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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의 수기 6
모치즈키 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5월
평점 :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대결을 그린 만화 <바니타스의 수기> 6권을 읽었다.
'제보당의 괴수' 사건을 뒤쫓고 있는 바니타스와 노에. 바니타스가 잠든 사이 노에는 '백은의 마녀'에게 끌려가고, 잠에서 깬 바니타스는 백은의 마녀가 노에를 데려갔을 뿐 아니라 바니타스의 서 또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니타스는 단테에게 '제보당의 괴수' 사건에 대해 전부 말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단테는 '제보당의 괴수' 사건이 저주받은 자가 된 방피르, 즉 '베트(괴수)'가 수많은 인간을 죽인 사건 그 이상이라고 답한다.
한편 노에는 백은의 마녀로 불리는 클로에 다프쉐의 성으로 끌려가 예상치 못한 환대를 받는다. 그러나 얼마 후 성 안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곧이어 다프쉐 가문의 비밀과 클로에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듣게 된다. 노에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니타스는 노에를 구하러 가는데, 과연 바니타스는 무사히 노에를 구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읽는데도 몰입이 잘 되는 걸 보면 수작(秀作)이 맞다. 작화도 매번 리즈를 갱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