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이 아니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씬이예요. 양성구유, 뽕빨물, 절륜공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강도훈에게서 프로포즈도 받고 결혼할 수 있었으나, 도훈의 부모의 반대에 부딪히고 도훈의 부모로부터 10억을 받은후 공과의 관계를 정리했던 우석의 과거가 있습니다. 과거에 잘못된 선택을 했던 우석은 고생고생하며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아이(아들)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된 도훈은 직접우석을 찾아가면서 다시 서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석의 아버지는 분리수거도 안될 쓰레기로, 도박에 사채에 수에게 계속 빚을 지우고, 우석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든 사람이예요. 도훈은 비서에게 우석의 아버지를 처리해버리라고 지시했으니 두번 다시 우석의 아버지가 우석을 괴롭히진 못하겠지요. 도훈은 할아버지인 회장에 결혼허락 받으려고, 우석이랑 아들을 데리고 가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1권으로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듭니다. 외전 1권이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도훈과 우석 둘 다 결혼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내용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