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종합적인 생각은..... 재미있긴 한데 본편의 우도헌과 다른 이미지라 적응이 안되네요. 앞으로 추가외전이 더 나와야겠어요.
공과 수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특히 공이 더욱더 쓰레기로 보입니다.....공이 기억을 잃었다고 하지만, 결혼상대 정해졌다며 결혼할때까지만 연애하자며 연애계약서 들이미는 공도 도른자로 보이고, 그런 요구를 해대는 공을 거절 못하고 눈물만 흘려대는 수는 호구를 넘어서서 완전 바보네요. 읽으면서 속터져요. 기억을 잃자 쓰레기같은 인성이 되고, 기억 되찾기 시작하면서 절절한 사랑꾼공이 되어 간다니 괴리감이 느껴지네요. 어차피 공과 수 강제각인해제가 되었겠다. 수는 저런 쓰레기공을 버리고 다른 멋진 알파 만나는걸로 공에게 제대로 엿먹였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공의 아버지가 완전 또라이 중의 상또라이인데, 아들인 공에게 집착쩌네요. 스토리가 찌통인데다 공과 수 마음에 안들지만, 마지막 3권이 통쾌하게 끝나서 별5점 올렸습니다.
연휴 기간에 잘 읽었습니다. 10월초에 외전이 나왔다니, 마치 명절 연휴의 선물 같은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