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A123617795 함께 나이 들어가는 작가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마스다 미리의 책을 읽으면 한살 한살 먹으면서 제가 느끼는 불안이나 괴로움, 외로움, 후회 같은 것이 비단 저만의 일이 아니라 남들도 다 느끼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외롭지 않달까요... 아직도 속은 단발머리 여중생 시절과 별로 다르지 않은데 애써 어른인 척 아등바등 살고 있는 제 자신을 위로해주고 싶을 때마다 그녀의 책을 읽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또 한 권 주문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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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2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읽고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었는데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새롭게 안 사실이 많다며 고마워 하더라구요. 처음엔 일본편이라고 해서 일본에 대한 내용만 알게될 줄 알았는데 고대부터 중세,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일 관계를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교토편에서는 어떤 배움과 깨달음을 새로 얻을 수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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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7년의 밤>, <28>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정유정의 에세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2.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4월에 이어 5월에도 마스다 미리를 만나고 싶어요~















3.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에세이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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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단 14기 첫 신간 추천 페이퍼를 쓰는 마음이 들뜹니다.

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의 딱딱한 책들을 고르다가

이번 기수부터는 말랑하지만 깊은 통찰을 담은 에세이 분야의 책을 고르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책이 몇 권 있어 조심스럽게 추천 페이퍼에 올려봅니다.

이 중 어떤 책이 뽑힐지(아니면 아무 것도 안 뽑힐지) 궁금해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활짝 핀 꽃들도 다 지고 어느덧 얇게 걸친 겉옷마저 거추장스러운 완연한 봄이 되겠죠?










1. 책상 엿보기


교보문고 뉴스레터로 재미있게 보던 칼럼이 책으로 나왔네요.












2.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


지인이 말하기를 사람은 재미없어도 자서전 재미없는 경우는 없다더군요.

올해는 수전 손택과 구로사와 아키라의 자서전을 읽었는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자서전도 궁금합니다.










3. 나의 서른이 좋다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는 나이라서 그런가

'서른'이라는 글자만 보면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저도 내년에 '나의 서른이 좋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길 바라며 골라봤습니다.






 





4. 느리게 걷는 즐거움


걷기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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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사회> 오늘 아침에 아파트 층간소음에 대한 보도를 들었습니다. 아파트는 4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했는데, 요즘에서야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았더니 이웃간의 소통 부재,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저하가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아래집 아이는 물론 그 부모와 가족, 이웃 주민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거니와 타인의 삶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지붕 아래 살면서도 이해하는 마음이 부족한 건 아닐까요. 층간소음 문제뿐 아니라 돌아보면 타인의 아픔이나 고통, 괴로움, 불편에 공감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참 많습니다. 빈부 격차 문제, 교육 문제, 노동 문제, 인권 문제, 다문화 가정 문제, 환경 문제, 동물 문제 등등... 우리 사회가 <공감 사회>가 된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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