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하늘바람님의 서재 (봄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3 Sep 2026 13:40:41 +0900</lastBuildDate><image><title>봄욜</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93951442648588.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봄욜</description></image><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디세이 불멸을 거절한 사람 - [오디세이 - 불멸을 거절한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9203</link><pubDate>Fri, 11 Sep 2026 1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9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936&TPaperId=17509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39/coveroff/k9421309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936&TPaperId=17509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 - 불멸을 거절한 사람</a><br/>호메로스 지음, ALTARI LAB 기획 / 다산글방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오디세이 영화와 더불어 원작 소설이 그야말로 돌풍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을 읽는 편인데 이번엔 ‘오디세이아‘를 읽고 이 책을 선택해 한 번 더 팠다. 오디세이 불멸을 거절한 사람은 영화 감상 전후 어느 때 읽어도 상관없다. 미리 예습을 하길 원하면 전에, 진한 여운과 함께 깊은 사유를 원하면 후에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br/>​<br/>오디세이아와 달리 이 책은 주제를 정한 후 시간 순서와 무관하게 나아간다. 오디세이를 그저 재미로 볼 것인지 사색의 시간으로 만들 것인지는 온전히 관객의 자유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왜 ‘오디세이아‘를 선택했을까?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영화를 보면 확실히 다른 게 보일 것이다. <br/>​<br/>이 책은 묻는다. 왜 오디세우스는 불멸을 거절했을까? 전쟁이 끝나고 귀향길에 오른 오디세우스는 이타카 땅을 밟기까지 10년이 걸린다. 갖는 풍파를 겪은 것도 사실이지만 오기기아 섬에서 7년을 머문다. 난파된 배, 혼자 살아남아 더이상 추진할 동력을 잃었을 수도 있다. 근데 정말 그 이유 때문이었을까.<br/>​<br/>프롤로그에서 또 묻는다. 인간은 왜 돌아가려 하는가? 오기기아 섬의 주인 칼립소 여신은 오디세우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곁에 남길 원한다. 늙지 않는 몸, 영원한 삶! 보통 인간이라면 이걸 거부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걸 버리고 원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게 더 나은가?<br/>​<br/>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질문 앞에 선다. 늘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 그것이 때론 고민을 키운다. 이 책에서 오디세우스를 완벽한 영웅으로 그리지 않는다. 그의 선택이 항상 옳았다고도 말하지 않는다.<br/>​<br/>영화를 시작으로 ’오디세이아’ 고전 파헤치기가 시작됐다. 아직도 영화를 보기 전이라 감독은 오디세우스의 어떤 면을 부각시켰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어떤 문제를 다뤘을지 예상은 간다. 오디세이아가 괜히 고전이고 명작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것 같다.<br/>​<br/>단순히 재미만 추구한 작품은 결코 아니다. 오디세우스의 행동에서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어디 인간이 합리적인 판단만 하는가 말이다. 이 책은 차원이 다른 접근으로 오디세이를 내밀하게 파헤친다. 인류 최고의 서사시를 이렇게 다시 만나 새롭게 해석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알면 알수록 심오한 오디세이, 이젠 영화로 만나봐야겠다.<br/>​<br/> <br/><br/> #오디세이불멸을거절한사람 #호메로스 #다산책방 #오디세이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39/cover150/k9421309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53943</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시, 나의 숲으로 - [다시, 나의 숲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4967</link><pubDate>Wed, 09 Sep 2026 14: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49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56&TPaperId=175049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26/coveroff/k4721302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56&TPaperId=175049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나의 숲으로</a><br/>아리아나 스퀼로니 지음, 라켈 카탈리나 그림, 이다손 옮김 / 모스그린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그림책을 고를 때 뭘 기준으로 삼을까? 그림책이니 먼저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 게다가 수상작이면 작품성까지 보장되니 믿고 읽는다. [다시, 나의 숲으로]는 이 두 가지 기준이 충족하니 안읽을 이유가 없었다.<br/>​<br/>키보다 큰 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가는 노부인, 표지만 봤을 때 꽃을 유난히 과장해서 표현했을 거라 생각했다. 첫 페이지 ‘작아진 나의 엄마에게’란 문장만 봤을 땐 상징적 의미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심리적인 게 아니라 실제로 작아진 거였다. 노부인은 어떻게 꽃보다 더 작아진 걸까 궁금증을 자아낸다.<br/>​<br/>표지속 노부인의 이름은 나탈리아, 숲가에 있는 작은 시골 집에서 태어나 자랐다. 시골에 태어난 사람들이 그렇듯 자라면서 그곳이 자신에게 너무 비좁다는 걸 깨닫는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건 모든 젊은이들의 바람 아니던가! 실제로 발이 툭 튀어나오게 그림으로써 작가의 유머감을 보여준다.<br/>​<br/>도시로 온 나탈리아는 가슴 뛰는 일을 셀 수 없이 많이 한다. 화가라는 꿈도 이룬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문득 도시가 자신에게 너무 크고 버겁다고 느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이 줄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현실적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아마도 심리적인 걸 대변하리라 생각한다.<br/>​<br/>나이들어 귀향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다. 나탈리아도 90이 되었을 때 시골의 작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시골집으로 돌아온 나탈리아는 그곳에서 쉼을 찾게 될까?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고군분투하던 나탈리아에게 한 남자가 찾아오게 되는데…….<br/>​<br/>아리아나 스퀼로니 작가는 엄마를 떠올리며 이 글을 쓴 것 같다. 어릴 땐 그렇게 힘있고 커보이던 엄마가 세월이 지남에 따라 한없이 작아진 그래서 아이와 같이 보일 때가 있지 않나. 엄마의 일생을 보면서 쓴 헌사와도 같은 그림책이라 느껴진다. 라켈 카탈리나의 그림체는 내용에 걸맞게 아름답고 유쾌하다.<br/>​<br/>제18회 콤포스텔라 국제 그림책상 수상작이라 믿음이 갔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다. 그림책은 100세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분야다. 긴 말보다 때론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섬세하게 그린 그림 보는 맛도 한층 그림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무심코 펼쳤는데 부쩍 작아진 엄마를 떠올리게 됐다. 재미와 감동 하나만 줘도 만족할 텐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림책이라니. 좋은 그림책 찾고 있는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br/>​<br/>#다시나의숲으로 #그림책 #모스그린 #국제그림책상수상작 #아리아나스퀼로니 #라켈카탈리나 #생각의집<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26/cover150/k4721302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82629</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쿄 안식월 일기 - [안식월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0006</link><pubDate>Mon, 07 Sep 2026 1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00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000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off/k072131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000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식월 일기</a><br/>권남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일본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 번역가 권남희다. 어느덧 다수의 에세이를 낸 작가이기도 하다. 35년 간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인생에 ‘방학’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떠난 도쿄 한 달 살기. 나의 로망에 제대로 불을 지핀 책을 만났다.<br/>​<br/>일본어에 정통한 번역가가 떠나면 어떤 일상이 펼쳐질까? 안식월에 남긴 그날의 일기 속으로 빠져들 준비가 되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페이지를 열었는데 첫 페이지부터 눈물이 차올랐다. 한 달 살기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가 있었구나! 떠나는 데 이유가 꼭 필요할까마는 때론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br/>​<br/>작가에게 도쿄는 그리 낯선 도시는 아니었다. 대학 연수와 신혼 시절을 보낸 곳. 아마도 가장 그리운 곳이라 다시 찾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연수 때 가장 설레던 곳이 와세다 대학이란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다녔던 대학으로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으로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내 도쿄 여행의 시작이 됐던 곳이기도 하다.<br/>​<br/>한 달 살기를 하려면 가장 고려해야할 것이 숙소. 위치가 좋으면 비싸고 외곽이면 시간이 허비된다. 고민하던 차 좋은 숙소 구하라고 거금을 입금한 딸, 우에노역 근처로 결정한다. 도쿄 한 달 살기라는 버킷 리스트가 생긴 이유는 우에노 공원을 만끽하고 싶어서다. 숙소를 우에노로 정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br/>​<br/>시기도 중요할 터, 벚꽃 개화일인 24년 3월 17일이 디데이가 된 건 어쩌면 당연한 일, 벚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겠다는 야망을 품고 떠났다. 과연 그 꿈은 이뤄졌을까?<br/>​<br/>안식월이라고 마냥 쉬기만 한 건 아니다. 북토크 일정도 있었고 후반부엔 딸이 휴가를 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인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오가와 이토 작가의 집도 방문하고, 당시 번역중인 작품 배경지를 찾으며 부지런히 한 달을 보냈다. <br/>​<br/>책에서 언급한 장소를 하나하나 구글맵에 표시하며 나의 안식월 지도를 그려본다. 여행과 문학이 결합된 에세이라 완전 취향저격! 도쿄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지 소소한 팁도 들어있다. 완벽해보이던 작가님의 반전 스토리, 우당탕탕 길치의 기록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왔다. 오늘의 ’쉼’이 되어준 이 책에 감사를 표한다.<br/>​<br/>P.56<br/>안식월이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31장이 든 선물 상자 같은 것이었다. <br/>​<br/>P.86<br/>가마쿠라에 간다면 유키노시타 우체국에 들러서 소인을 받아보시길. 『츠바키 연애편지』 독자에게 더없이 기쁜 기념품일 것 같다.<br/>​<br/>​<br/>#안식월일기 #권남희 #다산책방 #여행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150/k072131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6897</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디세이아 - [오디세이아 - 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89411</link><pubDate>Wed, 02 Sep 2026 16: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894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30227&TPaperId=174894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86/2/coveroff/893203022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30227&TPaperId=174894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아 - 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a><br/>아우구스테 레히너 지음, 김은애 옮김, 호메로스 원작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요즘 가장 주목받는 책이라고 하면 ‘오디세이아’가 아닐까. 여러 출판사에서 오디세이아가 말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떤 책으로 읽을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다. 그런데 그 고민이 단박에 해결되었으니,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관계도가 부록으로 삽입된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오디세이아‘로 결정했다. 그리스로마 신화 읽을 때 느꼈지만 수많은 낯선 이름에 당혹스런 경험이 잊혀지질 않는다. 직접 공책에 도표까지 그리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럴 필요가 없다.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진입장벽을 줄여준다. 시작이 참 수월하다.<br/>​<br/>페이지를 넘기면서 이렇게 오디세이아가 쉽게 읽히는 게 놀라웠는데 그건 다 작가의 역량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레히너는 방대한 분량의 오디세이아를 읽기 쉽게 풀어냈다. 약 1만 2000행에 달하는 장편 서사시를 현대에 사는 우리가 읽으려면 아무래도 무리일 터. 이해가 쉽도록 사건들을 순차적으로 재구성하고, 시점도 3인칭으로 일관되게 서술했다. 레히너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묘사와 생생한 대화들 역시 흥미진진한 요소들이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이렇게 순식간에 읽어낼 수 있다는 데 감사할 정도다.<br/>​<br/>영화 ‘오디세이‘를 보기 전에 먼저 원작을 접하고 싶었다. 영화를 먼저 본다고 해서 감흥이 줄어들 건 아니지만 원작의 어느 부분을 빼고 각색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먼저 보냐 원작을 먼저 읽느냐는 개인의 몫이지만 내 경우엔 늘 원작을 먼저 만난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영상으로 그려보는 재미도 있었다. 원작을 읽고나니 영화가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감독은 이 방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br/>​<br/>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 이타케로 돌아가는 10년에 걸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왜 그리 오래 걸렸는지 궁금했는데 의문이 책을 읽으면서 풀렸다. 오디세우스 개인의 힘으론 아마 귀향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외눈박이 거인 외아들(폴리페모스)의 눈을 찌른 오디세우스를 미워하자, 신들의 회의에서 그를 변호하며 귀향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는 인물이 바로 아테나다. 지혜와 전쟁의 여신이 오디세우스를 끝까지 도와 이타케로 돌아와 왕의 자리를 다시 차지할 수 있었다.<br/>​<br/>워낙 유명한 책이라 이미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 영화를 보고 그게 다일 거라 생각하기도 쉽다. 제대로 꼼꼼히 읽고 영화를 본다면 재미는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호메로스 대서사시 두껍다고 겁내지 말고 쉽게 쓰여진 책을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현대 스토리텔링의 원형이라는 ‘오디세이아’ 읽어보면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인간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고뇌 등 여러 질문을 던지는 명작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다.<br/>​<br/>​<br/>​<br/>#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아우구스테레히너 #문학과지성사 #오디세이원작]]></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86/2/cover150/893203022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5860211</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출판사 교열부 이야기 -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30451</link><pubDate>Mon, 03 Aug 2026 18: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304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304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off/k87213080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304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a><br/>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책을 볼 때 비교적 꼼꼼하게 읽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오탈자를 종종 발견한다. 출판사에 적극적으로 알린 적도 있었지만 신간이 아니라면 누군가 이미 했겠지 싶어 자중한다. 초판에 이런 실수가 나오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 수도. 빨리 발견해서 고치면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판사 입장에선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닐 테다.<br/>​<br/>책을 좋아하다 보니 출판사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러다 만난 또 하나의 책, 교열부의 일을 다룬 일본 만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쿠쥬씨, 교열부 10년 차 직장인이다. 일과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담백하게 다루고 있다. 교열부는 오탈자를 확인하고 문장을 바로 잡는 걸로 알았다. 그만큼 교열부에 대해 무지했다. 이번 책을 통해 교열부에 대해 조금은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br/>​<br/>만화책인데도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 기본적으로 교열부의 역할, 책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교열부는 단어와 표현 자체의 정확성과 적확성을 가려내는 데 있다. 단순히 단어만 보는 게 아니라 문맥에 맞는지 오류는 없는지 작가와 소통하는 일도 포함한다. 이런 일까지 관여하는지는 몰랐다. <br/>​<br/>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들어가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마저 받았다. 만화책이라 가볍게 볼 줄 알았는데 꽤나 마음을 건드리는 장면들이 많았다. 교열을 단순히 일로만 대하지 않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br/>​<br/>픽션이긴 하나 신쵸사 교열부가 협력하여 현실적인 소재를 많이 다뤘다. 출판사의 에피소드를 담은 글도 유심히 봤고 아는 작가 이름들이 나올 땐 반갑기도 했다. 출판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책이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만화책이다.<br/>​<br/>​<br/>​<br/>P.6<br/>교열부의 역할은 단어와 표현 자체의 정확성과 적확성을 가려내는 데 있다.<br/>​<br/>P.19<br/>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야.<br/>​<br/>P.33<br/>문자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br/>저자의 의도를 폭넓게 파악할 것.<br/>​<br/>P.69<br/>작품에 감동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br/>​<br/>P.74<br/>교정지로 협력하고 때론 싸운다. 그리고 남의 마음을 알기 위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br/>​<br/>P.81<br/>사실 확인과 이야기상 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최우선이야.<br/>​<br/>P.141<br/>교열의 '교'는 '비교하다'라고 읽고,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뜻이고 <br/>그리고 '열'은 '검토하다'라고 읽고, 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뜻이야.<br/>​<br/>​<br/>#고이시유카 #비교하고검토하는교열부의쿠쥬씨 #서교책방 #만화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150/k87213080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5247</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습관 다이어트 레시피 - [요리하루의 습관 다이어트 - 속세 맛으로 입 터짐을 막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23740</link><pubDate>Fri, 31 Jul 2026 1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23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9&TPaperId=17423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8/coveroff/k8421307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9&TPaperId=17423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리하루의 습관 다이어트 - 속세 맛으로 입 터짐을 막는</a><br/>요리하루(김민지) 지음 / 서사원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지속 가능할 텐데.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아마도 ‘맛’에 달려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싱거운 간과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 아무리 건강에 좋다해도 매일 그렇게 먹는 건 무리다. 요리하루의 레시피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br/>​<br/>일반적인 간의 음식을 먹고도 살이 많이 빠지는 걸 경험했다는 요리하루, 맛있게 먹되 식재료 선택과 먹는 양, 먹는 패턴 관리로 영리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고구마나 닭가슴살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당장 냉장고 재료로 응용 가능한 레시피에 도전해 보자.<br/>​<br/>큰맘 먹고 하는 힘겨운 다이어트가 아니라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즐겁게 하자는 게 요리하루의 제안이다. 레시피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쉬운 걸로 구성했다. 과채소 레시피, 단백질 레시피, 맛있는 반찬 레시피, 한 그릇 레시피로 크게 나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다이어트하면 떠올리는 음식 말고도 이렇게나 다채롭게 변주가 가능하다니.<br/>​<br/>먼저 요리하루의 단골 재료들을 소개한다. 여러 종류의 치즈들, 참치, 두부류, 액젓, 올리고당, 시럽 등등. 마요네즈도 이용한다고? 피해야하는 재료 아닌가 싶었는데 논콜레스테롤 또는 열량을 낮춘 하프 마요네즈를 추천한다. 마요네즈를 넣어야 하는 음식도 있으니 추천해 준 걸로 구입해 봐야겠다.<br/>​<br/>주스 한 잔을 마셔도 건강하고 맛있게. 비타민이 가득한 과채소 주스 사진을 보니 이건 당장 가능하겠다 싶다. 과일만 넣으면 너무 당이 많아지니 채소 하나 정도 넣어 함께 갈아주면 좋다. 평범한 샐러드는 가라~ 무더운 여름 입맛을 살리면서 다이어트까지 가능한 레시피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br/>​<br/>​<br/>그동안 다이어트에 신경 쓴다고 본연의 재료 맛에만 집중했는데 맛있게 먹으면서도 가능하다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부분에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이 포함되어 있다. 누구나 이미 답은 알고 있다. 얼마큼 실천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좁은 틀에 갇히지 말고 맛을 포기하지 않는 게 오래가는 비결이다. 속세 맛을 즐기면서 다이어트 성공하기, 요리하루의 레시피로 도움을 받아보면 좋을 듯하다.<br/>​<br/>​<br/>​<br/>​<br/>#요리하루의습관다이어트 #요리하루 #김민지 #서사원 #다이어트레시피 #레시피 #다이어트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8/cover150/k8421307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36864</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직,도쿄 - [아직, 도쿄 -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17173</link><pubDate>Tue, 28 Jul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171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805&TPaperId=174171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16/coveroff/k1521308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805&TPaperId=174171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직, 도쿄 - 개정증보판</a><br/>임진아 지음 / 유유히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아직,도쿄<br/>✍️임진아<br/>🏡유유히<br/>​<br/>아직 도쿄는 내게 미지의 공간이다. 한 번의 여행으로 갈증을 달랠 수 없는 법, 여전히 궁금하고 알아가고 싶은 도시다.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떠날 수 있는 게 여행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을 가기 위해 떠났던 지난 여행처럼. <br/>​<br/>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귀여운 표지의 [아직,도쿄]는 강한 끌림으로 다가왔다. 임진아 작가가 보여주는 도쿄라니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5가지 테마로 27개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한다. 마치 “내가 애정하는 도쿄 곳곳을 소개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br/>​<br/>&lt;도쿄의 상점&gt;편에서는 작가의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귀여우니까 쓸모가 있다는 말엔 격하게 공감한다. 굳이 필요는 없지만 귀여우니까 지갑을 열게 되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지 않던가. 보물창고 같은 상점들에 마음을 먼저 열게 된다.<br/>​<br/>카페와 식당 추천은 늘 반갑다. 딱히 정하고 가는 편이 아니라 문밖에서 주저할 때가 있는데 추천 목록이 있으면 든든하다. 입맛이야 서로 다르겠지만 새로운 음식 맛보는 걸 좋아하니까 문제없다. 오히려 낯설어서 더 좋아! 이런 느낌이랄까.<br/>​<br/>‘좋아하는 것이 있기에 스스로 감동받는 삶’이란 얼마나 바람직한가. 처음엔 몰랐지만 여행하면서 알게 되는 것도 있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뭘 할 때 행복한지. &lt;도쿄의 산책&gt;을 통해 작가의 열정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게 되니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다.<br/>​<br/>치히로 미술관과 책방 타이틀은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목록에 올려두고 싶은 곳이다. 사실 애정하는 공간을 소개하고 추천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같은 공간이라도 각자 경험에 따라 인상이나 느낌이 달라지니 더욱 그렇다. <br/>​<br/>말 그대로 이 책은 도쿄의 숨은 공간을 소개하며 지극히 사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취향이 선명한 공간들이지만 결이 맞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공간에 얽힌 에피소드도 재밌고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귀엽다. 당장 떠날 수는 없지만 [아직,도쿄] 속 여기저기 거닐어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꿈꿀 때 가장 행복한 게 또 여행이니까.<br/>​<br/>​<br/>P.74<br/>좋아하는 걸 얼마큼 더 좋아해야 알고 싶은 모든 걸 다 알 게 될까. 무언가를 좋아함에도 에너지가 필요하고, 나는 쉽게 지치는 나이를 살고 있는데.<br/>​<br/>P.200<br/>여행이라고 해서 아주 거창한 경험을 얻게 되거나, 삶에 대해 새로이 깨닫게 되진 않는다. 비행기 타기 전과 비행기에서 내린 후가 완전히 다른 시간은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게 있다면 주어지는 시간이 내 것이냐 아니냐의 차이. 여행에서의 매일은 온전히 나를 위해 시작된다.<br/>​<br/>​<br/>P.152<br/>서니 데이 서비스가 96년도에 발표한 노래 「동경」을 듣고 있자면 내가 모르던 90년대의 도쿄를, 그 것도 벚꽃이 피는 시기의 도쿄를 마치 알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슬로우 라이더」를 들을 때면 서니 데이 서비스 노래 중에는 역시 이 곡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든다. <br/>​<br/>​<br/>​<br/>​<br/>#아직도쿄 #임진아 #유유히 #여행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16/cover150/k1521308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61645</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 여행 도감 100 - [에이든 일본 여행 도감 100 -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꼭 가봐야 할 도시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8240</link><pubDate>Sat, 18 Jul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82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109&TPaperId=173982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65/coveroff/k5221301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109&TPaperId=173982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이든 일본 여행 도감 100 -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꼭 가봐야 할 도시 100</a><br/>이정기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여행 지도 전문 브랜드 에이든에서 ‘도감‘이란 형식으로 일본 여행 가이드북을 출시했다. 도쿄와 오사카.간사이 같은 대도시들은 이미 한 권의 가이드북으로 나왔다. 일본을 여러 번 여행한 사람들은 대도시에 머물지 않고 차차 소도시로 눈을 돌린다. 독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소도시들을 개별 가이드북으로 엮기는 쉽지 않았을 터, 에이든은 차라리 일본 전국을 제대로 정리해 보자고 결심했고 그 결과로 이번 책이 나왔다.<br/>​<br/>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일본 도시 100곳을 골라 소개한 가이드북이다. 도시 구조와 이동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00여 장의 도시 지도를 직접 제작했다. 역시 여행 지도 전문 브랜드인 에이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지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br/>​<br/>일본 도시를 100곳으로 추린다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도시 중심으로 집대성했다고 밝혔다. 과연 어떤 소도시가 포함되어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맨 처음 일본 전체지도와 신칸센 지도를 배치하여 위치감과 동선을 익힐 수 있게 한다. 바로 이어 일본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사진으로 표현했다.<br/>​<br/>권역별 도시 정보로 들어가기 전 테마별 여행지를 먼저 추천한다. 7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다. 작고 예쁜 소도시, 골목, 미식, 기차, 사계절, 항구, 온천으로 나눠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생생한 사진으로 보니 추천지가 바로 납득이 된다. 전국 축제 캘린더를 보면서 여행 날짜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br/>​<br/>지역마다 기본 정보와 TO DO LIST를 제공한다. 지역별 사계절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여행의 기대감을 높인다. 모든 계절이 아름다워 1년 살이를 해보고 싶을 정도다. 도시간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것도 꽤나 유용한 정보다. 베스트 여행지를 엄선해 꿀팁을 알려주고 포토 뷰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br/>​<br/>1일 코스와 인근 외곽 지역을 연계해 알려주니 여행 일정 짜는 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먹을만한 것과 살만한 것을 사진과 함께 가격까지 알려주니 이보다 친절할 수 있을까. 여행 배테랑이 옆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코치하는 느낌이다. 은퇴하고 일본 전역을 여행하고 싶다고 남편이 종종 말한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안내하고픈 욕심이 생긴다.<br/>​<br/>양장으로 되어 있어 보관에도 용이하고 소장 가치도 있다. 지도면 지도, 사진이면 사진 게다가 완벽한 정보까지 여행 가이드북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 자신있게 추천하지 싶다. 작은 사진에 깨알 같은 글씨 때문에 갑갑했던 가이드북이 많았는데 일본 여행 도감 100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일본 여행 이제 이 한 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br/>​<br/>​<br/>​<br/>​<br/>#일본여행 #일본여행지도 #일본소도시여행 #일본 소도시 #일본여행도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65/cover150/k5221301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6583</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코리아둘레길2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 [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3650</link><pubDate>Wed, 15 Jul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936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3936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off/k5721393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3936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a><br/>이화규 지음 / 나무발전소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2009년 해파랑길로 시작한 코리아둘레길이 2024년 DMZ평화의길까지 전구간 개통되어 우리나라를 한 바퀴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저자는 코리아둘레길 입문편으로 평화의길을 소개했고 두 번째 여정으로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을 담아냈다. 이 책은 코리아둘레길 연작 시리즈다. 마지막 서해랑길도 머지않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br/>​<br/>산티아고 순례길은 걷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길이다. 한때 나도 그 길을 꿈꾸었다. 저자도 순례길을 걷고난 후 코리아둘레길에 관심과 애정이 생겼다고 한다. 올레길을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걷기 좋은 길들이 많다.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이 아니라 역사와 예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br/>​<br/>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하다. 이 책은 함께 걷는 길동무이자 고요한 사색과 함께 귀가 즐겁다. 각 에피소드마다 어울리는 음악을 선별해 놓았다. 44곡은 영미 포크부터 재즈, 록,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 독일 가곡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br/>​<br/>책장을 넘기다 보면 바로 납득이 된다. 감성이 남다르다. 정보를 전달하는 무미건조한 책이 결코 아니다. 가슴으로 느낀 순간의 감정을 어쩜 이리도 섬세하게 표현했을까 싶다. 문학 작품을 언급한 부분도 좋은데 특히 남파랑길을 걸으며 여러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또다른 선물이다.<br/>​<br/>걷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몸이 기억하는 가장 확실한 언어, 두 발로 가장 원초적인 타악기를 연주하는 일, 시간의 속도를 늦추는 의식, 눈에 보이는 풍경 너머의 서사를 읽어내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걷기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사색하며 걸어본 사람만이 내놓을 수 있는 정의가 아닐까.<br/>​<br/>올레길, 둘레길뿐 아니라 이름 없는 작은 길도 걸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소소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의 속도로 걸어보고 싶다. 이 책이 강한 동력이 되어준 듯하다. 코리아둘레길에 관심이 있는 사람, 걷는 일이 즐거운 사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멋진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br/>​<br/>​<br/>P.16<br/>김훈은 《자전거 여행》에서 "길은 저절로 뻗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밟아서 다져야 하는 것이다. 몸이 길을 밀고 나갈 때 비로소 길은 내 몸 안으로 들어와 진짜 길이 된다."고 말했다. 길은 내 몸이 기억하는 가장 확실한 언어다.<br/>​<br/>P.72<br/>걷는다. 대지라는 거대한 악기 위에 올라선다. 두 발로 가장 원초적인 타악기를 연주한다. <br/>​<br/>P.119<br/>여행자에게 숙소란 무엇인가. 낮 동안 풍경에 시선을 뺏겼던 감각이 밤이 되면 오롯이 나에게로 수렴한다.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에서 "숙소 방의 매력은 우리에게 습관의 독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고 했다.<br/>​<br/>P.148<br/>걷는 일은, 단순히 공간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의 속도를 늦추는 의식이다.<br/>​<br/>P.302<br/>걷기는 감각적 탐닉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는 풍경 너머의 서사를 읽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br/>​<br/>​<br/>​<br/>#걷는이의축복코리아둘레길2 #이화규 #나무발전소 #여행에세이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해파랑길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150/k5721393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6304</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 책방 도감 - [일본 책방 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45473</link><pubDate>Sat, 20 Jun 2026 17: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3454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3454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off/k382139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44&TPaperId=173454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책방 도감</a><br/>마사키 데쓰야 지음, 백운숙 옮김 / 윌북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책이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독자로서 이런 책은 언제나 환영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워 종종 가는 편인데 여행에서 책방은 쉼터이자 놀이터다. 홋카이도를 제외한 전 지역을 아우르며 책방을 소개하고 있다.<br/>​<br/>도감은 특정 분야의 대상을 시각 자료 중심으로 자세히 분류·설명하는 책이다. 그림을 통해 대상을 관찰하고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책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더군다나 실측해서 그린 입체 도면과 세부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br/>​<br/>프랜차이즈 대형 서점이 아니라 주인장의 숨결이 깃든 작은 공간이란 점도 맘에 들었다. 각각 개성이 다르고 멋스럽게 꾸민 책방이라 매력적이지 않은 곳이 없다. 여건만 된다면 모두 찾아가보고 싶을 정도다. 몇 군데는 미리 알았더라면 가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긴 하다.<br/>​<br/>저자는 책방을 취재하면서 책이 있는 공간의 정취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이런 마음으로 채집한 마흔 네 곳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전국을 달리는 이동 서점인 북 트럭은 예상하지 못한 책방이었다. 책방이 없는 소도시에 이런 북 트럭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도 해본다.<br/>​<br/>북 트럭도 그렇고 헌책을 취급하는 책방이 많다. 누군가가 읽고 내놓은 책들을 가끔 구입하는 편인데 단종된 책을 발견하면 보물을 얻은 듯 기쁘다. 헌책은 버려지는 종이를 줄이고 자원을 아끼며 책의 가치를 다음 사람에게 이어주는 자원 순환 방식이다. 새 책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br/>​<br/>사방 80cm 초소형 도서관 ‘유즈드 북 박스’ 또한 인상적인 공간이다. 초록색 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한 도서관이다. 그 작은 공간 안에는 아웃도어용 접이식 의자가 두 개 있다. 상점가에 이런 멋진 공간을 마련한 미에현 욧카이치시가 왠지 멋져보인다.<br/>​<br/>책방 여행을 즐기는 독자라면 만족해할 책이다. 다만 사철제본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페이지 안쪽까지 보고 싶은데 쫙 펼쳤다간 책등이 갈라질 것 같기 때문이다. 하나라도 놓치기 싫은 독자의 바람인데 그건 내 욕심이겠지.<br/>​<br/>베스트셀러 &lt;도쿄 호텔 도감&gt;을 잇는 또 하나의 다정하고 경이로운 공간 채집, 일본 책방 도감. 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br/>​<br/>​<br/>​<br/>#일본책방도감 #마사키데쓰야 #윌북 #책방도감 #일본책방 #책리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93/cover150/k382139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7934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