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비행 노란상상 그림책 93
박선정 지음 / 노란상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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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리 없이 술렁이는 한밤의 여행!
박선정 작가의 ‘글 없는 첫 그림책'

#하얀비행#박선정#노란상상

밤하늘을 하얗게 수놓은 눈송이들의 비행
휘오오~휘오오~겨울 바람을 따라
함박눈이, 펑펑
타닥타닥, 타다닥, 톡톡, 툭툭 눈 내리는 소리
첫 눈이 내리는 날이면 우린 모두 눈을 바라보며
각자의 즐거운 놀이를 시작합니다.
또는 잊지못할 추억속으로의 여행도 시작하죠

하얀비행 그림책의 특징은 책을 읽을 때 마치 내가
눈송이와 함께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차가운 눈송이지만 따스함을 가득품은 눈송이
사르르녹아 우유맛이 날것만 같은 눈송이
빙그르르 어지러워 하는 눈송이
활짝 웃는 눈송이

눈송이들이 가로등 아래로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로
아파트 사이 사이를 지나
숲을 지나며 달빛 사이 빛을 따라 여행을 합니다.
눈송이들은 어디로 날아 날아 가고 있는 것일까요?
하얀 눈송이들이 온 세상에 행복의 마법을 걸어주는 책
#하얀비행

눈송이들은 누구에게로 날아가 추억으로 쌓일까요?
하얀비행을 하고 있을 눈송이들 겨울이 가기 전
나에게로도 다시 날아오기를 기다립니다.

눈송이들의 하얀 비행을 따라 우리도 하얀 비행을
같이 해볼까요!!

@_noransangsang

#하얀비행#박선정#노란상상
#그림책추천#눈#겨울그림책
#눈그림책#눈오는날추천도서
#글자없는그림책#그림책추천
#겨울여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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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가 더 좋아요? 가족그림책 3
오리타 리넨 지음, 나카다 이쿠미 그림,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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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엄마, 누가 더 좋아요?

맨날 나만 혼내고•••
엄마는 나보다 율이가 더 좋지?
맨날 오빠만 새 거 사 주고•••
엄마는 나보다 오빠가 더 좋지?

"너희는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들도 달라.
사과와 귤처럼 너희도 각각의 매력이 있지.
그래서 못 고르는 거야."
엄마는 살짝 미소를 지었어요.
"너희는 같은 곳에 있어도, 서로 다른 풍경을 보여 준단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 같아 즐거워." -본문중에서-

===
신랑과 저는 아이들에게 자주하는 질문이 있어요?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
누가 더 좋아??
어이들도 눈치가 있어요.
그럴땐 항상 둘 다 좋아요.
엄마, 아빠 모두 사랑해요. 모두 좋아해요.

저희는 참 재미삼아 놀리듯 물어보는 질문이지만
아이들은 마음을 다해 표현해주죠
그럼 저희도 온 마음을 담아 사랑의 표현을 해준답니다.

원이는 이런 이런 점이 사랑스럽고 또 이런 점들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범이는 이런걸 잘하잖아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
말도 너무 예쁘게 해줘서 사랑스럽지!!

각자의 칭찬할 점을 찾아 열심히 설명을 하면 아이들의 눈빛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몰라요. 똘망 똘망한 눈으로 칭찬을 더 하라며 기다리고 있어요.

딸과 아들을 키우다보니 둘 다 똑같이 혼낼 수 없을때가 많은데 그럴때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동생만 예뻐하는게 아니냐며 말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물건을 사줄때도 누나에게 먼저 사주다보니 동생은 왜 내거는 없는거냐며 누나만 사랑하는거 아니냐고 투정을 부리기도해요.

참 어려워요. 그렇다고 같이 혼내기도,
똑같은 물건을 계속 사기도 어려워요.
육아엔 정답은 없다고하죠.
매일 매일 사랑을 표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지금은 듣지 않고 다 이해 할 수 없다고 해도 열심히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그럼 언젠간 그래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항상 그래서 아이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열심히 지켜보고 어떤 칭찬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을 합니다. 좋아하는 부분도 달라서 취향을 존중해주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있어요.
서로가 하기 싫어하는 일은 의향을 물어보고 선택이 어려운 경우에는 상의도 해요. 좋은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실까요?
육아서들을 봐도 아이들을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저는 그걸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엄마, 누가 더 좋아요?>>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런 점들을 설명해주기 너무 좋았어요. 좋아하는 점들이 다르고 모두에게는 각자 다른 부분들이 많잖아요.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면서 좀 더 쉽게 이해를 하고 엄마가 항상 말해주던 부분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갈구할며 질투로 힘들어 한다면

#엄마누가더좋아요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lovely3bears

#곰세마리출판사
#오리타리넨#나카다이쿠미
#편애#질투
#다둥이육아#남매육아
#그림책추천#신간그림책
#도서서평#남매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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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롤, 액션!
연여름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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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누구에게나 지치고 힘든 순간들은 있다.
어제였을지,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르는
모든 순간들 속에 우리들의 힘듦을 날려버리고
내일의 행복을 위해 스피드, 롤, 액션

🎥영화감독을 꿈꾸는 '보리'
🎞분식집 주인 할머니의 손녀라며 나타난 소녀 '홍율'
🎬1998년에서 2019년 미래로 시간을 미끄러져 왔다는 
'권상은'
📹우르릉, '그'  또 한사람 '쿠리'

각자의 통증도 다르고, 각자의 시간여행도 다른 그들
미미 분식에서 영화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
끝이 정해진 이야기이지만 영원한 끝이 아닌 이야기
스피드, 롤, 액션입니다.

시간여행자들에게 나타나는 숫자 '14'
하루가 지나면 1씩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간 여행자들은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냉장고 옆 테이블인 시간의 문을 통해 미미 분식에 온
시간 여행자들은 14라는 카운트다운이 아닌 진정한
러닝타임을 위해 남은 시간을 기억합니다.

p163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영화를 만든다는 건,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하고 또 과감히 편집하는 일이야. 러닝타임 동안 정말로 이야기하고 싶고, 정말로 보여주고 싶은 걸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서 깎고 다듬어 만드는 거니까."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것을 비로소 제 말로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십오 분이면 십오 분, 두 시간이면 두 시간. 그 시간을 무엇으로 기억할 것인지만큼은 내가 힘껏 선택한 결과니까."

p168
"눈을 감아."
그러곤 쿠리는 단도의 칼자루 끝을 보리의 이마에 가볍게 톡 갖다 대었다. 그다음은 오른쪽 볼, 다음은 왼쪽 볼, 마지막으로는 뾰족한 턱끝에 칼자루가 한 번씩 닿았다.
그후로 다른 감각이 찾아오지 않자 보리는 눈을 열었다.
"••••••뭐죠, 이게"
"동료를 보내는 회색사의 '다만'이다."
"다만?"
"너의 두려움은 이 칼끝을 통해 내가 전부 맡아두었다.
그러니 바깥의 무엇도 너를 상처 입히지 못할 것이다. 가라."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이를 배웅하는 일종의 축복의식이라고
해야 하겠지. '다만'이라니.

p177
엄마는 살다보면 뜻밖의 손님은 언제든 찾아온다고 했다. 그 손님은 사람이기도 하고 사고이기도 하고 행운이기도 하고 뭐든 될 수 있다고. 하여튼 언제나 닥쳐온다고. 그럴 땐 손님이 왜 오느냐 따지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했다. 어떻게 맞이하면 될까를 생각하는게 낫다면서. 왜보다는 이제부터 어떻게.

p179
"거부한다."
오늘 쿠리가 거부한 음식은 붕어빵이었다.
죽음의 상징인 '물고기' 형태를 띤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는
상대를 향한 강한 적의의 표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팥붕인가 슈붕인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보리가 '칠 년 후의 저녁 식사'를 찍을 수 있기를 람에게 기도해보았다.

우리의 찰나에
각자의 러닝타임을 위해 외쳐본다.
스피드, 롤, 액션!!

@giantbooks_official
연여름 작가님의 소설을 만나 보리를 알게되고 율과, 쿠리,
상은을 알게되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이언트북스#도서서평
#연여름#SF소설#연여름장편소설
#판타지소설#시간여행자
#소설추천#장편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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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2-241 반올림 57
한수영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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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로라2_241

"여긴•••••• 언젠데?"
"2023년 2월 3일."
단비 입에서 나온 숫자 하나하나가 버드의 발등을 찍으며 떨어져 내렸다.
버드는 발가락을 꽉 오므렸다.
비행 슈트의 추진 단추를 누르지 않았는데도 몸이 붕 떠오르는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말해 줄래?" 버드 목소리가 떨렸다.
"2023년 2월 3일. 너는?"
"나••••••? 토르 30년 1월••••••."

토르월드에서 버드가 당도한 과거는 바로 현재 대한민국
미래에 지구는 모래더미에 묻히고, 망가져 버린 날씨, 뜨거워지는 햇빛, 사라진 사과나무를 경험한 버드와 단비네 사과밭에서 마지막 사과나무 2-241을 지키기 위한 그들!!

마지막 사과 나무는 지켜질까요?
버드와 단비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을까요?

"사과가 사라지면 어떨 것 같아?
앞으로 영원히 오로라 같은 걸 못 먹는다면 말이야."

사과가 사라진다니!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와 해수면의 온도 상승으로 벌써 지구는 예전과는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도 알고 있지만 모른체하고 싶을뿐!
누구나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점점 이런 상태로 흘러간다면 정말 지구는 사막화될 것이고 지구상에 살아남는 식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린 50년 후, 100년 후에도 지구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기를 바란다면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꼭 해야하는 일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있다.

나는 오로라 2-241이 현실이 아닌 SF로 남기를 바라고,
백년 후에도 모두가 빨간 사과를 맛보기를 바란다.

@barambooks

#바람의아이들
#한수영지음
#오로라2_241
#SF소설#기후위기
#사과#씨앗#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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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엄마 안녕, 로마 웅진책마을 116
김원아 지음, 리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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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안녕엄마안녕로마

아름답고 이국적인 로마에서 펼쳐지는,
열세 살 승아의 엄마 되찾기 프로젝트!

2년 만에 엄마에게 받은 편지엔
로마에 있으니 놀러 오라는 짧은 내용뿐!!
승아는 과연 엄마를 데리고 한국으로 갈 수 있을까요??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함께 있고 당연히 옆에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각자 나름의 자리에서 서로 바쁘게 노력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때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겠지!
*이 정도는 이해해줘야 하는 건 아닐까!
*나는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는데! 
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이기적인 나만의 입장이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하죠.
저 또한 그렇더라구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는 승아를 통해
저 또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고

가족 안에서도 서로 각자 '개인'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노력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안녕엄마안녕로마 를 통해 한 가족의 성장을 바라보면서 '가족'을 위해, 또 '나'를 위해 내딛는 발걸음들
모든 가족 서로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p143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한가득이고, 그건 여전히 내게 숙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풀지 않기로 했다. 엄마와 아빠의 숙제까지 내가 하결하려고 하지도 않을 거다. 나는 그냥 내 마음의 숙제를 풀어 보려고 한다.

@woongjin_junior
가족의 의미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안녕, 엄마 안녕, 로마] 서평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원아글#리페그림#웅진주니어#웅진책마을
#김원아#안녕엄마안녕로마#초등문학
#나는3학년2반7번애벌레#어린이문학
#예의없는친구들을대하는슬기로운말하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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