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를 자주 실망시키고 수의 눈에서 자주 눈물 흘리게 만드는 아저씨공이 밉상이긴 해요. 그리고 수가 너무 귀여워요. 17살 차이인 아저씨공과 귀염수 예상외로 서로 잘 맞네요. 마치 세기의 사랑 같다고나 할까요. 표지보고 이끌리다싶이 선택했는데, 기대한만큼 스토리가 재밌었습니다.
키워드에 이끌려서 선택했어요. 울보공 키워드가 있지만 수한정 울보공입니다. 수에게 해를 끼치는 이들에게는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는 캐릭터이지만, 수 앞에서만 자주 울고 약한면을 보입니다. 공이 너무 귀여워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