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탐정 실룩 1 : 사라진 고등어 인형 그림책 변비 탐정 실룩 1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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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걸린 붉은 토끼 탐정 "실룩'과
수다쟁이 참새 조수 '소소'가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추리 그림책 <변비 탐정 실룩>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라진 고등어 인형',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한 '사라진 초코케이크'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 있는 지금 날씨에
아이들과 읽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

붉은 토끼 '실룩'은 사실 흰 토끼인데
극심한 변비에 시달려서 온몸이 붉게 되었는데,
사건을 해결하면 시원하게 💩똥을 누고
다시 흰 토끼로 돌아온다는 스토리가
진짜 너무 유쾌한 웃음 포인트!!!

아이들과 함께 깔깔깔 웃으며 읽었어요🤣

곳곳에 단서가 될만한 그림들이 숨어 있어
'어, 얘는 왜 이러지?' 하며 의문을 품거나,
'아! 아까 거기서 본 것 같애!!' 하며
다시 돌아와 찾기를 반복하며 읽다보니 시간이 순삭😁

진짜 탐정이 된 마냥 진지함도 한 스푼🧐

스토리 중간 중간 '소소는 수사 중' 파트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추리하며
각 단서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실룩 탐정과 조수 소소가 찾은 각각의 단서들을 따라가며
후루룩 후루룩- 집중해서 읽다보면 한 권이 그냥 뚝.딱!!

아이들과 함께 유쾌하게 읽으며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기르기에도 너무 좋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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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 거야 - 반짝이는 시기를 지나는 10대를 위한 긍정의 말 습관
김범준.김수민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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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의 힘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 하루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스스로 소리내어 이야기하고,

매일 아침 자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아이들의 귓가에 늘
'우리 딸(아들), 사랑해 엄마가 많이 사랑해'
'오늘 하루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즐겁게 보내자'
'엄마 딸(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라고 속삭이며 아침을 시작해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 부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런 저에게 조금 더 디테일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나를 세우고 아이를 세울 수 있는 대화법을 선물해준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거야>

.

"10대의 말 한마디가 자신도 몰랐던 행운의 씨앗이 된다"

30만 부 이상의 대화법 베스트셀러를 쓴 김범준 작가와
그의 고등학생 딸 김수민 작가가 함께 집필한,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거야>는

아빠와 딸의 시선에서,
말의 힘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40가지 행운 대화법을 통해
쉽고 섬세하게 풀어냈어요 :)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습을 통해 말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말투 연습장’도 포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스스로 말 습관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주체적으로 마음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언어가 곧 삶을 바꿀 수 있는 도구임을 보여주는 따뜻한 안내서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말의 긍정적인 힘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모든 이에게 정말 귀한 선물이 될 책이에요:)

부모의 말을,
엄마의 언어를 먹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언어를 통해 힘을 얻는 부모님들에게
자녀와 함께 읽어보실 수 있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청소년 시절 내가 이 책을 만났다면
나의 삶의 방향이 좀 더 따뜻하고 지혜롭게,
부드러워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이 책을 십대의 나이에 만날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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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 작은 곰자리 86
브라이언 플로카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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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너머, 평온을 품은 자연의 이야기”


자연의 거대한 힘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그림책, <폭풍 속으로>는
브라이언 플로카의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문장이 폭풍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시드니 스미스의 그림은 빗방울 하나하나까지 살아 움직이듯 세밀하게 표현되어
읽는 내내 폭풍우라는 극적인 배경 속에서 두려움, 긴장 가운데 또 설렘, 안도감까지
실감나게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훅- 빨려들어가 몰입하게 만들어요.

사실 처음에 아이들과 읽다가 잠시 멈추고, 다시 읽기를 반복했는데
그만큼 그림만으로도 압도적인 분위기와 그 속에서의 감정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어요🥹

.

폭풍우라는 두려움과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자연 현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경험하게 하는 이 책은,
불안과 설렘, 두려움과 위안이 교차하는 감정의 파도를 따라가다 보면
폭풍을 견디고 난 뒤 찾아오는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

폭풍우 속에서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을
상기된 얼굴로 두 아이를 두 팔벌려 맞이하는 엄마의 모습,
그 감정에 이입이 되어 나도 몰랐던 긴장이 풀리는 느낌,
그리고 눈물이 핑~💦🤭

폭풍우가 내려치면 피하기 바쁘고
되도록 재빨리 안식처를 찾는 어른들과 다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궁금증과 호기심, 목표를 향해
손을 꼭 잡고 용감하게 도전하고 달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것 같아요👀

아이들이 거친 폭풍우를 맞서
용기내어 나아가는 그 발걸음과 도전을 묵묵히 기다려주는,
그 폭풍우를 온 몸으로 맞서고서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을때
그들을 품어줄 수 있는 안식처 같은 부모,
언제든 다시 돌아왔을때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가족의 온기, 집의 안전함 같은
일상적이지만 본질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에요.

.

저희 6세, 4세 두 자녀가 읽기에 조금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책이였지만
'폭풍이 올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어떤 부분이 무섭고 어떤 것이 신기한지'
'평소 천둥-번개가 치거나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때 우리는 어떻게 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책에 충분히 머무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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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 거야 - 반짝이는 시기를 지나는 10대를 위한 긍정의 말 습관
김범준.김수민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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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며 건네는 한마디가

그날의 색깔을 결정하는 마법의 주문이다.'


저는 말의 힘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 하루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스스로 소리내어 이야기하고,


매일 아침 자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아이들의 귓가에 늘

'우리 딸(아들), 사랑해 엄마가 많이 사랑해'

'오늘 하루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즐겁게 보내자'

'엄마 딸(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라고 속삭이며 아침을 시작해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 부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런 저에게 조금 더 디테일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나를 세우고 아이를 세울 수 있는 대화법을 선물해준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거야>


.


"10대의 말 한마디가 자신도 몰랐던 행운의 씨앗이 된다"


30만 부 이상의 대화법 베스트셀러를 쓴 김범준 작가와

그의 고등학생 딸 김수민 작가가 함께 집필한,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거야>는


아빠와 딸의 시선에서,

말의 힘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40가지 행운 대화법을 통해

쉽고 섬세하게 풀어냈어요 :)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습을 통해 말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말투 연습장’도 포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스스로 말 습관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주체적으로 마음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언어가 곧 삶을 바꿀 수 있는 도구임을 보여주는

따뜻한 안내서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말의 긍정적인 힘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모든 이에게 정말 귀한 선물이 될 책이에요:)


부모의 말을,

엄마의 언어를 먹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언어를 통해 힘을 얻는 부모님들에게

자녀와 함께 읽어보실 수 있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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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우동냥 큰곰자리 저학년 3
스케랏코 지음, 채다인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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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만 보면 무서운 표정을 짓는 바람에

파리만 날리게 된 모란 씨의 우동가게,

반죽에서 뿅! 하고 태어난 우동냥과 메밀냥으로 인해

시끌벅적해진 우동집의 즐겁고 유쾌한 일상,

그리고 예상치 못한 모란 씨 엄마의 등장과 함께

드러난 모란 씨의 정체!까지


계속 계속 읽어질 수 밖에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인해

엄마랑 읽다가 잠시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하니,

아빠에게 곧바로 이어 읽어달라는 딸^^;;


카페에 앉아 그 자리에서 후다닥- 다 읽어버렸지 뭐에요!!


.


통통 튀는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귀여움 한도 초과 주인공들,

그렇게 한 장 한 장 후루룩~ 넘기다보면

짠! 하고 나타나는 '숨은그림찾기' 코너!


숨은 그림 찾기도 즐겁지만,

다양한 요소와 그림체 자체가 너무 아기자기 귀엽다보니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로 눈도 즐겁고 상상력도 함께 Up!!


정말 신박한? 우동냥과 메밀냥, 모란씨의 환상적인 요리 과정과 스토리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호기심까지도 자극하며, 즐거움을 더해줘요!


만화 형식의 동화책으로,

초등 저학년, 예비 초등 뿐만 아니라

4~6세가 함께 보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배까지 출출해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조물 조물 우동냥>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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