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법을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인생이 달라지는 ‘굽히며 걷기’의 기술
기데라 에이시 지음, 지소연 옮김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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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만한 운동이 없다고 들었기에 걷기를 열심히 했다.바른 자세로

걸어야 더 걷기의 효과가 좋다고 들었다.그래서 될 수 있는 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걷는 것에 신경썼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책의 제목처럼 '걷는 법을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통증은 쑤시고 아픈 걸 얘기 하는데, 그럼 걷는 자세와 통증이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싶어 얼른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앞 부분 '시작하며' 에서 저자는 본인이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줄곧 검도와 더불어 생활했다고

얘기했다. 저자는 지금 규슈 공립대학 스포츠학부에서

검도및 무도의 이론과 실전을 가르치고 있단다. 저자는

어느 날 옛 검도와 지금의 검도는 어째서 이리도 다른가

하는 의문이 생겼단다. 저자가 찾아낸 원인은 옛 검도의

토대가 된 걸음걸이는 오래 걸어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단다. 저자는 옛 검도의 바탕이 되는

걸음 걸이는 많은 사람을 통증에서 해방시키고 운동 능력과

성과 또한 높여 준다고 했다.

저자는 지금 사람들에게 장려하는 '걷기' 는 일정 거리를

걸었을 때,되도록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아울러 이러한 걷기는 다이어트가 목적인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이나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몸에 부담을 많이 주는 방식 이라고도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통증에 따라 증상의 원인이 되는

걸음과 개선 방법을 소개하였다. 저자는 걷는 법' 을

조금만 바꾸면 요통 무릎 통증 무지반외증 등이

개선 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움직임이나 스포츠의

성과 등도 훨씬 좋아진다고 했다.

저자는 책을 4 파트로 구성하였다.

1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굽히며 걷기의 비결

2 통증 별로 알아보는 걸음걸이 처방전

3 상황 별로 알아보는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걷는 법

4걸음 걸이가 달라진 사람들의 체험담

2파트의 통증 별로 알아보는 걸음걸이 에서는

무릎이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발목이 아플 때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설명하였다.' 왜 나이가 들면

쉽게 넘어질까?'라는 제목의 컬럼에서는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의 걸음 차이를 설명했다.

-근력과 유연성이 저하되면...

시선이 아래로 처진다

머리가 좌우로 흔들린다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좁아진다

팔꿈치가 구부러진다

걷는 속도가 느려진다

발을 디딜 때 발끝이 잘들리지 않는다 본문 p94

저자는 보폭을 좁히면 그만큼걸음이 안정된다고 했다.

전에 읽은 책에서는 보폭을 넓게 하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은 보폭이 좁은 게 안전하다고 한다.

내가 이해하기엔 보폭을 좁게하여 안전을 우선해야 할

사람은 나이가 많은 노년 층 아닐까 싶다.걷기에 대한

내용 만으로 책을 한권 펴냈으니 저자의 전문성이 단연

돋보인 책이다.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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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질문 TOP 88 - 서울·수도권에서 매년 10건 이상 17년째 낙찰 부자의 나침반 2
투자N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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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하면 웬지 보통사람은 하기 어려운 분야로 생각된다.

드라마에서 사람들이 쳐들어 와서 가재도구에 빨간딱지를

붙이는게 떠오른다.전에도 부동산과 경매에 대한 책을 읽었지만

나는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리고 주식 쪽에 관심을 가졌다.

주식도 절대 만만치 않았다. 만만하기는 커녕 더 신경쓸게 많고

머리 아팠다. 아무리 열심히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경제 신문도

열심히 읽었지만 정말 어렵다. 내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나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신문에 나온 사실은 다 지나간 일(과거)다. 가끔

미래 예측하는 기사도 있는데 미래는 더 알 수 없는 게다.

코로나 초기에 주식이 폭락했다. 나는 많이 망설이다

다시 주식을 했다. 투자 금액을 딱 정하고 그 이상 늘리지

않았다. 여러 번 수익이 났었다.현재는 폭락했던 주식이

다시 올라 오는 중이다.나는 이젠 주가가 회복되는 걸 보아

투자 종목을 더 줄일 생각이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해서 부동산 쪽에 투자를 할까한다. 부동산 rhd부의 시작으로

읽는 게 이 책이다.신발 끈을 다시 매는 심정으로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매년 10건, 17년째

낙찰을 받았단다. 오래 전에 부동산 관련 스터디 모임에서

강사님이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일년에 두건만 하세요' 라고

하셨던 게 생각난다. 그렇다. 처음부터너무 욕심내지 말아야지.

표지에 써있는 문장 이 있다. '현재 진행형 경매 기술자가

기초부터 싑고 확실하게 답한다.'' 제 값보다 싸게 사라.

값어치를 끌어 올려 되팔아라' 책의 앞 부분에 경매 공부는

얼마나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저자는 경매 투자는

부동산 상승기던 하락기던 통하는 부동산 투자 법이라고 했다.

단 경매는 고를 수 있는 물건의 종류가 줄어 들 수 있다고 했다.

저자는 경매를 통해 1 주택자가 상위 레벨의 집으로 이사 갈 수

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실거주용과 투자용 부동산을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아주 꼼꼼하고 친절한 경매 기술에 대한 책이다.

경매를 하러 법원에 갈 때 법원의 위치까지 알려준다.

저자만의 노하우와 친절한 설명이 압권이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꼼꼼하고 친절한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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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꺼내 먹는 자본주의 - 화폐와 금리부터 부의 축적 원리까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자본주의 수업
더나은삶TV(채수앙)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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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책도 읽으려면 많기도 많은데,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면 금상첨화 일게다.

요즘 들어 점점 심해진다는 부의 앙극화도 결국은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양상이다. 부자를 존경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다만 백세 시대에 경제 공부는 필수라니 기본부터 설명하는

이 책을 읽기로 한 것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공인 회계사다.

구독자 25 만 명의 경제 관련 유튜브도 운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의 거의 모든 것을 풀어 냈다.

무엇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게 좋았다.책의 제목처럼

한 꼭지는 3분이면 읽을만한 분량이다.

그런데 에세이도 아닌 책이 읽다보면 30분은 금방

지나갈 정도로 재미있다.저자는 처음엔 독자들의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본주의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런 다음돈과 경제 구조, 투자전략,성공 마인드와 부의 축적에

이르는 6개의 파트로 구성했다.

<자산을 쪼개서 판다면 의심하라>같은 소제목의 글에서

부자들은 쪼개 파는 상품을 사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저자가 예로 든 건 주식의 < 액면 분할> 이나 부동산의

아파트 재건축이다. 한편 워렌버핏이 투자에 성공한

이유도 분석했는데 나름 타당했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법이나 실패하는 법에 대해서도

썼는데 읽으면서 공감했다.그동안 읽은 경제 관련 책은

대개 어렵고 딱딱했다.전문 용어가 조금 나오면 다행일

정도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에세이처럼 술술 읽힌다.

내가 독서 근육이 생겨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딸에게도 읽어 보라고 권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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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10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 지음, 장혜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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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을 6 년 전에 읽은 적이 있다.책 날개의 저자 소개에

나온 '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라는 책이다.6 년 만에 같은

저자의 책을 서평단으로 다시 만나니 반갑기도 하다.

저자는 심리학과 법학을 전공했으며, 저널리스트,시나리오작가,

로비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많은 법안에 영향을 미쳤단다.

주로 심리학, 법, 직장생활 등의 주제를 다룬다고 했다.

 

저자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직업인 로비스트를 유머있게

표현했다. <...사람들은 대개 로비스트가 돈 가방을 들고

어두컴컴한 뒷방에서 일을 꾸민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슬며시 웃음이 나기도 했다. 네이버 에서 검색해 보았다.

 

 [로비스트:특정 압력 단체의 이익을 위하여 입법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정당이나 의원을 상대로 활동하는 사람.]

로비스트가 하는 일이 그런거라면 당연히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시키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저자는 로비시트인 자신이 일을 하면서

진도에 따라 벌어지는 일을 마치 에세이 처럼 써 나가면서,한편으로는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대한 자신의 생각도 덧붙였다. 처음엔 금방

깨닫지 못했는데, 저자가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으로 제시한 방법 중

여러가지 방법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나오는 내용과 같았다.

*상대의 호감을 증폭하는 원리:호감을 얻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의도적으로 작은 호의를 부탁하는 것.상대를 관찰하고

그 욕망을 읽어내라.인정욕구를 이용해 목적을 이루는 법.

소망을 이루려면 상대의 이름을 부르라 등등. 그외에도

저자는 데일카네기의 이론을 잘 실천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사실 나도 <데일 카네기의인간 관계론>을 세번 읽었다.

그럼에도 저자처럼 활용하지는 못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대응한 저자가, 자신이 성공했던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그 내용은 자기계발인데 저자의 문장력 덕분일까.

마치 에세이를 읽듯 술술 읽히면서 재미있었다. 저자의 직업상

주로 정치인들을 상대로 효과를 본 경험이니 신뢰해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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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병을 이기는 매일 밥상 - 영양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저염·저칼륨 식사법
어메이징푸드 지음 / 리스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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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해서는 늘 소화기 쪽만 신경 썼었다.위와 간 건강은

관심이 많으면서 콩팥은 무관심 했다고 할까? 그랬던 내가

재작년 봄 신장 결석 이라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었다.

의사는 결석이 너무 작으니 일단 지켜보자고 했다. 몇 달 후

가을에 다시 검사하니까 없어졌다고 했다. 여름에 물을 많이

마셔서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일본의 당뇨 명의 라는 분이 쓴 책을 읽고,지나친 단백질

섭취가 콩팥에 나쁘다고 알게 됐다.단 음식도 콩팥에 나쁘다고 했다.

다시는 결석 같은 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콩팥에 대해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2장으로 구성되었다.

1. 제대로 알기

2. 콩팥 병을 이기는 밥상

1장에서는 콩팥의 역활에 대한 설명 에서부터 시작하여 해마다

늘어나는 만성 콩팥 병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투석 치료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콩팥 병을 예방 관리하는 생활 습관과 콩팥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 만성 콩팥 병 환자의 식사 준비 원칙 등에 대하여

자세히 나와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 세계 6위의 투석 환자가 있단다.

만성 콩팥 병은 나이가 들 수록 떨어지는 사구체 여과율 과도

관계가 깊다고 했다. 만성 콩팥 병의 원인으로 당뇨병은 알고

있었는데 고혈압도 만성 콩팥 병의 원인이라고 했다.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복용과 비만도 만성 콩팥 질환의 원인 이라고 했다.

만성 콩팥 병의 합병증으로 골다공증, 심혈 관계 질환,우울증 등이 있다.

<만성 콩팥 병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

1.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되도록 줄입니다

2. 칼룸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합니다.

3.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4.담배는ㅇ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입니다.

5.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6.주 3 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7.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를 합니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합니다

본문 p31>

2장에는 <콩팥 병을 이기는 밥상> 이라는 제목으로 콩팥 병

환자들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였다.책에 소개된 요리에 이용할

채소나 과일은 모두 2시간 이상 물에 담가서 칼룸과 인을 제거한 뒤

조리하도록 했다.한 가지 예로 무전을 부치는데 주재료인 무는

말할 것도 없고 ,고명으로 얹는 홍 고추도 2시간 이상 물에 담갔다가

조리했다. 피클 담글 때도 모든 채소를 물에 2 시간 이상 담갔다가

피클을 담갔다. 육류나 생선류는 그냥 사용했다.

재료의 칼룸과 인을 제거하기 위한 전 처리 과정이 번거롭기도 하고

식사 준비에 시간도 훨씬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됐다. 나는

지금까지 채소를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조리 해 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없도록 건강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한 권의

건강 관련 책을 읽고 건강의 소중함 을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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