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물"은 계속 제 기억 속에 남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물  

2. 싱커 

3. 노란화살표방향으로 걸었다 

4. 침묵의 시간 

5. 보이니치 코드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평소에 우리는 '돌멩이 하나쯤 돌려놓는다고 무슨 일이 있을까' 하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화살표 방향이 바뀌었을 때 순례자는 엉뚱한 길로 접어들 수 있다. (노란화살표방향으로 걸었다 72쪽) 

노란화살표가 그려진 돌멩이 사진과 위의 구절은 제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답니다.  

6기 신간평가단을 마감하며...... 

매주 날아오는 책들이 너무나 신기했으며 흥이 났습니다. 저도 여러번 신간평가단에 신청하고 떨어졌다가 처음으로 6기에 뽑혔습니다. 그래서 탈락자의 씁쓸한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내주신 책을 기한내에 열심히 읽고 서평을 작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계획없이 무작정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했는데 나중에는 독서플랜을 세우게 되었고 나름대로의 요령도 생기더라구요. 또한 6기 문학조로 활동하면서 국내문학의 우수성에 매료된 것은 제게 크나큰 수확 중 하나였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출발한 6기 문학A조,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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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내 문학이 좋다는 걸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저도 책 보내드린 기쁨이 배가되네요.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비밥416 2010-07-11 22:41   좋아요 0 | URL
저 역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7기활동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____^
 

휴~~~ 참 덥네...

건물 안의 온도가 28도..

밖은 30도가 넘을 것 같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 아닌데도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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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까지 소득세를 신고하는 기간이다.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5월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어제는 쉬는 김에 세무서 일을 보려고 오전에 집을 나섰다.

오래 걸려야 한시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나의 오산이었다.

헉....세무서에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내 대기번호표가 782번인데 603번이 일을 보고 있었다.

다른 날에 올까, 잠시 고민도 했지만 시간이 나질 않을 것 같아서 그냥 기다리기도 결심했다.

민원인에 비해 공무원의 숫자가 턱없이 적어 업무처리 속도는 더뎠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700번대 민원인들은 점심을 먹고 오란다. ㅠ

아침도 안 먹고 세무서를 들렀는데 차라리 잘 됐다 싶었다.

최대한 느릿느릿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왔지만 650번대..

휴.. 아직도 100명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책이라도 들고 올걸, 후회가 밀려왔다.ㅠㅠ

11시에 도착한 후, 2시 55분에서야 전광판에 뜬 내 번호 782번..

소득세 신고하고 인증작업하는 일은 2분도 걸리지 않았다.

2분을 위해서 4시간을...... 내 금쪽같은 시간들..흑흑..

정말 어제는 하루종일 피곤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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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컴을 마주했다.

물론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상태이지만...ㅋㅋㅋ

아직은 흐릿하고  자판을 누르면서도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을 몇번씩해야하지만....

그래도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기쁘다.

수요일까지는 어찌나 아프던지 잠도 못 자고 배도 고프지 않았다.

근데 이제 배가 고프네...ㅋㅋㅋ

점점 나아지겠지...


얼른 광명을 찾아야겠다!!!!


빛때문에 눈이 시려서 집안에서도 쓰고 있는 선글라스..

집안에서 선글라스라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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