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친해지는 방법 <자문자답 다이어리>

[올리브] 자문자답 다이어리 V.2 (Q&A, 일기장, 문답책) ㅣ 자문자답 다이어리 V.2 (Q&A, 일기장, 문답책)
홍성향 지음 / 인디고(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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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리는 걸 좋아하는 제게

일기장이 한 권만 있을 턱이 없겠죠.

월간 다이어리, 시퀀스 다이어리,

질문 일기 독서 일기 등등 남부럽지 않게 있어요.

(매일 쓰지 않아서 문제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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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어색하지만 예전에는 속 얘기를

잘 못했어요.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넌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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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게 빡빡한데 저의 고통으로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땐 그랬어요.

지금도 그 생각은 떨궈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고민을꺼내놓는다는 것은....

속 얘기를 한다는 것은..

'이런 나'라도 당신만큼은 이해해줄 것이라는

큰 믿음과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이 깊으며,,.

당신의 어떤 고민도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다짐이에요. 정말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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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요.

좋은 일도, 슬픈 일도 마구 끄적이곤 하죠.

이렇게 나라는 사람을 기록하지만

과연 이 글들로 나를 정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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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자문자답 다이어리 V2는

지금껏 보았던 QA일기와는 조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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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5 년간 진행된 라이프코치 홍성향 작가의

<낯선 나에게 말 걸기> 강좌를 통해 엄선된

'100 가지 질문'이 담겨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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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된 '표지 커스텀 스티커'로 커버 사진을

교체할 수 있으며 '꾸미기용 감정 스티커'는

내지에 활용할 수 있었어요.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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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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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질문에 답을 써 내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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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일부터 시작하여

4주간 작성하며 나와 조금 친해졌어요.

나라는 사람을 짓는데는 질문이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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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질문에서 당사자의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하지요.

무턱대도 아무거나 묻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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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00가지 질문에 진심을 담아

적어 볼게요.

세상에 하나뿐인 일기장!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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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문자답다이어리 #다이어리

#인디고 #인디고_일기

김겨울 <겨울의 언어>

겨울의 언어
김겨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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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심송필사챌린지 

#김겨울 #에세이_리뷰

"아빠, 나는 세상의 원리 같은 거 있잖아.

세상의 시작이나 끝 같은 거.

그런 거를 생각하면 이상하게 눈물이 나"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지요.

초딩이 아빠한테 건넨 말이랍니다.

네네~ 김겨울님 맞고요.

초딩 때 이키다는 

천둥벌거숭이 그 자체였는데 

역시 다릅니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에서 처음 만났어요.

당시에는 작가인 줄 몰랐더래요. 

중저음 목소리에 편안한 진행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북스타 님들의 피드를 돌다보니

김겨울 작가 책이 보이는 거에요. 그제서야

이분 작가이시구나 했고 도서관에서 

책의 말들, 독서의 기쁨을 빌려 읽었는데...

구매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거 있잖아요. 책에서 겨울님 목소리가 들리는!!

음성지원이 절로 되는!! 저만 그런가요?

#겨울의언어 는 검증이고뭐고 

바로 겟하고 싶었어요. 

역시나 사심으로 발 동동했던 

저는 #주간심송 에서 필사챌린지를

열었고 드디어 영접하여습니다.

(책 도착전에 이미 밀리에서 

세 번 읽었어요. 아 좋아!!! )

책 한 권 구하려다 그 책의 씨를 말려버린

에피소드 보며 저는 왜 대리만족 하는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서가들이 하고 싶은 짓(?)을 김겨울님이

다 해주셔서 더 응원하고 싶더라니까요.

차분한데 무겁지 않고,

진지한데 재미없지도 않고요.

글만 잘 쓰는 게 아니라 

음악도 하고, 

몸도 잘 쓰는 작가 여기 있어요.

작가의 이중생활이 궁금하신가요?

이런 작가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겨울 작가를 아시는 분 그리고

김겨울 작가를 아직 모르시는 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주간심송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해요.

소중한 기회주신

@woongjin_readers

감사합니다 ☺️

❈출판시 지원 도서입니다.

#김겨울_에세이 #웅진지식하우스

#김겨울이_겨울했다 #김겨울_♡

#추천 #도서협찬

간결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어른의 생각법>

어른의 생각법 - 지혜로운 생각을 위한 7가지 전략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전경아 옮김 / 다람 / 2023년 12월

𝔼𝕂𝕀𝔻𝔸_𝕃𝕀𝔹ℝ𝔸ℝ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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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시대 내게 필요한 정보만

쏙쏙 빼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만은 늘 과잉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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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관을 건드는 수많은 정보이 뒤엉켜

있다보니 송출되는데 한참 걸린다.

이러니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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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간한 막장으로는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없다. 점점 더 뒷목을 잡는 스토리를 만드느라 작가들은 골초가 되어가고

안방 마님들은 전문 욕쟁이가 되어간다.

(이..흐름 뭐지.. 정신이 또 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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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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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사시사철 흔들리는

수숫대 같은 마음...

생각의 늪에서

그만 허우적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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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줏대없는 마음이

유용할 때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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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을 하려면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사소한 것에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잃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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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여러 방향에 귀와 마음을 쫑끗

세우고 작은 것에도 감흥하는 태도.

여러번 실패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하는 힘(#세렌티피티)을 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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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지식이 지혜로 숙성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조급할 필요는

없다. 다만,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과

잘 담그는 습관을 이 책에서 찾아 활용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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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 시게히코가 집필한

250만 부 베스트셀러

‘사고의 정리학’ 등 주요 저서의

핵심 내용만 모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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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혜로운 사고를 위한 7가지 전략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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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발상력을 기르는 법

제2장 사고의 프로세스

제3장 사고력을 높이는 방법

제4장 지성을 기르는 생활

제5장 사고로 이어지는 독서

제6장 발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잡담’

제7장 미래를 여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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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숙면, 메모, 독서 등

다각적으로 그만의 스킬을 볼 수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잡담이 발상력을 풍요롭게 해주고

여럿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는 것일까.😂

잡담력이 하수인데... 학원을

알아봐야할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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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안 된다.

두 사람도 부족하다.

그런데 세 사람이 되면 지혜가 생긴다.

하지만 세 사람도 부족하다. 대여섯 사람은 모여서 떠들어야 다원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서 최고의 지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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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문장을 필사하려고

펼쳤는데 통필사로 다시 도전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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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함은 지의 정수

𝑆𝑖𝑚𝑝𝑙𝑒 𝑖𝑠 𝑏𝑒𝑠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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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라쇼몽

그리고 이 책의 공통점은

간결한데 꽉 차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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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대상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는 분

창의력 부족으로 고민이신 분

사고력 키우고 싶으신 분

예전과 달리 변화를 꾀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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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심송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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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기회주신

@darambooks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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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시 지원 도서입니다.

#도야마시게히코

#자기계발 #생각법

#발상 #아이디어

#도서협찬

햄스터 에드워드의 일기 1990~1990

햄스터 에드워드의 일기 1990~1990
미리엄 엘리아.에즈라 엘리아 지음, 박준영 옮김 / 그린비 / 2023년 12월

#귀여운데_진지해

#선물하기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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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다닐때까지도 학교에 햄스터를

데려온 친구가 있었어요. 그때 우리나라에

햄스터, 기니피그 같은 설치류 키우기가

유행이었던가 그랬죠.

친구의 품을 떠나 교실을 돌아다니던

햄스터를 발견한 선생님들은 기겁을 하셨더랍니다.

사색이 되어 악!!!쥐!!! 소리지르던 모습 ㅋㅋ

선생님 건강히 잘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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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너무 귀여운데 수명이 짧아

참 안타까워요. 저도 어릴적에 몇 번

키워봤는데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사체도 발견 못했어요. ㅠㅠ 부모님이

치우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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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에드워드'

역시 길지 않은 생을 살아가는데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사색을 즐기는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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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지

왜 존재하는지

왜 쓰는지

끊임없는 상념에 잠겨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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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탈출)을 꿈꾸지만

바깥 또한 커다란 유리공이라는 것을.

홀로 살다 죽는 게 운명이라는 것을.

죽음은 최후의 케이지라는 것을.

통찰하고 일기장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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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에드워드에게

봄바람처럼 머물다 간 그녀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커밀라... 좀 더 오래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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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생이라 그저 되는대로

보낼 수 있지만

찰나의 행복이 영원히 기억된다면

마음을 다해 보듬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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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해요.

지금 내게 닿여진 것들에

최선을 다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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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죠.

완벽할 순 없어요.

나란 사람으로 살아내는 게

처음이니까요.

어쩌겠어요. 이런 저도 저인걸요.

내일, 다음달,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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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에게 전염되었을랑가요.

주절주절 청승을 떨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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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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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과 인연맺게 해준

@greenbee_books

@woojoos_story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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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에드워드의일기 #미리엄엘리아

#에즈라엘리아 #박준영옮김, #그린비출판사

#실존#철학 #그림책 #책추천

사무치게 감각적인 <감정도서관>

감정도서관 - 사색하는 머무름, 머무르는 사색들
정강현 지음 / 인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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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는 머무름

/

머무르는 사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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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을 읽자마자 느낌이 왔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마음들,

슝슝 뚫린 마음, 여기서 채워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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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마음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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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마음을 정의한다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나의 마음조차 모르겠는데..

누군가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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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한 사람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할 수 없듯

누군가의 마음도 하나의 단어로만 풀어낼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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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마음이 비슷할 수 있지만

농도와 강도는 다를 수 있다.

너에게 의미없는 사물이 나에게는 사연이 될 수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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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했던 그 노래가 유행했던 시기에

너와 나는 다른 공간에서 다른 추억을 만들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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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좋은 추억이.

누군가에게는 아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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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잘 알고 싶다.

마음을 안다는 건 어쩌면 인간을 안다는 것과 동의어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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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마음 알기에 달렸다.

마음을 몰라서 그렇지 마음만 잘 알면

반짝이지 않는 인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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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도서관>에서 저자는 사전에 명시된 감정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식으로 뜻매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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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해설이 더한 감정들은 정치부 기자답지 않게 글들이 대체로 말랑말랑하다. 후반부에 슬쩍 건조함이 보이긴 하지만 감정도서관의 문지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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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아버지에 대한 글들은 입술을 깨물며 읽었다. 울음을 참는 자의 표정이라고 명명한 '가엽다'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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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서재에서

건져 올린

내밀한 사색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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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게 감각하면서 써내려 간 저자의 감정 사전들, 필사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문장들을 노트에 담아냈다. 서로에게 가닿은 감정과 문장들을 보며 같은 마음이라는 위안과 공감을, 다른 감정에 가닿은 문장을 발견하면 그 친구의 마음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글은 마음을 잡아둔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준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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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기회주신

@inbook_py

@jugansimsong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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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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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도서관 #정강현 #인북

#주간심송 #도서협찬

#문장필사 #에세이

#인생문장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