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가 집대성한 뇌질환 3부작의 완결판!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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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박사이자 의학 박사 그리고 보건학 석사인

저자의 책이다. 뇌졸중을 해부하여 완전 정복했다.

뇌졸중 파킨슨 병 치매 등 뇌 질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 책은 꼼꼼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

건강 관리에 중요한 아침 식사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책을 썼는지 알 수 있었다.

아침밥은 두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했다.아침을 거르면 오전에 뇌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 저자. 저자는 한의 학에서 보는

가장 좋은 식습관 중 하나는 위가 활발히 움직이는

오전 7시~ 9시 사이에 아침 식사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바쁜 아침 간단한 메뉴로 오트밀,감자,달걀 등을

추천했다. 아침밥 뿐 아니라 저자는 뇌졸중 관련하여

식생활 부분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며 꼼꼼히 설명했다.

사상 체질 별로 체질을 나눠, 그 특징을 설명했고 성격이나

추천하는 운동 ,식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스트레스 또한 뇌졸중의 원인 중 한 가지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면 인체가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교감 신경계가 항진 되어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 날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 된단다.

특히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은 강한 혈압 상승 역활을

하는데 뱀 독 다음으로 강한 강력한 독성을 지니고

있단다.

스트레스의 증상을 신체적, 정신적 ,행동 적 증상으로

구분했다. 손 발톱 깨물기,다리 떨기, 과음,과식, 흡연,

욕설,폭력 등이다. 전에 아는 집 아들이 툭하면 다리를

떨었다. 그걸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트레스

를 받아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일곱 가지 식품을 소개하였다.

검은콩,버섯, 마늘, 배,토마토,참깨, 양파였다.

뇌졸중에 해로운 식품은 글루텐, 당분,트랜스 지방

등이었다.

뇌의 구조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병이나 그렇지만 뇌졸중도 예방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한번 발병하면 예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니 얼마나 무서운가! 꼼꼼한 내용을 정성스레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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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의 미래 -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김시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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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표지에

나와 있는 이 책의 부제다. 예전에 읽은 부동산에 대한 책은

거의 부동산 전문가가 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책이었다. 과연

인문 학자는 우리나라를 어떻게 분석했는지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는 책의 맨 앞 부분 <들어가며 > 에서 이 책이 전국

여러 지역을 똑같은 페이지를 할당하지 않았다고 했다.

독자들이 알아두면 좋겠다고 생각한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나는 내가 사는 경기 북부를 찾아

보았는데 <서울시 주변 도시들의 미래>에 나올 법 한데

따로 언급이 없었다.

책의 본문에 해당하는 맨 첫 부분에서부터 저자는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현실을 일깨우며 시작했다.

이 대목에서 이 책이 얼마나 현실에 기반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을 분석하는 이 책에서 국제 정세에 따라 한국

도시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저자의 말은,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너무나 정곡을 찌르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는 정전 된 것이 아니라 휴전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도 생각났다. 저자는 30 여 년에 걸친 중국 특수의 시효가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도 한국 도시의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신 냉전 시대에

새만금을 비롯한 한국 서해안 지역의 중장기적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도 했다.

​제 1부에서는 한국 전체와 주요 지역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핵심을 소개하였다. 제 2부에서는 3대 메가 시티와

소 권역을 다루었다. 저자는 < 이 책의 핵심> 에서 현대

한국 정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시민 복지가 아니라 북한

이라는 특수한 집단에 맞서 국가를 생존 시키는 것이었단다.

​​신 냉전 시대의 도래와 북한의 핵 개발이 맞물려 이제

우리나라는 예전에 비해 전국이 위험 지역 이라고 생각해야

된다고 이해했다. 진정한 도전을 맞이했다는 동남권, 최전방이

될 가능성이 커진 서해안과 동해안,그리고 전방에서 멀지 않은

서울과 수도권.....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역들의 몸부림에

가까운 사례들도 여럿 소개하였다.군부대 외에 교도소, 공항 터미널,

양수 발전소 등을 자기 지역에 유치하려는 움직임이다.

저자는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첫째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해야 한다.

둘째 여성이 살기 좋아야 한다.

셋째 비건과 할랄을 제공해야 한다

넷째 이민 사회로의 전환

결국 도시의 미래를 결정 짓는 것은, 인구와 교통

( 철도, 버스 터미널, 공항)편이었다. 인구는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게 돼 있으니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일자리가

몰려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는 얘기가 되겠다.

나는 경기 북부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왔다.그래서

국제 정세. 신 냉전 같은 단어들에 더 민감한지도 모르겠다.

세계적으로 두 군데나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11 월에 있다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도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문 학자가 들려주는 부동산 관련 지식을 얻고자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그런데 책장을 덮으면서 나도 모르게 기도했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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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벽 - 노화를 늦추고 긍정적으로 지내기 위한 뇌의 올바른 사용법
와다 히데키 지음, 허영주 옮김, 김철중 감수 / 지상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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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드디어 치매에 관한 책을 이제 그만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동안 읽은 치매

관련 책들은 치매를 주제로 했어도 조금씩 내용은 달랐다.

거의가 의사들이 쓴 책이었는데, 치매에 걸린 사람이 쓴

책도 있었다.

이런저런 치매 관련 책 중에서 한 권만 꼽으라면 단연

이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오랫동안 실제로 노인 환자들을

상대했던 고령자 전문 정신과 의사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책은

몇 권 째다. 저자의 책은 같은 내용도 심각하지 않고 독자들을

맘 편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좋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뇌는 인간의 장기 들 중에서도 튼튼한 편에

속해 매일매일 제대로 쓰고 유지만 잘하면 쉽게 쇠퇴하지 않는다고

했다.따라서 뇌의 노화에 가장 좋은 약은 <살고 싶은 대로 즐겁게

사는 것> 이라고 했다. 이것은 치매의 진행을 늦춰 주기도 한단다.

저자는 남은 인생에 오늘보다 젊은 날은 없다면서 늙었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하고

또 시작하며 즐기는 것이 내 수명을 연장 시킨다고 했다.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었다.

1. 치매라는 병을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 인생 끝났다는 불안과 두려움을 없애자.

2.'노 부모'가 좀 이상해!' 라고 느꼈을 때 주의 사항

-자식까지 쓰러지는 건 피해야 한다

3치매보다도 두려운 것은 노인성 우울증

- 마음의 암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4'뇌의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사고방식과 생활 방법

- 60 세가 넘으면 내 맘대로 살고 싶다.

치매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한 설명부터 노 부모가

치매 진단을 받았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꼼꼼하게 이어졌다.노인성 우울증 환자를

돌보는 요령과 고령자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요령도 나와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건강 관리와 일상

생활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꼼꼼히 짚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책에서 권하는 대로 살면 적어도 치매에 빨리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다.혹시 치매에 걸린 사람은

그 진행이 느릴 것으로 생각되었다.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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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는 설렘이다 - 김학주 교수가 들려주는 필승 투자 전략
김학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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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설렘이다> 라는 제목을 보면서 과연? 하는

생각이 들었다.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나에게 주식은

설렘이 되질 못했다. 무엇보다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으니 가장 기본 중의 기본부터 어긋난 셈이다.

기다림에 익숙하지 못한 성격 탓에 잦은 매도가 손실로 이어졌다.

나중엔 무조건 오를 때까지 갖고 있자로 생각을 바꿨는데

본의 아니게 장기 투자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장기 투자가

아닌 장기 보유다.

저자는 여의도의 전설적인 애널리스트로 주식투자가 설렘이

되려면 어떻 해야 하는지 기본부터 일러 준다.

​​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이 있다.

'아는데 까지만 하라' 그렇다. 알지도 못하면서 주위 사람들

따라서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사람은 수익보다는

손실을 보기 쉽다는 얘기에 다름 아니다.그래서 예로부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했던 것 같다.

저자는 주식은 많이 아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고 했다.

나는 주변의 지인들에 비하면 경제에 관심이 많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런데 거기 까지가 내 한계 같다.

전업주부의 한계 말이다.

저자는 신 성장 기업의 주가가 조정기일 때 매수해서 그 다음

모멘텀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라고 했다.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시장엔 늘 변수가 있게 마련이다.

그 변수들 중에 요즘엔 전쟁과 기후 위기까지 더해지니

정말 수익 내기 어렵단 생각이다.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려면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생리에 대해서 그리고 관심 있는 기업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 장기적인 예측을 할 수 있는 안목도

중요하다.

주식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 평가 주식을 발굴할 수 있는 방법, 신 성장 사업을 이끌어갈 주식을

발굴하는 방법,그리고 향후 주식시장을 이끌어갈 신 성장 산업 군인

에너지, 소재, 자원, 바이오테크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과

투자 시 체크포인트를 자세히 풀어냈다.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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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표현 - 사람과 돈이 따르는 센스 있는
아소 사이카 지음, 이은혜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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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원래 음악을 전공했다 그런데 스물 다섯 살

젊은 나이에 국가 지정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게 되었단다.

병원비 영수증을 받아 들고 정신이 번쩍 들어 무작정 100%

성과급제로 일하는 영업직에 뛰어 들었단다.그러나

피아노만 치던 저자에게 영업직은 쉽지 않았단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어릴 적 스웨덴에서 살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스웨덴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생각해

냈다. ​​저자는 '나와 너는 다른 사람' 이라는 서양 사람들의

사고방식이,상대의 생각을 존중하는 동시에 자기 생각도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이런 마음가짐이 나 답게 살며

행복해 질 수 있는 비결이라고 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한 3초 표현들은 저자가 수집한

말들이다.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빛을 내는 사람,

영업이나 판매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소통에

능한 사람, 일을 잘하는 사람,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이

쓰는 말을 하나 하나 받아 적어 철저히 분석했단다.

그리고 1년 쯤 지나서 공통점을 발견했단다. 성공한

사람들은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분위기와 인간관계,

인상, 자기 생각을 순식간에 바꾸는 <3초 표헌> 을

사용한다는 걸 알게 됐단다.

그동안 읽은 화술이나 대화에 대한 책들은 거의 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말할 것 인지에 대해 나와 있다.

그런데 이 책은 특이하게 상대에게 하는 말과 동시에

나에게 하는 말이 나와 있다. 나에게 하는 말은 소리 내어

하는 말이 아니라 속으로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저자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

이었다. 과연 생각이 이렇게나 긍정적이니 이런 책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저자는 책에 소개한 3초 표현이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이라고 했다.

살아가면서 인간관계 만큼 중요한 게 없다.인간관계 에서는

대화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 외에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짧은 시간 안에 센스 있는 표현으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간다면 그 사람의 앞날은 어둡지 않고,

성공에 더 빨리 다가가게 될 것이다.

그런데 독자인 내가 읽다 보니 이성 간에 사용해도 꽤

괜찮은 말 같다.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사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러울 때 이 책에 나온 3초 표현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한 권의 화술에 대한 책을 읽고 올 한 해를 좀 더

여유 있고.지혜롭게 살아보기로 다짐한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아울러 저자의 건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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