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이지만, 첫사랑입니다 3
사토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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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도록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두 남녀의 첫 연애를 그린 로맨스 만화. 직장 동료의 소개로 알게 되어 호감을 가지게 된 야마모토(여)와 이노우에(남)가 고백하기부터 시작해 데이트 요청하기, 커플 아이템 구입하기 등 커플들이 으레 하는 일들을 하나씩 해보며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다. 


3권에는 공감 가는 대사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야마모토와 이노우에를 연결해 준 직장 동료 쿠라타와 사귀는 나카무라의 대사 - “29살이나 먹고서 연애에 안정감이 아니라 재미를 추구하는 나는 아직도 어른이 덜된 걸까.” -는 요즘 내 마음을 읽은 듯해서 깜짝 놀랐다. 나는 안정감을 주는 사람도 좋지만,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 사람, 생각만 해도 즐거운 사람이 더 좋은데, 이런 내 취향을 두고 주변 사람들은 네가 뭘 모른다고 한다. ("재미가 밥 먹여주냐?")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포기하고 싶지 않아!! (ㅎㅎ) 연애는 정말이지 몇 살이 되어도, 몇 번을 해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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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즈키 씨네 의형제 3
사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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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두 소년의 일상을 그린 만화다. 비슷한 설정의 만화가 적지 않은데, 이 만화의 포인트는 고등학생인 형 요이치가 초등학생의 외모를 지녔고, 초등학생인 동생 치카게가 고등학생의 외모를 지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남들이 형과 동생을 착각하기도 하고, 반대로 요이치와 치카게가 이 점을 이용해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3권에서는 치카게의 소꿉친구인 메구무가 체육대회에서 치카게에게 승부를 청해온다. 일방적으로 라이벌 취급을 당하고 당황해 있던 치카게. 이런 사정을 모르는 요이치는 그저 동생인 치카게를 응원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보러 온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요이치와 메구무가 만나게 되고, 이 모습을 본 치카게는 왠지 모를 질투심에 휩싸인다. 요이치는 나만의 형이니까, 나만 응원해달라며 매달리는 치카게. 근친은 취향이 아닌데 얘네는 엄밀히 따지면 근친이 아니니까 괜찮을지도? ㅎㅎ 4권으로 완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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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소지 씨 4
와시오 미에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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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그리며 혼자 사는 야에 씨와 그의 반려동물 이소지 씨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그린 만화다. 이 만화의 독특한 점은 반려동물인 왕관앵무 이소지 씨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인간인 야에 씨가 동물인 이소지 씨를 돌보는 것 같은데, 이소지 씨가 보기에는 야에 씨가 더 불안하고 못 미더운가 보다. 야에 씨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야에 씨보다 (당연히) 크기도 작고 힘도 약한 이소지 씨가 야에 씨를 구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나도 이렇게 나를 걱정해 주고 염려해 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ㅎㅎ). 


4권에서는 여름을 맞아 장마철 습기와 무더위의 공격에 대항하는 에피소드가 여럿 나온다. 마침 만화를 보고 있는 지금이 여름이라서, 오락가락하는 여름 날씨 때문에 고생하는 야에 씨와 이소지 씨의 모습이 남 같지 않았다. 야에 씨의 지인인 마로 선배가 빙수 기계를 가지고 야에 씨의 자취방으로 놀러와 직접 빙수를 만들어주는 에피소드도 재미있었다. 곱게 갈린 얼음이 소복하게 담긴 그릇에 얼굴을 파묻고 신기해하는 이소지 씨의 표정이 재미있었다(인간은 하고 싶어도 차마 못 할 짓이다 ㅎㅎ). 4권으로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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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선잠 3
토리우 치노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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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우 치노리의 만화 <사랑과 선잠>은 수면을 테마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로맨스 만화다. 주인공 커플인 하나와 키이는 한 집에서 같이 살면서 사랑을 키워가는데, 문제는 둘이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사이인 데다가 심지어 사촌이라는... (할말하않) 


사제지간의 사랑, 사촌 간의 사랑 모두 내 취향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를 계속 보고 있는 건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숙면 팁이 의외로 좋아서다. 가령 이번 3권에서는 좀처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키이에게 하나가 옆으로 누워서 인형이나 베개를 끌어안고 자면 호흡이 깊어져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 대목을 읽고 며칠 해봤는데 효과가 있는 듯하다. 이 밖에도 알아두면 쓸모 있는 꿀잠 자는 방법이 여럿 나온다. 3권으로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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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의 란 4
암미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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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애가 실재해?!”라는 말이 육성으로 나올 만큼 여성향 만화 독자들의 로망을 적극 반영한 달달한 로맨스 만화다. 주인공 란은 공부면 공부, 외모면 외모, 운동이면 운동, 빠지는 것이 없는 여자 고등학생이다. 그런 란을 남몰래 흠모하는 남학생들은 많지만, 너무도 완벽한 란에게 감히 대시할 용기를 지닌 남학생은 없다. 그래서 이제껏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적 없는 란에게 어느 날 한 남학생이 다가온다. 이름은 사에키 아키라. 외모도 성격도 완벽한 데다가 란이 좋아하는 꽃에 해박한 꽃집 소년이기까지 하다. 대체 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나타났니?? 


4권에서 란과 아키라는 드디어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다. 란은 생전 처음 해보는 연애라서 그런지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란이라는 이름을 남이 부를 때는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아키라가 불러주니 괜히 쑥스럽고 설렌다. 나란히 길을 걷거나 주말에 따로 만나 시내를 구경하는 것도 예전에 친구들과 다 해본 일인데 아키라와 함께 하니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연애 초반의 설렘을 만끽하고 있는 두 사람 앞에 의외의 복병이 나타난다. 이제까지 순탄하게 거리를 좁혀온 두 사람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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