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 : 중성
주로 우리 신랑이 쓰는 스킨....남자화장품을 싫어하는 관계로 깔끔하고 가벼운 여자화장품을 쓴답니다. 토너, 에멀젼에 가끔 에센스를 쓰는 정도라 기초가 중요하죠. 게다가 문득문득 뾰루지가 나는 얼굴이라 더욱. 이건, 특별히 트러블이 없습니다. 그 정도면 성공. 가볍고, 트러블없는 토너를 원하신다면 ....
환상에서 벗어나자. 통이 하얗다고 , 내용물이 하얗다고 , 그걸 바르면 내얼굴이 그렇게 될것이라는 그 환상. 꾸준히 여자들을 괴롭혀온 그 환상. 벗어나자. 화장품 한통으로 손쉽게 그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꾸준히 , 정말 꾸준히, 자외선 차단하고 잘먹고 잘웃고 뭔가가 빠진듯하다면 뭐..이런 제품들을 바르는 것도 괜찮지만, 너무 큰 돈을 쓰지는 말자.
솔직히 뭐 이 가격대로 더 이상의 맛사지 크림은 없다고 본다. 내 근처 여인네들도 좋아라 하며 쓰고 있다. 건조한 계절.....코 근처, 입 근처에 허연 각질이 일때, 손이 문득 뻣뻣하거나 건조할 때, 정성스럽게 이걸로 맛사지 한번 하면, 효과 본다. 피부를 위해 특별히 뭔가를 못하더라도 봄철.....스팀타월과 콘드롤맛지지...괜찮을 듯.
참존은 맛사지 크림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후 참존의 화장품들은 어느정도 품질과 가격대를 유지해주었던 것같다. 빨간 디에이지가 유분이 많은 대신 녹색 디에이지는 덜해 사용감이나 향이 비교적 가벼워 건성이 아닌 분들이 사용하기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