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행복한 책읽기 (책읽는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74016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20 Apr 2026 09:57:2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책읽는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13.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7974016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책읽는맘</description></image><item><author>책읽는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얼굴 만들기/열린책들 - [얼굴 만들기 - 성형외과의의 탄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740163/17107566</link><pubDate>Sun, 22 Feb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740163/171075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42&TPaperId=171075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1/41/coveroff/89329255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42&TPaperId=171075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얼굴 만들기 - 성형외과의의 탄생</a><br/>린지 피츠해리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1월<br/></td></tr></table><br/>[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br><br>​이 책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얼굴이 훼손된 병사들과 재건 수술을 위해 힘든 의료진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외과의 해럴드 길리스의 일대기를 보는 듯한그의 삶이 단순한 수술적 열정 그 이상으로더 깊은 업적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 일으킨다.​'안면 재건'이라는 기능 회복이단순히 수술적 차원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존엄성의 회복을 말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당시 팔다리가 절단된 사람과는 달리,얼굴이 훼손된 이들은 거부감과 혐오감의 대상이되었다.​참혹한 전쟁의 피해를 온몸으로 입고서손상된 외형으로 큰 심리적 외상에 시달리는 병사의 정신 장애가따라올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부상자들이 인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존엄성 문제를 성형 수술로 재건해 낼 수 있었다는 건기적을 행하는 구원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서 돌아는 왔으나얼굴이 지워진 혐오감을 평생 지고 살아갈그 무게를 어떻게 안고 살아가겠는가.​<br><br>​처음에는 그는 은으로 턱뼈의 모양을 만든 뒤 턱 앞쪽에 갖다 대고서 잘 움직이도록 맞추었다.그런 후 조크의 가슴팍에서 피부를 잘라 낸 뒤 위아래를 뒤집어서 꿰매어 붙이고,밀고 당기고 하면서 알맞은 모양으로 만들었다.이후 가짜 치아를 박았다.수술이 다 끝나자 조크는 모든 것을 먹을 수 있었고, 언뜻 보면 아주 멀쩡해 보였다.p74​&lt;선생님께서 제게 보여 준 경이로운 친절과 제 삶을 살 가치가 있게 만들어 준 모든 일을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gt; 또 한 환자는 자신의 위턱 일부가 사라진 적이 있다고 말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고 편지를 보냈다. &lt;너무나 멀쩡해 보여서 11년 전에 거의 불에 타 죽을 뻔했다고 말하면 믿으려 하지 않아요.&gt;길리스의 노련한 손이 닿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삶이 과연 어찌 되었겠냐고 말하는 편지도 많았다.p309​​<br><br><br>해럴드 길리스 혼자만의 업적이 아닌얼굴 제건을 돕는 화가, 조각가, 미술가, 사진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이같은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 생생한 다큐처럼 느껴진다.​치료 과정과 사진 자료들이책을 보면서 더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지만그 중심에는 사람들이 함께 연대하여 이 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단순히 성형 수술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아름다움을 창조해내는 작업이라 생각했지만단순한 미용 목적만이 아니라인간다움을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이들을 수고와 노력이더욱 빛나는 요소와 울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통스러운 수술과정을 견뎌낸 부상자들과의료진들의 화합이 이뤄낸 결과는 아름답고 경의롭기까지 하다.​전쟁의 참혹함이 낳은 의학의 놀라운 혁명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실감하며 느낄 수 있었다.​인간에게 행해지는 놀라운 일들을또 한번 관찰하면서 새로운 구원의 역사가 그려지는웅장한 감동의 서사를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1/41/cover150/89329255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1416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