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대수, 다정공, 헌신공 키워드를 보고 선택했어요. 표지 그림으로만 보면 청게물로 느껴지는데, 하드한 씬이 많습니다. 수위가 제법 높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아요. 작가님이 씬에 대한 표현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피스트퍽, SM 플레이 등 하드코어 이긴 하지만, 피폐적인 내용이 없어서 좋아요. 공이 수를 조심스럽게 대하고 아껴주는 내용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하드코어나 피폐물 싫어하시는 분들도 읽기에는 괜찮을거 같아요. 공시점과 수시점이 있어서 얘네들이 어떤 마음이었구나 알게 되어 좋구요. 공과 수~ 두 사람의 순애 내용이라 마음에 들어요.작가님이 필력이 너무 좋으셔서 읽는데에 막힘이 없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조직' 키워드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재밌어도 너무 단편이면 짧아서 아쉬운 점이 있고, 4권 5권 6권 넘어갈~ 권수가 많은 장편들은 시간내어 읽기가 쉽지 않은데, 읽을 내용의 분량도 적당해서 좋았어요. 수가 너무 착해서, 못된 사람들한테 당하는 내용 몇부분들이 아주 잠깐잠깐 나오는데, 공이 해결해주니 너무 다행입니다. 수가 못된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해결도 제대로 안되면 글 읽다가도 속이 답답했을 거에요. 제가 읽은 소감은..... 공과 수가 밀당하는 내용이 없어서 좋았고, 특히 속 답답하게 하는 고구마 구간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둘 다 서로가 좋아하는 내용이라 더 좋았습니다. 장편 읽기 어려워 적당한 분량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 고구마 구간 싫어하시는 분들, 해피엔딩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 좋아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