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각자 과거의 상처(?)에 마주보는 두 사람... 이라기보다는 처갓집, 생물학적 친족과 더러운 전쟁을 벌이는 레이븐과 뒤에서 구경하는 니키입니다.
니키도 처음엔 자기가 한손 거들겠다고 나섰지만, 자기 다리에 걸려 넘어지는 삽질의 달인은 여전히 찬란한 삽질을 뽐내고 마는구나.
결국 지옥같은 입담과 -니키만 귀엽다고 생각하는- 인성의 레이븐이 본실력을 보이는데...
Ps.
1부에도 밝히지 못한 비밀과 과거사들이 드디어 밝혀져도 등장인물들이 헐리우드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신박한 반응들입니다.
외전까지 보니 레이븐이 레이븐이라서 참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