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밍 김정은 - CIA가 심층 분석한 북한 젊은 독재자 김정은의 삶과 야망
박정현 지음, 손용수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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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분야: 사회/정치학

분단된 한민족 북한. 문득, 미국과 일본 등 국제사회가 북한에 보이는 관심에 비해 정작 한국에 살고 있는 나는 북한에 대해 너무 아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읽게된 책이 [비커밍 김정은]이다.

이 책은 Becoming Kim Jong Un 이라는 원제 그대로, 어떻게 '김정은'이라는 인물이 형성되었으며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앞으로의 북한이 어떨지 생각할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준다.

이 책은 우리의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젊은 통치자가 이끄는 북한의 현실과 김정은이 오늘날의 그가 되기까지에 대한 과정을 다룬다. 전기적인 관찰을 통해 북핵 위기를 포함한 북한 정권의 역사를 말하고, 김정은의 열망과 관점, 자아의식뿐만 아니라 그가 바라보는 북한의 세계적 위상을 파헤치고 있으며, 앞으로 북한 문제에 지구촌이 어떻게 대응하고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권고로 마무리한다.

프롤로그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북한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책을 읽고 난 지금은 조금이나마 북한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평화통일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먼 훗날이라도) 지금은 종전이 최선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가 북한(국가)이 아닌 김정은(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낸 이유는 <<결론>>에 잘 정리되어있다.

한국과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 심지어 러시아와 중국에서도 지도자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것이다. 하지만 핵으로 무장한 김 씨 왕조는 가까운 장래에도 존속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휴어는 "우리의 현실 인식은 어쩔 수 없이 과거의 경험과 교육, 문화적 가치, 역할 요건, 조직 규범 등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말은 평양의 독재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김정은의 사고방식은 자기 가족과 나라의 역사,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이웃의 행동, 대내외 환경을 조작한 경험 등에 의해 형성되었다. 그렇기에 그가 당면한 정치, 군사 경제적 도전에 대한 상대적인 장단점 분석이 필요하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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