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희의 1일 1부동산 투자 일력 - 매일 5분, 책상 위에서 펼쳐지는 국민 부동산 과외
김세희(세빛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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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내가 읽은 투자 관련 책은 주식과 부동산 두 종류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알기로 주식 관련 책은 주식이 상승세일 때 쏟아져 나온다.

  요즘은 주식이 인기가 없으니 주식관련 책이 별로 눈에 뜨이지 않는다.

  대신 요즘은 부동산 관련 책이 많이 보인다.

 

내가 읽은 부동산 관련 책은 경매, 토지 분야, 지역별 투자등 다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처음 만났는데 책 내용이 알차서 저자의 다른 책에도

  관심이 생겼다.책을 일력식으로 만든 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했다.

 

일력의 하단에는 날마다 긍정확언, 오늘 본 경제기사 체크하기,

 오늘 공부한 지역,오늘 공부한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오늘의 관심 단지 및

시세, 오늘 알게 된 세금정보 등을 기록하도록 했다.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에 찾아보면 복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층 아파트 살 때 꼭 체크해야 할 점,꼭 대단지만 사야하는 건 아니라는 것,

경제 기사는 비판적으로 읽으라는 것, 가족 임장 여행하기좋은 유튜브 채널 

고르는 법,옆집 엄마는 멀리하라 등 저자의 꼼꼼한 조언이 일력에 가득했다.

 부동산이나 투자관련 조언뿐 아니라 쇼핑에 대한 조언도 꽤 있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투자의 세계는 만만치 않다.고령화 시대에 경제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을 듣고 경제 관련 투자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제는 언제까지 책만 읽을게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갑자기 목돈들여 투자하긴

어렵겠지만 저자가 말한 기족 임장여행은 마음 먹으면 떠날 수 있을 것같다.

 저자는 저평가 된 지역으로 임장을 가라고 권하면서 그 지역에 대해 미리

공부해 두라고 했다.

  


 나는 일력식으로 나온 이 책을 누구보다 딸에게 읽으라고 권할 생각이다.

저자는 어린 자녀들도 현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경제교육을 시키라고 하는데,

딸아이는 어린이가 아니다부동산 공부를 하려는 모든 분들께 기초 다지기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꼼꼼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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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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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날개에 나온 저자 소개 글을 읽으면서부터 책 내용이 기대됐다.

역시 저자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무엇보다 그림에 얽힌

일화를 설명하면서 화가 주변의 인물들 얘기까지 풀어내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인 게 좋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루브르 박물이 소장한 작품 위주로 설명했다.

저자는 루브르 박물관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박물관

이라고 했는데,소장 작품이 세계에서 제일 많아서는 아니라고

했다. 저자는 그 이유를 루브르 박물관 최고의 가치인 큐레이팅

능력으로 본다고 했다.루브르 박물관은 어떻게 전시를 하고

어떻게 복원을 해야 그들이 소장한 작품들이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단다.조화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는 최고의 큐레이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 유명한 <모나리자>의 미소에 대해서도 저자는 어떻게 하여

그 알듯모릇듯한 미소를 그렸는지 열심히 설명했다.

<스푸마토 기법> <대기 원근법><해부학>등등 초상화를 그리는데

동원된 기법이 여러가지였다.과학자들은 모나리자의 미소는 철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한 결과물이라고 했단다.한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평생 자신이 쌓아올린 수많은 지식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품을 활용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단다.

중세에 유난히도 종교화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역사적 배경을 들어 설명했다.로마제국이 멸망하고 천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유럽에서는 봉건제도가 시작되고 잦은 전쟁과

혼란이 이어졌단다. 게다가 소빙하기까지 겹쳐 농작물의 수확량은

줄어들고 갖은 전염병까지 돌았기에 삶이 고단해진 인류는

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저자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뒷쪽에 나오는

사실주의가 시작될 때는 산업혁명이 발발하고, 자고 나면

세상이 눈이 뒤집힐 만큼 빠르게 변화하던 19세기에는 마네가

<풀밭위의 점심>과 <올랭피아>등의 작품을 그렸지 않나 말이다.

르네상스이후로 수백년간 성서와 신화를 그리며 경직된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마네의 시도는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더러 부유한 화가들 얘기도 나온다.그런데 화가들이

유명해지기 전에는 대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만종>의

작가로 유명한 밀레도 생전에는 가난했다. 그랬는데 밀레가

세상을 떠난후에 밀레의 <만종>이 경매로 엄청 비싼 가격에

필리게 된다. 밀레가 세상을 떠난지 15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가난하게 살고있었다.그리하여 화가와 그유족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추급권>이라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기에 이른다.

주로 그림과 화가에 대해 설명하던 저자는 .책의 뒤쪽에서는

조각가 로댕에 대해 페이지를 할애했다. 로댕과 그의 불행했던

연인 까미유 끌로델에 대한 얘기는 전에 책을 통해 자세히 알고

있었다.결국 불륜관계였던 로댕과 까미유 끌로델은 헤어지고

까미유끌로델은 오랫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그곳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다.조각은 천재적으로 했는지 모르지만,

까미유 끌로델을 생각하면 나는 로댕에 대해 호감을 느끼기

어려운게 솔직한 심정이다.

화가와 그림 그리고 그림에 읽힌 일화를 소개하면서 배경인

역사 지식까지 곁들인 저자의 해박함이 놀랍다.알찬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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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가이드
황인수(워리치)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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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봄으로 기억한다. 경제 신문에서 부동산 투자 관련 기사를

읽었는데 거기에 '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나는 그때 <지식산업 센터> 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그때만 해도

부동산 투자는 목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 기사를 읽고도 그냥 지나쳤다. 한번도 안해 본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목돈 들여 하기에는, 난 소심했다.

이 책의 저자는 수도권 소재의 공대를 나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입사했었다. 같은 직군의 회사 동기인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꽤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했단다.준재벌의 씀씀이에

성공한 인생으로 생각하며 살던 저자는, 과장 승진 후에도

더 근무 하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긴 후 결국 퇴사하였단다.

책의 앞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당장의 퇴사가 답은 아니다' 라고 했다.저자는 퇴사를

앞두고 철저히 준비한 후에 퇴사하라고 했다.투자의 목표를 1

0억으로 정하고, 투자금을 모으는 5단계 습관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저자는 종잣돈을 만들려면 소비를 줄여야 하는데,

돈 쓰는 것에 불편한 감정이 들어야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투자금 모으기에 대한 조언부터 시작한 저자의 설명은

지식 산업 센터 투자로 이어졌다. 지식 산업 센터 투자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당연히 세금 문제를 짚고

넘어 가야 했다. 저자는 아파트와 조금 다른 지식 산업 센터의

세금 부과 문제를 설명했다.

세금관련 설명을 읽고 보니 같은 금액으로 투자하려면

지식 산업센터에 투자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10억으로 아파트를 구입했을 경우와 지식산업센터를

구입했을 경우에 부과되는 세금을 꼼꼼히 비교했다.책의 뒷편에서는

저자가 직접 다녀본 서울과 수도권의 지식 산업 센터를 꼼꼼히 비교

분석했다. 독자들에게 알찬 내용의 투자지식을 전달하려는 게 느껴졌다.

저자는 항후의 일에 대해서는 < 운> 이라고 했다. 그렇게 말하는

저자가 무책임하게 느껴지지 않은 건,책의 앞 부분에서 저자가 들려준

경험담이 진솔했기 때문이다. 저자가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모임에도

관심이 생겼다. 진솔하고 꼼꼼한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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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로드 1 - 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한국사로드 1
김종훈 지음 / 텍스트CUBE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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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나이를 먹으면서

바뀐다. 여행의 주제가 바뀌는 것이다.오래 전엔 거의

전라도 쪽을 잘 다녔다.그건 전라도 음식을 맛보는

미식 여행을 겸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강원도 쪽으로 행선지가 바뀌었다.

스트레스 해소에 탁 트인 바다를 바라 보는거 만큼 좋은 것도

없지 싶었다. 파도가 밀려 오는 바닷가 모래밭을 거니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 이었다.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다닐 무렵에 문학관 찾아가기 에도 관심이 생겨서

몇 군데 문학관도 다녀 왔다.

 

 

이젠 전국에 널린 우리의 역사 유적에 관심이 생겼다.사실

나는 역덕이라는 말도 이번에 알게 됐다. 그런만큼 역사

지식이 깊질 않다.그냥 기본 상식 정도다.그런데 벌써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남의 것도 잘 알아야 하지만 우리 것부터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영어를 공부하고 세계사를 공부하는 것도 좋은데, 그전에

한글을 제대로 알고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책은 진정한 역덕인 저자가 선사시대부터 남북국 시대의

유적까지 애정을 가지고 답사한 기록이다.답사 기록이라고 하면

기행문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다. 답사 기록에 역사 상식을

버무려 책 읽는 재미와 몰입도를 더한 매력적인 책이다.전에 읽은

역사 관련 책에는 없는 역사의 뒷얘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분 들 뿐 아니라 ,나처럼 우리 역사에

관심이 생긴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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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매가 답이다 - 23가지 실제 사례로 마스터하는 공매 투자 비법
문현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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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는 많이 들어봤다. 그렇지만 나처럼 소심한

사람은 경매 같은건 나와는 다른 강심장을 소유한 사람들이나

하는 일로 생각하고 있다. 권리분석에 따라 임차인에게 집을

비우라는 말을 하기 어려워 경매같은 건 그냥 안하고 만다.

그러면서 남 가슴아픈 일은 안하는게 좋다고 자위하고 산다.

그런데 경매로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책에서' 경매 절차를

통해 복잡한 채무관계를 정리해 주니 좋은 일' 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럴수도 있겠지. 여튼 난 경매 말고 공매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저자는 책의 압부분에서 부동산 공매 지식을 교양으로라도

알아 두라고 했다.부동산 관련 책이라 다소 딱딱하고

전문용어가 꽤 나왔다.그런 한편 한 파트가 끝나면

<파트 요약및 주의사항> 을 통해 꼼꼼히 요약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다.저자는 앞부분에서 경매와 공매의 차이,

공매와 경매 물건의 종류에 대해 잘 짚어주었다.특히

임차인 입장에서는 등기부등본상 경공매가 여러번

진행되었으면 또 다시 경공매가 진행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책은 세부분으로 구성되었다.

<기초편>부동산 교양을 모르면 눈물 흘릴 일이 생긴다.

<심화편>예기치 못한 사건에 대비하는 심화 교양쌓기.

<투자편>공매로 교양이 쌓일수록 이익도 쌓인다.

 

책의 중간 부분 쯤'기초편 마무리' 페이지가 나오면서

<온비드에 가입해 보자>는 소제목이 있다. 그후로는

인터넷창 온비드 사진이 많이 나왔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도 같은데 사진으로 보는 온비드창은

글씨가 너무 작아 알아보기 어려운 것도 많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매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기만 한게

아니라,실제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하였다.23건에

이르는 다양한 사례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고 있어

참으로 유용하게 생각됐다.

 

전에 읽은 부동산 관련 책이나 경매 관련 책들이

이 책을 읽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다소 딱딱한

내용인데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다.지금껏 읽은

부동산 관련 책중에서도 아주 내용이 알찬 책이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알찬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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