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하늘바람님의 서재 (봄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1 Aug 2026 17:12: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봄욜</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93951442648588.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봄욜</description></image><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출판사 교열부 이야기 -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30451</link><pubDate>Mon, 03 Aug 2026 18: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304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304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off/k87213080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304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a><br/>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책을 볼 때 비교적 꼼꼼하게 읽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오탈자를 종종 발견한다. 출판사에 적극적으로 알린 적도 있었지만 신간이 아니라면 누군가 이미 했겠지 싶어 자중한다. 초판에 이런 실수가 나오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 수도. 빨리 발견해서 고치면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판사 입장에선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닐 테다.<br/>​<br/>책을 좋아하다 보니 출판사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러다 만난 또 하나의 책, 교열부의 일을 다룬 일본 만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쿠쥬씨, 교열부 10년 차 직장인이다. 일과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담백하게 다루고 있다. 교열부는 오탈자를 확인하고 문장을 바로 잡는 걸로 알았다. 그만큼 교열부에 대해 무지했다. 이번 책을 통해 교열부에 대해 조금은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br/>​<br/>만화책인데도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 기본적으로 교열부의 역할, 책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교열부는 단어와 표현 자체의 정확성과 적확성을 가려내는 데 있다. 단순히 단어만 보는 게 아니라 문맥에 맞는지 오류는 없는지 작가와 소통하는 일도 포함한다. 이런 일까지 관여하는지는 몰랐다. <br/>​<br/>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들어가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마저 받았다. 만화책이라 가볍게 볼 줄 알았는데 꽤나 마음을 건드리는 장면들이 많았다. 교열을 단순히 일로만 대하지 않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br/>​<br/>픽션이긴 하나 신쵸사 교열부가 협력하여 현실적인 소재를 많이 다뤘다. 출판사의 에피소드를 담은 글도 유심히 봤고 아는 작가 이름들이 나올 땐 반갑기도 했다. 출판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책이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만화책이다.<br/>​<br/>​<br/>​<br/>P.6<br/>교열부의 역할은 단어와 표현 자체의 정확성과 적확성을 가려내는 데 있다.<br/>​<br/>P.19<br/>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야.<br/>​<br/>P.33<br/>문자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br/>저자의 의도를 폭넓게 파악할 것.<br/>​<br/>P.69<br/>작품에 감동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br/>​<br/>P.74<br/>교정지로 협력하고 때론 싸운다. 그리고 남의 마음을 알기 위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br/>​<br/>P.81<br/>사실 확인과 이야기상 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최우선이야.<br/>​<br/>P.141<br/>교열의 '교'는 '비교하다'라고 읽고,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뜻이고 <br/>그리고 '열'은 '검토하다'라고 읽고, 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뜻이야.<br/>​<br/>​<br/>#고이시유카 #비교하고검토하는교열부의쿠쥬씨 #서교책방 #만화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150/k87213080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5247</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습관 다이어트 레시피 - [요리하루의 습관 다이어트 - 속세 맛으로 입 터짐을 막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23740</link><pubDate>Fri, 31 Jul 2026 1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23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9&TPaperId=17423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8/coveroff/k8421307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9&TPaperId=17423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리하루의 습관 다이어트 - 속세 맛으로 입 터짐을 막는</a><br/>요리하루(김민지) 지음 / 서사원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지속 가능할 텐데.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아마도 ‘맛’에 달려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싱거운 간과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 아무리 건강에 좋다해도 매일 그렇게 먹는 건 무리다. 요리하루의 레시피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br/>​<br/>일반적인 간의 음식을 먹고도 살이 많이 빠지는 걸 경험했다는 요리하루, 맛있게 먹되 식재료 선택과 먹는 양, 먹는 패턴 관리로 영리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고구마나 닭가슴살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당장 냉장고 재료로 응용 가능한 레시피에 도전해 보자.<br/>​<br/>큰맘 먹고 하는 힘겨운 다이어트가 아니라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즐겁게 하자는 게 요리하루의 제안이다. 레시피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쉬운 걸로 구성했다. 과채소 레시피, 단백질 레시피, 맛있는 반찬 레시피, 한 그릇 레시피로 크게 나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다이어트하면 떠올리는 음식 말고도 이렇게나 다채롭게 변주가 가능하다니.<br/>​<br/>먼저 요리하루의 단골 재료들을 소개한다. 여러 종류의 치즈들, 참치, 두부류, 액젓, 올리고당, 시럽 등등. 마요네즈도 이용한다고? 피해야하는 재료 아닌가 싶었는데 논콜레스테롤 또는 열량을 낮춘 하프 마요네즈를 추천한다. 마요네즈를 넣어야 하는 음식도 있으니 추천해 준 걸로 구입해 봐야겠다.<br/>​<br/>주스 한 잔을 마셔도 건강하고 맛있게. 비타민이 가득한 과채소 주스 사진을 보니 이건 당장 가능하겠다 싶다. 과일만 넣으면 너무 당이 많아지니 채소 하나 정도 넣어 함께 갈아주면 좋다. 평범한 샐러드는 가라~ 무더운 여름 입맛을 살리면서 다이어트까지 가능한 레시피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br/>​<br/>​<br/>그동안 다이어트에 신경 쓴다고 본연의 재료 맛에만 집중했는데 맛있게 먹으면서도 가능하다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부분에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이 포함되어 있다. 누구나 이미 답은 알고 있다. 얼마큼 실천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좁은 틀에 갇히지 말고 맛을 포기하지 않는 게 오래가는 비결이다. 속세 맛을 즐기면서 다이어트 성공하기, 요리하루의 레시피로 도움을 받아보면 좋을 듯하다.<br/>​<br/>​<br/>​<br/>​<br/>#요리하루의습관다이어트 #요리하루 #김민지 #서사원 #다이어트레시피 #레시피 #다이어트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8/cover150/k8421307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36864</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직,도쿄 - [아직, 도쿄 -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17173</link><pubDate>Tue, 28 Jul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171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805&TPaperId=174171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16/coveroff/k1521308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805&TPaperId=174171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직, 도쿄 - 개정증보판</a><br/>임진아 지음 / 유유히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아직,도쿄<br/>✍️임진아<br/>🏡유유히<br/>​<br/>아직 도쿄는 내게 미지의 공간이다. 한 번의 여행으로 갈증을 달랠 수 없는 법, 여전히 궁금하고 알아가고 싶은 도시다.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떠날 수 있는 게 여행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을 가기 위해 떠났던 지난 여행처럼. <br/>​<br/>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귀여운 표지의 [아직,도쿄]는 강한 끌림으로 다가왔다. 임진아 작가가 보여주는 도쿄라니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5가지 테마로 27개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한다. 마치 “내가 애정하는 도쿄 곳곳을 소개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br/>​<br/>&lt;도쿄의 상점&gt;편에서는 작가의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귀여우니까 쓸모가 있다는 말엔 격하게 공감한다. 굳이 필요는 없지만 귀여우니까 지갑을 열게 되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지 않던가. 보물창고 같은 상점들에 마음을 먼저 열게 된다.<br/>​<br/>카페와 식당 추천은 늘 반갑다. 딱히 정하고 가는 편이 아니라 문밖에서 주저할 때가 있는데 추천 목록이 있으면 든든하다. 입맛이야 서로 다르겠지만 새로운 음식 맛보는 걸 좋아하니까 문제없다. 오히려 낯설어서 더 좋아! 이런 느낌이랄까.<br/>​<br/>‘좋아하는 것이 있기에 스스로 감동받는 삶’이란 얼마나 바람직한가. 처음엔 몰랐지만 여행하면서 알게 되는 것도 있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뭘 할 때 행복한지. &lt;도쿄의 산책&gt;을 통해 작가의 열정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게 되니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다.<br/>​<br/>치히로 미술관과 책방 타이틀은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목록에 올려두고 싶은 곳이다. 사실 애정하는 공간을 소개하고 추천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같은 공간이라도 각자 경험에 따라 인상이나 느낌이 달라지니 더욱 그렇다. <br/>​<br/>말 그대로 이 책은 도쿄의 숨은 공간을 소개하며 지극히 사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취향이 선명한 공간들이지만 결이 맞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공간에 얽힌 에피소드도 재밌고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귀엽다. 당장 떠날 수는 없지만 [아직,도쿄] 속 여기저기 거닐어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꿈꿀 때 가장 행복한 게 또 여행이니까.<br/>​<br/>​<br/>P.74<br/>좋아하는 걸 얼마큼 더 좋아해야 알고 싶은 모든 걸 다 알 게 될까. 무언가를 좋아함에도 에너지가 필요하고, 나는 쉽게 지치는 나이를 살고 있는데.<br/>​<br/>P.200<br/>여행이라고 해서 아주 거창한 경험을 얻게 되거나, 삶에 대해 새로이 깨닫게 되진 않는다. 비행기 타기 전과 비행기에서 내린 후가 완전히 다른 시간은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게 있다면 주어지는 시간이 내 것이냐 아니냐의 차이. 여행에서의 매일은 온전히 나를 위해 시작된다.<br/>​<br/>​<br/>P.152<br/>서니 데이 서비스가 96년도에 발표한 노래 「동경」을 듣고 있자면 내가 모르던 90년대의 도쿄를, 그 것도 벚꽃이 피는 시기의 도쿄를 마치 알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슬로우 라이더」를 들을 때면 서니 데이 서비스 노래 중에는 역시 이 곡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든다. <br/>​<br/>​<br/>​<br/>​<br/>#아직도쿄 #임진아 #유유히 #여행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16/cover150/k1521308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61645</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 여행 도감 100 - [에이든 일본 여행 도감 100 -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꼭 가봐야 할 도시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8240</link><pubDate>Sat, 18 Jul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82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109&TPaperId=173982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65/coveroff/k5221301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109&TPaperId=173982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이든 일본 여행 도감 100 -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꼭 가봐야 할 도시 100</a><br/>이정기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여행 지도 전문 브랜드 에이든에서 ‘도감‘이란 형식으로 일본 여행 가이드북을 출시했다. 도쿄와 오사카.간사이 같은 대도시들은 이미 한 권의 가이드북으로 나왔다. 일본을 여러 번 여행한 사람들은 대도시에 머물지 않고 차차 소도시로 눈을 돌린다. 독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소도시들을 개별 가이드북으로 엮기는 쉽지 않았을 터, 에이든은 차라리 일본 전국을 제대로 정리해 보자고 결심했고 그 결과로 이번 책이 나왔다.<br/>​<br/>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일본 도시 100곳을 골라 소개한 가이드북이다. 도시 구조와 이동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00여 장의 도시 지도를 직접 제작했다. 역시 여행 지도 전문 브랜드인 에이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지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br/>​<br/>일본 도시를 100곳으로 추린다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도시 중심으로 집대성했다고 밝혔다. 과연 어떤 소도시가 포함되어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맨 처음 일본 전체지도와 신칸센 지도를 배치하여 위치감과 동선을 익힐 수 있게 한다. 바로 이어 일본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사진으로 표현했다.<br/>​<br/>권역별 도시 정보로 들어가기 전 테마별 여행지를 먼저 추천한다. 7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다. 작고 예쁜 소도시, 골목, 미식, 기차, 사계절, 항구, 온천으로 나눠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생생한 사진으로 보니 추천지가 바로 납득이 된다. 전국 축제 캘린더를 보면서 여행 날짜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br/>​<br/>지역마다 기본 정보와 TO DO LIST를 제공한다. 지역별 사계절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여행의 기대감을 높인다. 모든 계절이 아름다워 1년 살이를 해보고 싶을 정도다. 도시간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것도 꽤나 유용한 정보다. 베스트 여행지를 엄선해 꿀팁을 알려주고 포토 뷰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br/>​<br/>1일 코스와 인근 외곽 지역을 연계해 알려주니 여행 일정 짜는 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먹을만한 것과 살만한 것을 사진과 함께 가격까지 알려주니 이보다 친절할 수 있을까. 여행 배테랑이 옆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코치하는 느낌이다. 은퇴하고 일본 전역을 여행하고 싶다고 남편이 종종 말한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안내하고픈 욕심이 생긴다.<br/>​<br/>양장으로 되어 있어 보관에도 용이하고 소장 가치도 있다. 지도면 지도, 사진이면 사진 게다가 완벽한 정보까지 여행 가이드북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 자신있게 추천하지 싶다. 작은 사진에 깨알 같은 글씨 때문에 갑갑했던 가이드북이 많았는데 일본 여행 도감 100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일본 여행 이제 이 한 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br/>​<br/>​<br/>​<br/>​<br/>#일본여행 #일본여행지도 #일본소도시여행 #일본 소도시 #일본여행도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65/cover150/k5221301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6583</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코리아둘레길2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 [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3650</link><pubDate>Wed, 15 Jul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36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3936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off/k5721393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3936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a><br/>이화규 지음 / 나무발전소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2009년 해파랑길로 시작한 코리아둘레길이 2024년 DMZ평화의길까지 전구간 개통되어 우리나라를 한 바퀴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저자는 코리아둘레길 입문편으로 평화의길을 소개했고 두 번째 여정으로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을 담아냈다. 이 책은 코리아둘레길 연작 시리즈다. 마지막 서해랑길도 머지않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br/>​<br/>산티아고 순례길은 걷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길이다. 한때 나도 그 길을 꿈꾸었다. 저자도 순례길을 걷고난 후 코리아둘레길에 관심과 애정이 생겼다고 한다. 올레길을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걷기 좋은 길들이 많다.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이 아니라 역사와 예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br/>​<br/>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하다. 이 책은 함께 걷는 길동무이자 고요한 사색과 함께 귀가 즐겁다. 각 에피소드마다 어울리는 음악을 선별해 놓았다. 44곡은 영미 포크부터 재즈, 록,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 독일 가곡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br/>​<br/>책장을 넘기다 보면 바로 납득이 된다. 감성이 남다르다. 정보를 전달하는 무미건조한 책이 결코 아니다. 가슴으로 느낀 순간의 감정을 어쩜 이리도 섬세하게 표현했을까 싶다. 문학 작품을 언급한 부분도 좋은데 특히 남파랑길을 걸으며 여러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또다른 선물이다.<br/>​<br/>걷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몸이 기억하는 가장 확실한 언어, 두 발로 가장 원초적인 타악기를 연주하는 일, 시간의 속도를 늦추는 의식, 눈에 보이는 풍경 너머의 서사를 읽어내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걷기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사색하며 걸어본 사람만이 내놓을 수 있는 정의가 아닐까.<br/>​<br/>올레길, 둘레길뿐 아니라 이름 없는 작은 길도 걸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소소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의 속도로 걸어보고 싶다. 이 책이 강한 동력이 되어준 듯하다. 코리아둘레길에 관심이 있는 사람, 걷는 일이 즐거운 사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멋진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br/>​<br/>​<br/>P.16<br/>김훈은 《자전거 여행》에서 "길은 저절로 뻗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밟아서 다져야 하는 것이다. 몸이 길을 밀고 나갈 때 비로소 길은 내 몸 안으로 들어와 진짜 길이 된다."고 말했다. 길은 내 몸이 기억하는 가장 확실한 언어다.<br/>​<br/>P.72<br/>걷는다. 대지라는 거대한 악기 위에 올라선다. 두 발로 가장 원초적인 타악기를 연주한다. <br/>​<br/>P.119<br/>여행자에게 숙소란 무엇인가. 낮 동안 풍경에 시선을 뺏겼던 감각이 밤이 되면 오롯이 나에게로 수렴한다.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에서 "숙소 방의 매력은 우리에게 습관의 독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고 했다.<br/>​<br/>P.148<br/>걷는 일은, 단순히 공간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의 속도를 늦추는 의식이다.<br/>​<br/>P.302<br/>걷기는 감각적 탐닉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는 풍경 너머의 서사를 읽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br/>​<br/>​<br/>​<br/>#걷는이의축복코리아둘레길2 #이화규 #나무발전소 #여행에세이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해파랑길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150/k5721393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6304</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 책방 도감 - [일본 책방 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45473</link><pubDate>Sat, 20 Jun 2026 17: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454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3454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off/k382139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3454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책방 도감</a><br/>마사키 데쓰야 지음, 백운숙 옮김 / 윌북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책이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독자로서 이런 책은 언제나 환영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워 종종 가는 편인데 여행에서 책방은 쉼터이자 놀이터다. 홋카이도를 제외한 전 지역을 아우르며 책방을 소개하고 있다.<br/>​<br/>도감은 특정 분야의 대상을 시각 자료 중심으로 자세히 분류·설명하는 책이다. 그림을 통해 대상을 관찰하고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책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더군다나 실측해서 그린 입체 도면과 세부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br/>​<br/>프랜차이즈 대형 서점이 아니라 주인장의 숨결이 깃든 작은 공간이란 점도 맘에 들었다. 각각 개성이 다르고 멋스럽게 꾸민 책방이라 매력적이지 않은 곳이 없다. 여건만 된다면 모두 찾아가보고 싶을 정도다. 몇 군데는 미리 알았더라면 가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긴 하다.<br/>​<br/>저자는 책방을 취재하면서 책이 있는 공간의 정취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이런 마음으로 채집한 마흔 네 곳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전국을 달리는 이동 서점인 북 트럭은 예상하지 못한 책방이었다. 책방이 없는 소도시에 이런 북 트럭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도 해본다.<br/>​<br/>북 트럭도 그렇고 헌책을 취급하는 책방이 많다. 누군가가 읽고 내놓은 책들을 가끔 구입하는 편인데 단종된 책을 발견하면 보물을 얻은 듯 기쁘다. 헌책은 버려지는 종이를 줄이고 자원을 아끼며 책의 가치를 다음 사람에게 이어주는 자원 순환 방식이다. 새 책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br/>​<br/>사방 80cm 초소형 도서관 ‘유즈드 북 박스’ 또한 인상적인 공간이다. 초록색 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한 도서관이다. 그 작은 공간 안에는 아웃도어용 접이식 의자가 두 개 있다. 상점가에 이런 멋진 공간을 마련한 미에현 욧카이치시가 왠지 멋져보인다.<br/>​<br/>책방 여행을 즐기는 독자라면 만족해할 책이다. 다만 사철제본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페이지 안쪽까지 보고 싶은데 쫙 펼쳤다간 책등이 갈라질 것 같기 때문이다. 하나라도 놓치기 싫은 독자의 바람인데 그건 내 욕심이겠지.<br/>​<br/>베스트셀러 &lt;도쿄 호텔 도감&gt;을 잇는 또 하나의 다정하고 경이로운 공간 채집, 일본 책방 도감. 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br/>​<br/>​<br/>​<br/>#일본책방도감 #마사키데쓰야 #윌북 #책방도감 #일본책방 #책리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150/k382139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79342</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윗집 부부 - [윗집 부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26948</link><pubDate>Wed, 10 Jun 2026 1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269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34&TPaperId=173269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2/5/coveroff/k602139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34&TPaperId=173269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윗집 부부</a><br/>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lt;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gt;를 좋게 기억하고 있던 터라 황보름 작가 신작 소식이 더없이 반가웠다. 100여 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는 가제본 서평단으로 맛보기를 먼저 했다. &lt;윗집 부부&gt;라는 제목만으로는 어떤 소설인지 전혀 감이 안왔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안고 페이지를 넘겼다.<br/>​<br/>윗집 부부는 봄과 가을이다. 둘은 회사 동료로 만나 부부로 연을 맺었다. 요즘 젊은 부부가 그렇듯 삶은 팍팍하고 여유라곤 찾아볼 수 없다. 그들에게 하루하루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br/>​<br/>아랫집 부부는 경직과 화정이다. 70대 경직은 퇴직을 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낸다. 반면 화정은 트로트 가수 덕질을 하면서 적지 않은 나이에도 활기차다. 그들에겐 결혼한 아들 대호와 미혼인 딸 선지가 있다.<br/>​<br/>p.9<br/>늙어간다는 건, 매일매일 따지고 싶은 일이 늘어가는 것이었다. 정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되지 않았다.<br/>​<br/>경직의 지금 상태를 가장 잘 대변하는 문장 같다. 그의 관심사는 극초저출산 문제로 인한 인구 소멸이다. 둘째를 낳지 않는 아들과 결혼조차 안한 딸이 맘에 안든다. 잔소리를 해봤자 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같다.<br/>​<br/>p.75<br/>“생존 본능. 동물은 생존이 위협받으면 번식하지 않아. 우선 내가 살아야 하니까. 요즘 애들은 왜 결혼하지 않냐고? 왜 번식하지 않냐고? 생존해야 하니까. 나부터 살아남아야 뭐라도 할 거 아니야.”<br/>​<br/>경직과 상반되는 인물로 친구 항구가 있다. 그는 변화와 흐름에 군말 없이 적응하며 산다. 부동산을 운영하며 틈틈이 그림을 그린다. 항구는 요즘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가 꽤 높은 편이다.<br/>​<br/>p.49<br/>세상의 중심은 늘 다른 이들 차지가 되리라는 걸 알기에 그런 것 같다고. 너무 일찍 알게 된 자신의 위치가 그들을 드세게 만드는 것 같다고.<br/>​<br/>&lt;윗집 부부&gt;는 우리사회 만연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세대간의 갈등, 가족간의 소통부재, 저출생 등 다방면에서 화두를 던진다. 113페이지까지만 읽은 터라 인물 소개와 현재 상황 정도만 파악한 상태다. 본격적으로 윗집 부부, 봄과 가을의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듯하다. <br/>​<br/>가벼운 힐링소설을 기대했는데 현실적인 문제들을 정면으로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에 가까웠다. 단순히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소설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불편한 단면을 조용히 비추는 거울처럼 느껴진다. 이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이 더 커진다.<br/><br/><br/>#윗집부부 #황보름 #클레이하우스 #가제본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2/5/cover150/k602139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20588</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람이 보이는 건축 - [사람이 보이는 건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21344</link><pubDate>Sun, 07 Jun 2026 1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213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3&TPaperId=173213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55/coveroff/k1821386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3&TPaperId=173213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이 보이는 건축</a><br/>방명세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여행에도 여러 테마가 있는데 훌륭한 건축물을 보러 가는 걸 즐기는 편이다. 새로운 건축물이 소개되면 빠른 시간에 보려고 노력한다. 언제부터 건축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으나 꽤 흥미를 느끼는 분야다. 그래서 건축에 관련된 책은 늘 눈길을 끈다. 이번 책도 그런 이유로 호기심이 생겼다.<br/>​<br/>책을 받아든 순간 멋진 만듦새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책도 하나의 건축작품 같았다. 작은 디테일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저자는 건축을 전공한 후 다양한 나라에서 의미있는 프로잭트를 진행했다. 그 현장의 기록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br/>​<br/>건축에 관련된 책이라 건물 자체에 집중할 줄 알았는데 이 책에는 사람 냄새가 물씬하다. 건축은 결국 사람을 위한 일이다. 코이카 사업으로 아이티, 콩고민주공화국, 볼리비아, 에티오피아 등 10여 개국의 현장을 누볐는데 그 시절의 사진과 스케치가 생생하게 수록되었다.<br/>​<br/>나라마다 필요한 시설이 다르다. 어느 나라엔 학교가 때론 병원이 시급했다. 조금 특별하게 다가온 나라는 콩고미주공화국인데 박물관을 원했다. 보건보다도, 교육보다도, 먼저 국가로서의 주체성을 세우고 싶었던 것이다. 콩고가 박물관을 먼저 원한 이유가 거기 있었다.(p.87)<br/>​<br/>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건축물에만 관심이 갔었는데 진정한 건축은 그런 화려함에 있지 않았다. 건축 자체로는 공허할 뿐이다. 그 안에 사람이 보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건축을 통해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왔는지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를 건넨다.<br/>​<br/>p.131<br/>나는 어떤 이유로 건축을 하고 있는가. 세상이 알아주는 건축을 하려는가. 아니면 건축을 통해 무언가를 돕고 나누려는가.<br/>​<br/>이 문장이 저자가 건축을 하려는 이유를 잘 말해주고 있다. 건축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나눔을 통해 사회와 사람과 소통하는 삶, 그것이 건축가로서 꿈꾸는 삶이다. 따스한 시선을 가진 사람만이 따뜻한 건축을 만든다. 건축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걸 경험한 에피소드는 또다른 울림으로 다가왔다. 의사와 마찬가지로 소명을 갖고 일하는 건축가가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다는 걸 책을 통해 알게 됐다.<br/>​<br/>저자가 몸담고 있는 정림(건축)은 ‘건강한 공간환경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 라는 모토를 가진다. 좋은 사람이 모인 곳에는 긍정 에너지가 넘친다. 단순히 건축을 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밝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br/>​<br/>생각의 교류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크고 작은 사고의 변화를 주는 책이 내 기준에서 좋은 책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분명 좋은 책이다. 건축에 관심이 많은 독자로서 앞으로 어떤 면을 보아야할지 알려주는 건축 교과서 같은 책이라 생각한다. 나아가 건축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 그리고 오랜 시간 건축을 해왔지만 자신의 기준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br/>​<br/>#사람이보이는건축 #방명세 #나비의활주로 #건축 #건축가 #건축에세이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55/cover150/k1821386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6557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