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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투자 방식 - 3시간 만에 만화로 마스터할 수 있는 책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강모희 옮김, 베지코 만화 / 지상사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워런 버핏 하면 금방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그리고 < 오마하의 현인 > 이다. 유명한 투자자는 많아도 <현인>
호칭을 받는 투자자는 워런버핏 외에 없단다.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은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 피셔의 가르침에
자신의 경험을 더해 완성한 것이라고 했다.이 책에서 중요한 투자 원칙을
몇 가지 배웠다.증권 회사의 업무 방식에 주의하자는 투자 원칙도 참 좋았다.
'시장성'과 '유동성' 이라는 용어를 활용하여 매매 회전율이 높은 종목을
추천하는 증권 회사의 업무 방식에 주의하자는 것이다. 초보 투자자가가
빠지기 쉬운 함정을 알려주는 좋은 원칙이었다
또 한가지는 투자 종목을 엄선히여 소수의 종목에 큰 금액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의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 분산 투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추어 투자자나 하는 짓이다.'라고 말했단다. 워런 버핏도 투자 종목이
50개 혹은 75개 쯤 되면 전부 신경 쓸 수가 없다고 했다.노아의 방주처럼
동물원이 될 것 이라고 했다. 분산 투자는 리스크 확산이라고 볼 수도 있단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주식을 사고 매일 매일의
주가 변동에는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한편 정보는 지나치지 않아야 실적을
남길 수 있단다. "정보만 믿으면 판단을 그르칠 수 있다는 '소 제목에 나오는
워런 버핏이 얘기했다는 죽어서 천국에 가게 된 유전 개발 업자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투자가가 무얼 조심해야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려준 것이다.
워런 버핏은 ' 인간은 소문에도 한 웅큼의 진실이 있으리라 믿으며, 이는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충고한 것이라고 했다.진짜 내부 정보나 소문이라면
때로는 이익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수상한 정보도 많아서 쉽사리 이를 믿고
휘둘리면 뼈아픈 실패를 겪을지 모른다고 했다.
그가 사는 곳은 미국 중서부의 네브라스카주의 오마하 라는 시골 마을이다.
워런 버핏이 뉴욕을 떠나 오마하에서 일을 시작할 당시는 오마하에서 우편을
받으려면 며칠이 걸렸다고 한다.그럼에도 위런 버핏은 지방에서 일하는
편이 더 좋은 운용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믿었단다. 그 이유는 내부 정보와
경제 예측을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다. 내 생각에도
대도시에 살면 더 많은 정보와 경쟁 심리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워런 버핏의 성공의 원인 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신중하게 투자해서 ...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워런 버핏의 아버지도 워런 버핏이 태어난 이듬해
증권 회사를 설립했단다. 워런 버핏은 1951년에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요즘 말로 고 학력 엘리트인 것이다. 게다가 위런 버핏은
타고난 성격이 신중한 것 같다. 다시 말해 귀가 얇아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성격인 것이다.
예전에 어디선가 본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이 떠오른다.
첫째: 원금을 잃지 않는다.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잘 지킨다.
책을 펼치면 왼쪽은 글씨가 오른쪽은 만화가 나와 있는 책이다.
투자에 대한 책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이 책은 만화를
곁들이기도 했고 내용도 중요한 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좋았다. 재테크나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여러 권의 투자 관련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내용이 실려있고 이해하기 쉬운 이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