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 쓴 일기 문학과지성 시인선 409
박성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아래에 표지가 이쁘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할까, 생각하다가 물음. 문지 표지는 캐리커쳐만 바뀌고 똑같은데,.... 무슨 말이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 공지영 앤솔로지
공지영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 안읽었습니다. 하지만, 제목이 이런 문장을 제목으로 뽑았다니, 누구 생각인거야. 이렇게 진부한 문장을 내세운다면, 내용은 어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양창순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광고가 좀 심하다, 는 생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양창순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류의 책들이 그렇지만, 그래서 나는 잘 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얼마간 읽었거나 훑은, 그런 책중의 하나.

읽다보면, 도대체 이 많은 케이스중에서 어디 한군데에도 걸리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하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느 한 케이스, 사실 한 케이스에 걸리는 건 스스로를 엄청나게 긍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둘 셋 케이스에 걸려든다. 바로 문제성 인간이 되는 순간.

스스로를 향해서 약간의 문제만 가진 사람이면 또 괜찮다. 주위사람들이 다 꺼리는 반 공동체적 인간, 주위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반 사회적 인간, .. 카테고리의 숫자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카테고리의 범위도 커진다.

다 읽고 나면 감당이 안된다.

누가 그랬다. 이런 글을 읽고 나면 생선가시가 발린 기분이라고.

자, 이제 내가 당신을 구원해줄것이야.....

그러고 해법을 내 놓는다.

당신에게는 문제가 없다. 아니 문제가 있지만 당신만 그런 건 아니다. 게다가 그것이 오히려 당신의 개성이고 당신의 장점이다...뭐 이런.

위로가 될까, 요?

천만에 뼈다발린 생선에 살 갖다가 억지로 붙여놓는다고 온전해지나요?

쓸데없이 상처받지 맙시다. 당신은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래 전, 김바다는 김바다가 아니었고 시나위의 보컬이었다.

예쁜데-그때는 예뻤다, 지금은 멋있고. 이렇게 멋있는 남자가 될 줄은 차마...몰랐다. 나이들어 이렇게 멋있어지는 남자. 완전 감사- 생긴 것하고는 다른 음색과 스타일로 노래한다? 그 스타일과 음색이 구체적으로 이랬다 저랬다, 그런 기억은 없고 그저, 재 노래 잘한다..뭐 이런 이야기를 주변의 몇과 술먹다가 했던, 시나위의 여러 보컬 중 하나였다. 그리고 잊었다.

 

스무살, 서른살을 사는 인생은 할 일이 많다. 먹고 살아야 하고 한겹씩 벗겨지는, 예측할 수 없게 벗겨지는 세상의 이면과 속을 목격하면서 목놓아 싸움도 해야했다. 그리고 필히 연애도 해야했다. 시큰둥했던 연애를 걷어치우기도 해야했고, 목을 맸던 연애에 목뼈가 부러지기도 해야했다.

듣고 싶은 음악도 많았고 열광에 열광을 더하고픈 밴드들이 세계엔 넘쳐났고, 내 허접함에 칼 맞으며 밤을 새면서 읽고 싶은 책도 많았다.

김바다를 들었다. 봤다? 기억이 없다. 충격이 크면 알뜰하게 기억에 새겨진다는데, 아니다. 임팩트가 너무 강하면 그 주변의 기억은 모조리 뭉개지고 그 충격의 느낌만 성성하게 살아 남게 된다. 이건 내 청춘을 다 바쳤던 연애가 내 뒤통수를 쳤을 때, 그때 알게 된 사실이다. 그러니 진실이다. 물론 인간에 따라서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원투쓰리포 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