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 내 감정을 책임지고 행복한 삶을 사는 법
박상미 지음 / 저녁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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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고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치려는 것도

습관으로 볼 수 있다.

편안하고 밝은 일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다면

지금 당장 마음의 불안과 우울에 기저한 사고 습관을 되짚어봐야 할 때이다.

긍정감정을 회복하기 위한

마음의 치유와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끄는

좋은 감정을 선택하는 방법을 책에서 배워보며 두려움에서 용기를 사고를 전환시켜보면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의 감정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걱정은 사실 쓸데없는 불안에서 시작된다.

적당한 불안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좋은 에너지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막연하게만 생각하면 더 불안하기 쉽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명확하게 실체를 들여다보면

사실상 불안에 압도되지 않고 그 크기를 줄여나가면서

감정을 조절하며 처리할 수 있다.

책에서는 핵심 감정을 자각하는 연습으로 나에게 질문하고

정확히 나의 심리를 파악해보는 것으로

내가 느끼는 불안이 미칠

문제 해결에 건강한 삶에 어떠한 도움이 되며

실제로 이로 인해 문제가 야기될 확률이 대단히 적다는 걸 안다면

위축된 마음과 불안이 서서히 다스려진다고 한다.

우울이 사고 오류(인지 오류)에서 생기는 문제들이 상당히 많기에

잘못된 판단으로 빚어지는 행동을 바로 잡는 인지행동치료를 주목해볼만하다.

사고 오류 항목을 스스로 체크해보고

긍정사고로 전환하는 습관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

우리 뇌에 긍정의 기억, 긍정의 감정을 자꾸 저장해야합니다.

그러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을 발견하고 행복을 발견하는 습관 회로가 장착됩니다.

긍정의 말을 하고 행복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면 내 삶이 그렇게 바뀝니다.

P199

뇌를 변화시키면 마음이 바뀌게 된다는 것,

마음의 실체가 뇌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행복한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은

뇌가 느끼는 자극에 달려있는데

같은 자극이라도 내가 느끼는 바의 차이는 다르다.

긍정사고 연습을 통해 작은 자극에 행복을 느끼는 뇌를 만들어나갈 필요를 느낀다.

행복과 불행을 두고 선택할 고삐를 쥐고 있는 건 나이니까

나쁜 습관에 중독되어 있는 것들을 끊어내고

사고 습관을 재설계할 이유가 분명하다.

핑계와 변명, 자기 합리화에서 벗어나

잘못된 습관들을 인지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먼저이다.

좋은 감정과 생각을 선택하는 습관을 마음 먹고 싶다면

불행을 부르는 습관부터 버리는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마음의 대청소를 마음 먹고 있다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행동처방을 따라

긍정사고 습관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해보길 바란다.

뇌가 느낄 좋은 방향성으로

삶의 푯대가 긍정과 행복의 방향으로 훨씬 더 기울어지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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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리뷰하는 법 - 지금 잘 살고 있나 싶을 때
김혜원 지음 / 유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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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흔적들 속에서

인생의 아카이브를 채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이토록 흥분되고 설레는 건

이미 채집 준비에 나서려고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흥을 더할 수 있는 좋은 피드백으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매일 기록이라는 단상을 여러 형태로 남기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없이 흥미롭게 접근하기 좋은 책이었다.

먼저 각 챕터별로 살펴보고 그 중에서 현재 나의 관심사에 꽂힌 주제를 필두로

하나씩 쌓아가는 리뷰의 이모저모를 모아 읽었다.

장소, 대화, 사진, 업무 등

다양한 월간 리뷰는 단순한 끄적임 이상으로

흥미로운 영감으로 다가와 색다른 맛이 있었다.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을 발견하면 그냥 밑줄만 그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니 그 책을 다시 들춰보지 않는 이상

영영 잊게 되어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습관을 길렀다.

한 번 본 책은 다시 안 펼쳐도 휴대폰 갤러리는 틈틈이 열어보니까.

p41

소중한 꿀팁이라고 해야 하나

이미 별개의 분류로 나눠 생각한 영역을 하나로 합친달까.

독서를 하면 밑줄만 긋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면

사진으로 찍어 사진 폴더에 두고두고 볼 수 있게 저장해두는 것도

꽤 괜찮은 팁이란 생각이 들어 당장 해봐야겠다 싶었다.

스크린샷을 자주 사용하는데

여러 콘텐츠들을 접하다보면 너무 좋은 것들이 많다보니

단순히 좋아요만 누를 것이 아니라

스크랩을 해두고 다시 꺼내보는 소비 활동이 나에게 있어서 유익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에서 모아두고 기록하고자 하는 기저에 깔린

저장 습관이 이젠 나에겐 꽤 익숙한 활동이 되어버렸다.

워낙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다보니

이 또한 목록을 잘 나눠 분류해서 정리해두는 것이

꽤 유용할 것이라는 걸 한번 더 짚어주는 센스까지.

방대한 양을 수집 및 정리로 이어질 좋은 방법도 더 고민해보는 걸로.

경험한 것을 나의 언어로, 문장으로, 글로 남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같은 이유로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p169

대게는 여행지에서 남기는 기록으로 사진을 대신한다.

굳이 그림을 그리는 수고를 기꺼이 한다는

소설가 김중혁님의 이야기에 꽤 놀랐다.

번거로울 법도 하고 구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좀 더 생생하게 그 장소를 기억하고자

관찰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는 점에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장소 이카이빙이 필요한 이유와 더불어

이미 일상에서 내가 애정하는 여러 장소를

곳곳에서 만나고 사진이란 형태로 남기긴하나

그것에 그치고 만다는 것이 좀 아쉽긴했다.

다시 꺼내보지 않을 묵은 사진첩으로 기억 속에서 잊혀지기 일쑤이니까.

개인적으로 의미를 두고 좋아하는 장소에서

나만의 영감과 리추얼을 만드는 재미를 선물한다면

사는 게 유독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이런 작은 움직임이 삶의 생기를 더해주는 묘미가 있어 즐거움이 더해진다.

리뷰하고 싶은 것들을 신나게 모아서

꽤 근사한 기록 생활에 더해보는 재미를 느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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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워킹맘 -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우리들
전보라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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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을 엄마와 나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엄마들에게 이 같은 자서전은

지치고 힘들 때 다시 일어서서 나를 마주할 용기를 배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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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워킹맘 -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우리들
전보라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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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은 지금 이 때에 와서야 비로소

내 이름을 찾아서 떠나는 여정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고 싶어졌다.

가족이란 형태에 들어서기 전엔 젊음이란 열정을 밖으로 다 소진해버리고

결혼이란 제도에 묶여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는

성실하고 부지런히 묵묵하게 그 길을 별 말없이 보내는게 옳은 줄 알았다.

제법 커가는 아이들의 성장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끼면서도

알 수 없는 공허함에 사로잡혀

깜깜한 밤이면 침묵 속에서 이유 모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도대체 난 누구지?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이 나를 지칭하는 듯

걸맞은 모습으로 꽤 열심히 살아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나로 살아갈 시간을 다시 정비해보고 싶은 마음에

책으로 걸어들어갔던 시간들이 조금씩 나를 새롭게 마주할 힘을 주었다.

그런 용기를 가지고 매순간을 엄마와 나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엄마들에게 이 같은 자서전은

지치고 힘들 때 다시 일어서서 나를 마주할 용기를 배우게 만든다.

자의로 또는 타의로 일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주부들에게 묻고 싶다.

가족을 위해 당신이 포기한 일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그 일이 사라진 자리에는 무엇이 차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일하지 않는 당신은 이대로 정말 괜찮은지 말이다.

p22

아이들이 제법 큰 시점에 와서야 일을 구하려니 경력 단절과 나이에 걸린다.

주변에선 새로운 자격증 공부와

늦은 나이이지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다.

가족들은 단 한번도 나에게 나의 꿈을 포기하라고 말하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엄마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성실함이

당연한 의무이자 내 일이라는 각인을 스스로 짊어지고 살아왔다.

덩그러니 엄마로 살아가는 삶에 익숙해진 나머지

워킹맘이라는 수식어는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일과 나 사이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가

문득 다시 일을 필요로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억눌려왔던 나의 정체성에 대단한 지각변화를 온몸으로 맞을 땐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어 안달이 난다.

그러나 받아주는 곳 하나 없는 씁쓸한 현실을 맞닥뜨리면

안주할 곳이 여기뿐이라는 것에 괜히 울컥해지고만다.

난 이대로 괜찮지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세끼 밥만 짓던 엄마들이 이제는 글도 짓는다.

맛있게 먹어줄 사람이 없어도 괜찮다.

한 줄 한 줄이 쌓여갈 때마다 우리의 생각도 한 뼘씩 자라고,

마음도 한 평씩 넓어질 테니까.

p175

내가 없으면 안되는 줄 알았던 집안 일과 육아도

느슨히 내려놓으면 더 좋을 일이었음을 깨닫게 된 지금은 너무 늦은 때란 말인가.

공평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나의 열심이 달려왔던 대부분의 시간은 육아였지만

정말 다행으로 생각드는 건 아이들이 잠든 밤 몰래 나와 읽던

꿀맛같은 내 시간을 책과 부대낄 수 있었던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다.

별 성과없이 이뤄내는 매일의 무보수 활동이

쓸데없는 일로 치부될지 몰라도

가장 힘든 시간에 내가 부서지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나를 되돌려주었던 독서에 지금도 자발적인 수고와 정성을 들인다.

이전보다 더 마음을 다해서 말이다.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공정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란 산물을

모든 엄마들이 만나야 할 필요가 있음을

요즘은 더욱 분명하게 느끼고 실감한다.

엄마라면 느끼게 되는 여러 이유의 죄책감들로

내가 설 자리를 조금씩 양보하며 발을 동동 굴리는 것보다

내 체질에 맞는 것 내 적성에 맞는 것을

좀 고집부려봐도 큰 탈이 나지 않는다는 걸 난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주부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이

좀 더 나다움을 뽐낼 수 있는 자존감이 회복되고

희생과 봉사만 따르는 집안 일에서 완벽하지 않지 않아도 괜찮음을 기억하자.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활력을 되찾고

좁아진 행동 반경을 넓혀가면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포기하며 살았던 것들을

조금씩 해내는 재미와 흥미로움으로 나를 창조해가는 작업에 이젠 안심해도 좋다.

초보 엄마 딱지를 영예롭게 떼고서

호기롭게 다시 내 이름을 찾아가는 시간은

좀 더 담대하고 의연하게 흘려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엄마로 나로 살아가는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도록 오늘도 자기만의 방에서

새로운 발견과 기쁨으로 채워지는 하루를 보내시길.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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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심연 속으로
앤서니 데이비드 지음, 서지희 옮김 / 타인의사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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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건강에 대해선 민감할 수 있으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다소 비중있게 생각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다.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정신적 장애를 부추길만한 요소들이 너무도 산재해 있다.

장애라는 요소를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얼마나 클지 몰라도

그 경계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는 건 사실이다.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는 문제부터

그 간극을 좁혀나가기 위해

심연 속을 탐구하는 정신 상태를 관찰해 보기도 하며

정신 건강의 좋은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변화를 이 책에서 기대해 보게 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실-직업이나 건강의 상실,

또는 지위나 존경 같은 보다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상실을 포함한-에 비해

더욱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양상을 띠었다.

우울증 환자가 긍정적인 연상보다 부정적인 연상을 훨씨 더 많이,

더 빨리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인지 편향이 자기주자을 펼치는 것으로, 다른 기억이 잊혀진 게 아니라

전혀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즉, 곧바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생각과 기억은 부정적인 것뿐이다.

p85-86

부정적인 생각이 일반적인 상태가 되고 이로 간주되어

기분이 저조함을 현재로 인식하며 살아가게 되는 우울증은

부정적인 것이 만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는 삶이라는 점에서 침통해진다.

좋은 생각으로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것도 힘들어보이는 상태에 이르니 안타까울 뿐이다.

일례로 한 환자의 경우 마지막 자살에 이르기 전

‘모든 종요적 헛소리’란 말을 내뱉고선 그가 완전히 변해버린

신념과 도덕적 존재로의 소멸이 그의 말 속에 암시되어 있었던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살펴보면서 종교의 상실이 보이는 경고 신호를

가만히 지나칠 수 없어 보였다.

희망도 삶의 동력도 그 무엇도 횟된 것이라는 망상 속에서

매일을 불안에 떨고 걱정 속에 사로 잡혀 살면서

가면을 쓰고서 아무렇지 않은듯 살아가는

상실된 자아를 보면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희망과 감사가

얼마나 중요한 힘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우울감이 즐거운 기분을 죄다 마비시킨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울증의 핵심 증상이 바로 무쾌감증이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나, 어떤 사람들은 우울감을 느끼면 사라져가는 쾌감의 기회를 쫓기 위해

‘먹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는 보통 더욱 극심한 절망과 자기혐오를 초래한다.

p141

식습관이 보여지는 문제들이

단순히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정신적 장애과 연관지어

섭식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체증 증가와 감소가 자기 혐오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섭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비난과

그 비난 속에서 쾌락과 항상성에 대한 이용거리로 전락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사례의 환자들을 살펴보면서

환자 본인이 느끼는 바와 이를 관찰하는 의사의 시선이

좀 더 객관적일 수 있으니 이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신적 질환도 육체의 질병만큼이나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므로 절대 간과해야 할 문제가 아님을 강조한다.

대게 나에게 가볍게 올 수 있는 우울로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심연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정신과 마음을 파괴할 수 있는 장애가 터를 잡고 있다는 걸

스스로 예민하게 인식한다면 장벽을 낮게 바라보고 의사의 지시에 따를 수 있는

마음의 경계를 허무는 것도 필요한 자세이겠다.

누구나 아플 수 있는 마음의 병을

결코 가볍게만 생각지만 말고

혼자 끙끙대서도 안될 이 문제를 가지고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출구를 찾아 현명한 자세로 삶의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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