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노무현 - 그의 마지막 하루
백무현 지음 / 이상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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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 두도시 이야기˝라는 다큐영화를 보고서야 알 게된 책,, 그래서 그 두분을 다 기리는 마음으로 소장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잔잔한 그림과 이야기가 먹먹하게 오래 남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기일에 맞춰서..
그분이 뵙고 싶은 마음에 또 다른 다큐영화를 예매했습니다.

이런 영화는 불법다운로드 말구요!!
제발 제값내고 봅시다!!
그래야 또, 또, 또, 만들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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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7-05-24 18: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백무현님이 작년 여름에 돌아가신거 짧은 뉴스로 봤거든요..
돌아가신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목소리, 진심, 유세 과정이 더 슬픈거여요..

<사이에서>의 이창재 감독님의 다큐라 떨립니다

저는 금요일날 봐요..

마르케스 찾기 2017-05-24 18:25   좋아요 2 | URL
이거 우연 맞죠?? 저 방금 나와같다님 글에 댓글 달고 있었거든요!!!

진짜... 전 모르고 다큐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에만 집중하여 보고 있었다가,,, 반전과도 같았던 백무현 그분의 부고 장면에서.. 너무 슬펐습니다,,,, 안타깝고, 먹먹함이 커서 끝나고도 쉽게 나오지 못했어요ㅠㅠ

노무현입니다를 아픔이 아닌, 이제야 즐겁게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블루레이] 무현, 두 도시 이야기 (3disc: 본편BD+서플DVD+OST CD)
전인환 감독, 노무현 출연 / 김치DVD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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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보는 데,,,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ㅠ
끝났는 데도 자리에서 바로 일어서서 나가는 사람도 없는 먹먹함,,, 아이고,,,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분의 연설 한마디 한마디가 귓가에 오래 맴돕니다.
DVD로 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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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sia (문재인 대통령 표지) 주간 아시아판 : 2017년 05월 15일 - 영어, 매주 발행
TIME(Asia)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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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그분들의 마음은 이해되는 데ㅠ 조금씩, 조금만 기다려줬으면..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이어 서로 자기들도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 파업도 불사하겠다..하니ㅠ 이제 막 출범한 새 정부를 믿고, 조금씩 조금씩.. 워낙 쌓인 부정부패가 많은 지라ㅠ
대통령님 믿고 힘을 실어 드리고 싶어서.. 소장하려고 구매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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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풀을 통해 알게된 ‘물고구마‘님의 ˝오리무중에 이르다˝의 리뷰를 읽고 그제야 접하게 된 ˝정영문˝이라는 작가를 찾아 읽는 중입니다.
처음 몇 줄은,, 이상의 ˝권태˝나 ˝날개˝를 읽었을 때의 낯섬과 정제하지 않은 채 마구 쏟아내는 듯한 생각들의 중언부언 속에서 잠시 길을 잃기도 했습니다.

허나 읽어내는 동안, 작은 쪽배에 누어 물살에 그저 내맡긴 채 떠가는 듯 읽는 동안 그의 생각에 동화되어 가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이상하리만치 기억나지 않는 문장 속에서, 나른하게 몰려든 졸음에 겨워 걷다보니 어느새 집 앞에 이르었던 경험이 되살아 났습니다.

아직 다 찾아 읽어내지 못한 작가이기에 섣부르게 리뷰를 다 쓰지 못하지만, 그저 소개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막 그의 책을 몇 권샀고, 몇 권 찾아 읽었고, 이제 막 재미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이 작가의 책은 더위에 쉽게 짜증나는 여름은 잘 어울리지 않는 듯ㅋ  한가롭고 나른한 봄이나 따뜻하게 생각없이 드러누울 수 있는 겨울에 접해보심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생각나지 않으나 분명 읽었고, 읽은 것 같으나 다시 보면 또 새롭고, 읽어온 문장들이 기억나진 않으나 끝에 이르렀네요.   그가 생각, 상상은 그저 그렇게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ㅋㅋ   그러게요,, 생각이나 상상을 그렇게 꼭 집어, 짜임에 맞게, 딱 부러지게 정의하거나 써내려 간다는 게 가끔은,, 이상하기도 했습니다ㅋ  그저 흘러가는 대로,, 그렇게 내버려두어도 좋은, 그래서 좋았던 작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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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구마 2017-05-11 15: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지시네요. 저도 한 때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쭉 보려고 했는 데 쉽지가 않네요. 정영문작가님의 작품도 「목신의 어떤 오후」를 너무 힘겹게 읽어서 그런지 「바셀린 붓다」는 구매를 했음에도 읽어보지 않았네요. 저도 여유가 있다면 작가들의 작품들을 쭉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요.

마르케스 찾기 2017-05-11 17:35   좋아요 0 | URL
그래서 제 북풀이름이 ˝마크케스 찾기˝ㅋ 찾아 읽기 시작한 첫 작가가 마르케스였거든요ㅋㅋ
제 책꽂이에는 책을 그렇게.. 작가별로 꽂혀 있답니다ㅋㅋ

˝바셀린붓다˝라는 책을 구매하셨군요!!
품절이라 저는 중고신청을 해놓고 기다리는 중이거든요ㅋㅋ
˝겨우 존재하는 인간˝이란 책과 함께요ㅋㅋ
중고에 나와있긴 하던데,, 두 책의 판매자가 달라서ㅋ 배송비땜에 고민 했답니다ㅋㅋ
품절된 책들이 많아, 부득히 중고를 구매하다보니,,배보다 배꼽이 커지고 있다는ㅠㅋ

물고구마 2017-05-11 1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김태용작가님의 「숨김없이 남김없이」라는 장편소설이 있는 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겠어요. 젊은작가(?) 중에는 박솔뫼, 한유주작가님도 있겠네요.

마르케스 찾기 2017-05-11 17:21   좋아요 0 | URL
박솔뫼님은 이름만 들었는 데,,
이참에 또?
˝숨김없이 남김없이˝ 찾아보니, 괜찮은 것 같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
진심 감사드립니다~~
 

카프카는 짧은 생애만큼 그리 많은 작품을 남기지 못했음에도, 세계 작가들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훌륭한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들에 목마른 독자들을 위해 편지나 심지어 미완의 작품까지도 다 찾아내어 편찬되고 있으니... 읽어내기만 하면, 헤어나오기 힘든 ˝바닥없는 우물˝과도 같은 작가라는 평에 공감이 되실 겁니다.
허나 그 읽어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안그래도 난해하다, 읽기쉽지 않다고들 하는 데,, 어떤 이야기들은 심지어 마침표없이 한페이지 내내 쉼표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현실과 비현실 또한 어우려져.. 읽어내기 힘든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절판되어 오래 기다린 끝에 구매하게 된.. 이 책 ˝여행자 예찬˝은...
˝원숭이 피터˝와 더불어....
˝나름˝ 쉽게, 짧게, 심지어 표지도 이쁘고, 책 제본도 이쁘게 만들어져서 카프카를 심오하고 난해하고 어려운 작가라는 오명의 틀에서 쉽게 접하도록 도와주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여행자 예찬˝은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고, 심지어 한페이지도 안되는 글들도 있습니다.
카프카가 힘들어 포기하신 분들이 다시 용기(?)내어 도전하기 좋겠다,, 그리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한번더 강조하자면, 읽기 힘든 작가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좋은 작가입니다!! (하루키나 마르케스같은 작가들도 카프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이 책 ˝여행자 예찬˝은 아쉽게도 절판되었지만,
이 책에 더 많은 단편들을 모아서, 표지를 비슷하게 새롭게 ˝칼다 기차의 추억˝으로 편찬되어 나왔습니다.

카프카의 짧은 인생 만큼이나 적은 수의 작품들이라 다 ˝찾아내어˝ 모두 읽기는 쉬웠으나, 저역시 카프카의 생각을 모두 이해해가며 잘 읽어내었다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겠지요.

허나 그의 작품(편지나 미완의 작품까지) 다 찾아내어 읽는 동안.. 여행자가 된 듯한.. 오르고 내리며, 멋진 풍경에 넋잃다가, 풍랑에 힘들었다가, 잔잔해진 하늘에 경의도 표했다가, 쉬운 단편들을 만나면 바위에 걸터앉은 듯 쉬었다가.. 아주 즐거운 시간들이었다고 말할 순 있습니다.

솔출판사에서 카프카의 단편, 장편, 미완의 작품들, 그의 편지들까지 모두를 ˝아주 두껍게˝ 5권으로 편찬해주신 덕에 좀더 쉽게 찾아 읽을 수 있었구요. 다소 난해한 덕분에 같은 작품이더라도 ˝열린책들˝, ˝민음사˝등등의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작품들까지 다시 읽기도 해야 했습니다.
출판사 별로 번역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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