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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ㅡ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1년 전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말을 잘 하고 싶었어요. 우아하고 고급지게 말이죠.
그리고 다시 이 책을 마주했을 때,
여전히 말을 잘 하고 싶었고 그보다 말을 잘 듣고 싶었어요. 어른답게 말한다는 건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그것에서 시작한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아내는 내 말을 건성으로 듣는다. 맞장구치고 리액션을 해가며 듣지 않는다. 듣는 둥 마는 둥 무심히 듣는다. 하지만 진심으로 듣는다. 이게 무슨 말인가. ㅡp15
✔️진심으로 듣는다.
이 말이 와 닿았어요. 제가 어른답게 말해야 하는 대상은 아이들이예요. 아이들이 꼬마였을 때는 말을 하기 위해 입을 꼬물거리기만 해도 다가가 천천히 진심으로 들어주었죠.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고 말을 시작해도 건성으로 듣기만 하는 거 같아요
📖나도 아들의 말을 그렇게 들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들어주기보다는 가르치고 싶은 마음은 앞선다. 아들의 말을 자르고 끼어들기 일쑤다. 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그럴 때면 나의 옛 상사와 아내를 생각한다. 아들의 처지를 서본 뒤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해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하려 애쓴다. ㅡp16
어른답지 못하게 말 하고 듣는 요즘에 다시금 찾아온 이 책으로 제 말하기에 재정비를 했어요.
📖말도 자라야 한다. 어른은 어른답게 말해야 한다.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면,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첫째, 오락가락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배울 점이 있어야 한다.
셋째, 징징대고 어리광부리지 않는다.
넷째, 나답게 말한다. ㅡpp.6.7
📓대기업 회장과 두 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쓰고 고치는 일을 해온 강원국님의 어떻게 하면 가장 쉬운 말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지 '말이 되는 삶, 삶이 되는 말'에 관해 73가지 말공부 수업을 담은 책이예요.
길지 않게 짧게 그러면서 적절하게 잘 말하는 방법들을 생각하게 해 주어요.
🏷말공부에는 마침표가 없다.
어떤 일이든 개개인의 의지가 있어야 발전이 있는 거 같아요. 말하기도 그렇구요. 자기 표현의 시대 가장 먼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말/ 아닐까요? 말을 잘 하고프다 의욕적인 분들 편안한 마음으로 펼쳐 보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는 책 읽는 친구잖아요.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또 읽고 나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읽으면서 메모하고, 읽고 나서 누군가에게 말해보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할 때 독서는 명실상부힐 말하기 훈련이 된다. ㅡp261
책을 읽고, 읽으면서 메모하고, 그걸 다른 누군가와 말햅느는 연습으로 멋지게 말하기 훈련을 해 봐요.
책 읽는 친구들은 이미 어른답게 말하고 있을테지만
마침표 없는 말공부 위해 우리 열심히 해 봐요
📔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