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하늘바람님의 서재 (봄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3 Nov 2026 06:55:19 +0900</lastBuildDate><image><title>봄욜</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93951442648588.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봄욜</description></image><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페인 미술 500년 - [스페인 미술 500년 - 빛과 어둠의 연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97879</link><pubDate>Wed, 28 Oct 2026 1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978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324X&TPaperId=175978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3/coveroff/894750324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324X&TPaperId=175978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페인 미술 500년 - 빛과 어둠의 연대기</a><br/>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특별전 《스페인 미술 500년 : 빛과 어둠의 연대기》가 내년 1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br/>​<br/>지난 스페인 여행 당시 프라도 미술관에서 보낸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아쉬움과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기대해 본다. 관람에 앞서 도움이 될 미술 교양 가이드북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봤다.<br/>​<br/>이번 전시는 뉴욕 히스패닉 소사이어티 박물관 & 도서관의 엄선된 원화 95점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중세부터 모더니즘까지 500년에 걸쳐 변화해 온 스페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조명한다.<br/>​<br/>작품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읽어내야 할까? 켜켜이 쌓인 500년의 미술사를 들여다보면 스페인의 다채로운 변천사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 긴 여정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시대의 흐름과 미술의 변화가 한눈에 들어온다.<br/>​<br/>1부에서는 ‘스페인 미술 500년’ 역사를 통찰력 있게 짚어준다. 신앙과 왕권, 제국의 영광과 쇠퇴, 그리고 전쟁과 격변의 시대를 화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시대의 깊은 흔적을 되새긴다. 2부 ‘빛과 어둠의 연대기’에서는 거장들의 명작을 본격적으로 만나본다. 회화 속에 숨겨진 다양한 상징을 이해하고 나면 그림이 지닌 의미가 한층 입체적으로 다가온다.<br/>​<br/>책의 뒷부분에는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풍성한 덤이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키워드 5'에서는 스페인 여행 시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요소를 담아냈으며, 명화의 배경이 된 실제 장소들도 함께 안내한다. 이에 더해 '문학으로 읽는 스페인' 코너를 통해 14권의 스페인 소설을 추천하는 세심함도 돋보인다.<br/>​<br/>전시의 여운을 이어갈 아트 굿즈 컬렉션 소개 역시 실질적인 팁이 된다. 작품을 담은 포스터와 엽서부터 컵, 파우치 등 실용적인 아이템까지 소개되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마지막에 수록된 전시 작품 리스트는 6가지 주제별로 묶여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br/><br/>전시 관람을 계획 중이라면 이 책은 더없이 훌륭한 도슨트가 되어줄 것이다.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사전 배경지식 없이는 겉핥기식 감상에 그치기 쉽다. 이번 전시를 한층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관람 전 이 책을 통해 스페인의 역사와 미술을 충분히 음미해 보기를 권한다.<br/>​<br/>​<br/>#스페인미술500년 #한경arte #한국경제신문 #서울전시추천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3/cover150/894750324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50317</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북촌의 작은 정원들 - [북촌의 작은 정원들 - 무너진 나를 다시 세우는 골목 정원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8194</link><pubDate>Fri, 23 Oct 2026 1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81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706&TPaperId=175881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6/26/coveroff/k8121317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706&TPaperId=175881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촌의 작은 정원들 - 무너진 나를 다시 세우는 골목 정원 이야기</a><br/>최윤선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산림치유지도사이자 숲해설가인 최윤선 작가는 과거 간호사로 일했다. 몸에서 마음으로 옮겨갔을 뿐, 타인의 치료와 치유에 힘쓰는 삶이라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br/>​<br/>이 책은 바로 그 북촌과 인근에 뿌리내린 나무와 꽃에 주목한다. 정원을 소개하는 목차는 '비움의 길', '인내의 시간', '다정함의 발견', '회복의 숨결', '시선의 조화'라는 이름으로 나뉘어 있는데, 소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br/>​<br/>식물 산책을 위해 굳이 멀리 떠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이곳에도 나무와 꽃은 이미 충분하니까. 서울에서 가장 자주 가는 곳은 북촌을 포함한 경복궁 일대다. 미술관과 갤러리, 박물관 등 갖가지 문화 공간이 밀집해 있어 즐겨 찾는다. <br/>​<br/>그동안 수없이 오갔던 길이지만, 늘 목적지를 향하기 바빠 길가의 나무와 꽃에 눈길을 줄 겨를이 없었다. 얼마 전 스쳐 지나간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코스모스와 나무를 보며 잠시 발길을 멈췄던 게 고작이었다.<br/>​<br/>서울 한복판 도심 속에 이토록 많은 나무가 숨 쉬고 있었다니,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삼 놀라웠다. 분명 여러 번 지나쳤을 텐데 왜 알아보지 못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식물에 무지했던 탓이었으리라.<br/>​<br/>'히어리'는 이번에 난생처음 알게 된 식물이다.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데, 종묘 돌담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다음번엔 꼭 찾아가 보리라 맘 먹었다.<br/>​<br/>반면 '털마삭줄'은 반가운 식물이었다. 아들이 어릴 적 집에서 마삭줄을 키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 털마삭줄에서는 자스민을 닮은 은은한 향이 난다고 하니, 창덕궁 담장을 걸을 때 향을 찾아 발걸음을 늦춰볼 참이다.<br/>​<br/>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민 나무들, 돌담 틈새에 수줍게 핀 작은 풀꽃들, 그리고 도심 속 다채로운 식물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었다. 그동안은 몰라보고 그냥 지나쳤지만, 이제 이름을 알았으니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보리라.<br/>​<br/>다음 산책길엔 이 책과 산책 노트를 챙겨 나서고 싶다. 그리고 나무 하나, 꽃 한 송이 느긋하게 바라보고 싶다. 숲을 15분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길가에 핀 나무와 꽃 앞에서 멈춰 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br/>​<br/>지친 일상 속, 위로와 쉼이 필요한 순간마다 가만히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6/26/cover150/k8121317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862643</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 끼 상식 - [한 끼 상식 - 알아두면 쓸 데 있는 41가지 음식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5610</link><pubDate>Wed, 21 Oct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56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018&TPaperId=175856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4/7/coveroff/k6421310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018&TPaperId=175856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끼 상식 - 알아두면 쓸 데 있는 41가지 음식 이야기</a><br/>남기현 지음 / 시공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는 얼마나 많은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을까? 이 책은 "음식을 이해하면 한 개인과 가족은 물론 그들이 속한 사회와 나라를 이해할 수 있다"라는 명쾌한 메시지로 시작한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 하나에도 사람들의 삶과 역사, 사회의 변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41가지 음식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br/>​<br/>&lt;한 끼 상식&gt;은 ‘아침, 점심, 저녁의 맛’이라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에는 부록이 여러 편 실려 있다. 짧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하나씩 이어져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한 편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이 음식에 이런 사연이 있었어?”하며 자연스레 상식이 쌓이게 된다.<br/>​<br/>강릉의 명물 초당순두부의 ‘초당’은 누구일까?<br/>​<br/>‘초당’은 조선 시대 문신 허엽의 호에서 유래했다. 허엽은 허균과 허난설헌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두부를 만들 때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데, 오늘날 강릉의 대표적인 음식이 된 초당순두부의 이름에도 이러한 역사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br/>​<br/>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속담 “꿩 대신 닭”에도 음식의 역사가 숨어 있다.<br/>​<br/>예전에는 설날 떡국을 끓일 때 꿩고기를 넣었다. 하지만 꿩을 쉽게 구하기 어려운 서민들은 집에서 기르던 닭을 대신 사용했다. 여기에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비롯되었다. 익숙한 속담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식생활과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준다.<br/>​<br/>조선 시대의 소 도축 금지와 수원 우시장의 이야기도 흥미롭다.<br/>​<br/>농경 사회였던 조선에서는 농사에 꼭 필요한 소를 보호하기 위해 소의 도축을 엄격하게 금지했다. 그러나 정조가 수원 화성을 건설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많은 인부들에게 고기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에서 소를 도축하고 거래하는 것이 예외적으로 허용되었고, 이를 계기로 수원은 대표적인 우시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음식과 시장의 역사가 한 시대의 정치·경제적 변화와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br/>​<br/> 미국 매사추세츠주 의사당 천장에 길이 약 150cm의 대구 조각상이 걸려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br/>​<br/>대구는 미국 초기 경제를 지탱했던 중요한 수산물이었다. 특히 대구잡이는 지역 경제와 번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오늘날에는 의사당 천장에 매달린 커다란 대구 조각상이 다소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한 지역의 경제와 사람들의 삶을 바꾼 음식의 역사가 담겨 있다.<br/>​<br/>이 책의 매력은 단순히 ‘음식의 유래’를 알려주는 데 있지 않다. 하나의 음식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인류의 이동과 교류, 전쟁과 정치, 경제와 산업의 변화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여준다. 음식은 한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선택과 삶이 축적된 문화의 결과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한다.<br/>​<br/>음식의 유래, 식문화의 역사, 음식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꽤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음식 이야기, 한 끼 상식을 추천해 본다.<br/><br/><br/>#한끼상식 #남기현 #시공사 #음식이야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4/7/cover150/k6421310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40758</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영뽀또의 사진 구도 레시피 - [영뽀또의 사진 구도 레시피 - 수백 장 찍지 않고 한 컷으로 완성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4418</link><pubDate>Wed, 21 Oct 2026 1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44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1006&TPaperId=17584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78/coveroff/k7121310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1006&TPaperId=175844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뽀또의 사진 구도 레시피 - 수백 장 찍지 않고 한 컷으로 완성하는</a><br/>영뽀또 지음 / 서사원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같은 공간과 사물이라도 찍는 사람에 따라 결과물은 전혀 달라진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빛과 앵글, 그리고 구도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지기 마련이다.<br/>​<br/>《영뽀또의 사진 구도 레시피》는 사진 입문부터 보정과 완성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그러면서도 쉽고 상세하게 풀어낸다.<br/>​<br/>사진작가들이 자주 쓴다는 ‘꼭짓점 구도’는 그동안 의도적으로 활용해 본 적이 없었다. 꼭짓점 구도는 주제에서 출발해 부주제, 여백으로 이어지는 시선의 흐름이 매우 감각적이면서도 풍부한 장면을 담아낸다. 책에서는 이 꼭짓점 구도를 쉽게 활용하는 방법으로 하이레벨 앵글을 추천한다.<br/>​<br/>여행 사진의 마스터가 되고 싶다면 ‘1/9 인물 구도’로 찍어보자. 풍경 사진의 하단에 인물을 배치하면 시선이 시작되는 자연스러운 점이 생기고, 인물에서 풍경으로 시선이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이때 1.5~2배 줌을 활용해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거리감을 만드는 것이 핵심 팁이다.<br/>​<br/>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한 'T자 구도'도 눈길을 끈다. 기준선이 반드시 반듯한 수평선일 필요는 없다. 여행지 풍경 속에서 수평선을 찾아 그 아래에 인물을 배치하고 적절한 여백을 두면 훨씬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br/>​<br/>책에는 이 밖에도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 음식 촬영, 전시회 사진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매 레슨마다 핵심 요약이 정리되어 있어 머릿속에 명확히 입력되고, 풍부한 예시 사진은 이해를 높인다.<br/>​<br/>글을 다듬듯 사진에도 보정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어도비 라이트룸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것마저 어렵게 느껴진다면 AI를 활용해 간편하게 사진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다.<br/>​<br/>기술적인 테크닉과 보정으로도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지만, 진짜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은 사물과 공간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 역시 에필로그에서 동일한 이야기를 건넨다.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먼저 그 공간과 사랑에 빠져라.” 사진 잘 찍는 법을 알고 싶어 펼친 책이었지만, 다시 한 번 깨달은 건 렌즈를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사랑하는 방법이다.<br/>​<br/>​<br/>#영뽀또의사진구도레시피 #영뽀또 #사진꿀팁 #서사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78/cover150/k7121310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87804</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근미래의 풍경 - [근미래의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2518</link><pubDate>Tue, 20 Oct 2026 14: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825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825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off/k972131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825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근미래의 풍경</a><br/>장강명 지음 / 해냄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기술이 삶을 편하게 바꾸고 있는 중이지만 과연 긍정적이기만 할까? 장강명 작가는 기술이 삶과 사회를 바꾸는 순간을 포착한 소설을 썼다. 3-4장 분량의 초단편 소설이다. 이 짧은 소설들은 예언이 아니라 오히려 질문이다.<br/>​<br/>모든 단편에 ‘네카팡’이라는 빅테크 기업이 등장한다. 네카팡이라니 세 기업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들의 영향력을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네카팡이 있어 편리한 세상이 되었고, 우린 그 편리함의 노예가 되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br/>​<br/>AI로 인해 우리 삶이 어떻게 변할지 작가는 다각도로 상상을 펼친다. 전혀 허무맹랑한 상상은 아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기에 소름이 돋기도 하다. 점점 완벽해지는 세계에서 우리는 과연 우리로 남을 수 있을지 끊임없이 묻고 있다.<br/>​<br/>특히 인공자궁에 관한 소설은 찬반 여론이 치열할 듯하다. 출산으로 인해 경력 단절이 문제라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도. 아이를 낳다가 생명을 잃는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쩌면 대안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태아는 꼭 인간이 품어야만 하는 걸까?<br/>​<br/>페이지를 넘길수록 섬뜩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대로 정말 괜찮은 것일까? 기술은 인간에게 오직 편리함만 가져다주는 것일까? 쉽게 술술 넘기면서 읽을 수만은 없었다. 만약 이런 근미래가 닥친다면 난 어떤 선택을 할지 의문이다. 여전히 명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제는 정말 깊이 고민해 봐야 할 때다.<br/>​<br/>소설에서 그리는 근미래의 풍경이 유쾌하지만은 않았지만, 그렇다고 진짜 우리의 미래가 이대로 될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기술의 독주를 경계하고 인간다운 가치를 지키려는 각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주도하는 변화 속에서 질문과 고민이 계속되는 한,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는 소설 속 스산한 풍경과는 다르지 않을까. <br/>​<br/>​<br/>#근미래의풍경 #장강명 #해냄 #SF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150/k972131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35685</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필사 시집 추천 - [가슴속엔 조그만 사랑이 반짝이누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71583</link><pubDate>Wed, 14 Oct 2026 14: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71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357&TPaperId=17571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39/coveroff/89255683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357&TPaperId=17571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슴속엔 조그만 사랑이 반짝이누나</a><br/>나태주 엮음, 스튜디오 케이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문학 장르는 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단순히 시를 읽기 보단 필사까지 한다면 제대로 음미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엮은 필사 시집으로 허난설헌부터 윤동주까지 106편의 시가 담겨 있다. 물론 나태주 시인의 시도 다수 포함된다. <br/>​<br/>시를 읽기 전에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부터 감상했다. 서정적인 풍경이 시와 잘 어우러지는 듯하다. 일러스트는 스튜디어 케이가 담당했다. 페이지마다 다른 문양의 내지가 들어있어 필사하는 재미까지 더한다. 예쁜 종이에 곱게 필사해 보고 싶은 맘이 샘솟는다.<br/>​<br/>한 사람의 시로 채운 시집도 좋지만 이렇게 사랑시만 엮은 시집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백에 편지를 써도 좋을 것 같고 필사 후 짧은 일기를 쓰는 용도로 써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br/>​<br/>매 챕터 시작마다 나태주 시인의 글이 첨부되어 있다. 사랑에 대한 짧은 이야기다. 사랑이란 난해한 문제다. 정답이 없다. 해답은 오직 그 사람만이 찾을 수 있다. 사랑은 누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문제다. 이렇게 많은 사랑시가 있다는 건 고민의 흔적이다.<br/>​<br/>어느 노래 가사처럼 사랑 참 어렵다. 예나 지금이나 그렇다. 시인들은 사랑을 어떻게 노래했을까. 이 필사 시집은 시대를 초월하여 외로운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시어들로 반짝인다. 누군가 그리운 날에 시로 맘을 달래봐도 좋겠다. 이 가을 맘에 드는 사랑시 하나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자.<br/>​<br/>​<br/>#가슴속엔조그만사랑이반짝이누나 #나태주 #알에이치코리아 #필사시집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39/cover150/89255683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53986</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미 리아오 그림책 추천 - [내일은 어디로 갈까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48993</link><pubDate>Thu, 01 Oct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489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030381&TPaperId=175489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71/29/coveroff/k5020303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030381&TPaperId=175489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일은 어디로 갈까요?</a><br/>지미 리아오 지음, 이정진 옮김 / 리아북스 / 2025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지미 리아오 작가님이 30년 만에 내한하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뒤늦게 소식을 들어 온라인 강연 예약을 놓친 탓이다. 전주에 산다면 당일 현장 노쇼를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그 아쉬움을 작가님 책으로나마 달래보고자 한다.<br/>​<br/>2022년 작 &lt;내일은 어디로 갈까요?&gt;는 2025년 우리나라에 정식 출간되었다. 지금까지 60여 권 이상의 그림책이 나왔는데  한국에 번역 출간된 책은 극히 일부다. 최근 들어 절판되었던 작품이 복간되기도 하고 숨겨진 명작이 소개되어 애독자로서 행복하기 그지 없다.<br/>​<br/>지미 리아오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와 그 안에 담긴 따스한 위로가 아닐까 싶다. 동양의 장자끄 상페라고 불리우는데 그건 초기 그림체에 해당한다. 지금은 동글동글하고 다정해져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말랑해진다.<br/>​<br/>&lt;내일은 어디로 갈까요?&gt;는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은 그림책이다. 깜깜한 방에 혼자 누워 잠을 청하는 건 의외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멋진 상상으로 그 어둠을 채울 수 있다면 밤은 더 이상 지루하거나 무서운 시간이 아니게 된다.<br/>​<br/>침대에 누운 아이는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내 방에 기다란 발이 쑤욱 자라난다면, 작은 배가 되고, 자동차가 되고, 잠수함과 로켓, 마법의 양탄자가 된다면…. 매일 밤 근사한 모험으로 가득찬다. 내일을 기다리는 설렘도 엿보인다.<br/>​<br/>수많은 모험 끝에 아이가 내일 진짜 가고 싶은 곳은 따로 있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미소가 번지고 가슴속엔 온기가 차오른다. 이래서 내가 작가님을 좋아하지! 그래서 계속 작가님 책을 찾게 되는 거지! 어른의 마음까지 깊게 건드리는 힘, 그것이 바로 지미 리아오 그림책의 마법이다.<br/>​<br/>중국 여행을 갈 때마다 서점에 들러 작가님 책을 찾는 게 중요한 루틴이 되었다. 국내에 없는 그림책은 가방이 아무리 무거워져도 망설임 없이 집어 든다. 현지에서 구한 원서도 소중하지만, 익숙한 우리말로 된 지미 리아오 그림책을 만나면 더할 수 없이 기쁘고 고맙다.<br/>​<br/>&lt;내일은 어디로 갈까요?&gt;를 만난 게 오늘 내게 찾아온 작은 행복이다. 리아북스에서 최근 새로 나온 &lt;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gt;도 서둘러 만나봐야겠다. <br/>​<br/>​<br/>​<br/>​<br/>​<br/>#내일은어디로갈까요 #지미리아오 #리아북스 #그림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71/29/cover150/k5020303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712973</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게 프랑스어라고? - [이게 프랑스어라고? - 모르고 쓰는 우리말 속 프랑스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48228</link><pubDate>Thu, 01 Oct 2026 0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482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030&TPaperId=175482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6/51/coveroff/k3821300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030&TPaperId=175482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게 프랑스어라고? - 모르고 쓰는 우리말 속 프랑스어</a><br/>박재연 지음 / 이응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프랑스어는 전혀 할 줄 모른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많은 프랑스어를 일상에서 쓰고 있었다. 모르고 사용하던 프랑스어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lt;이게 프랑스어라고?&gt;는 이응출판사 외래어 연작의 두 번째 책으로,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프랑스어에 주목한다. 어원과 변천사를 따라가다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끊임없이 펼쳐진다.<br/>​<br/>언어의 역사는 곧 인간의 역사다. 단어를 깊이 들여다보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보인다. 이 책에는 낯선 단어가 거의 없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프랑스어가 가득하다. 사실 어원까지 알고 사용하는 단어가 얼마나 될까. 하지만 그 유래를 알고 나면 익숙했던 단어가 완전히 새롭게 다가온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말을 낯설게 바라보는 재미,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다.<br/>​<br/>책은 5장에 걸쳐 40개의 단어를 소개한다. 의상에서 시작해 음식과 공간, 예술을 지나 기억과 마음을 감싸는 말로 마무리한다. 사전처럼 단순히 의미를 서술한 책이 아니라 프랑스어에 얽힌 파란만장한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그 여정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마치 프랑스를 여행하는 기분마저 든다.<br/>​<br/>일상적으로 쓰는 언어를 곱씹어 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단어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일은 의외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신부가 들던 최초의 부케가 사실은 강한 체취를 가리기 위한 용도였다거나, 서툴다는 뜻으로 쓰이는 '아마추어'가 본래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을 뜻한다는 사실처럼 말이다. 프랑스어가 우리나라로 건너오며 뜻이 바뀐 과정도 흥미롭다.<br/>​<br/>프랑스어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이미 수많은 프랑스어가 내 일상에 들어와 있었다는 걸 알게 되니 그 장벽이 한결 낮아진 느낌이다. 이 책은 언어나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삶 속에 깊이 스며든 프랑스어에 어떤 역사와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궁금하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여정에 동참해보면 어떨까.<br/>​<br/><br/>​<br/>​<br/>#이게프랑스어라고 #박재연 #이응출판사 #외래어 #프랑스어 #책리뷰 #서평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6/51/cover150/k3821300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65137</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라진 옛 절터 - [사라진 옛 절터 - 한국의 폐사지를 돌아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23595</link><pubDate>Fri, 18 Sep 2026 1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235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1764&TPaperId=175235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77/coveroff/k312131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1764&TPaperId=175235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라진 옛 절터 - 한국의 폐사지를 돌아보다</a><br/>신정일 지음 / 디오네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경주 감은사지를 방문했을 때 당혹스러웠다. 명소라고 해서 찾아간 곳엔 두 개의 석탑과 석재 몇 점이 다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과연 무얼 봐야하고 느껴야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사지를 갈 때면 늘 드는 의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갔다. 사라진 옛 절터에서 무얼 보고 어떤 걸 알아야하는지 호기심이 일었다.<br/>​<br/>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한 "가장 고상한 즐거움은 이해의 기쁨이다"라는 말이 머리말에 나온다. 이해의 기쁨을 누리고 싶은 맘에 덥석 책을 집었고 책장을 넘겼다. <br/>​<br/>표지 사진에 등장하는 탑은 합천 영암사지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합천은 해인사만 가봤는데 이런 곳이 있었다니 역시나 아는만큼 보일 수밖에. 영암사지 삼층석탑은 신라 석탑 양식을 따르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삼층석탑과 더불어 아름다운 쌍사자 석등이 자리하고 있다. 석축은 천년의 세월을 견딘다. 그래서 사지에 남은 건 거의 석축이 아닌가 싶다. <br/>​<br/>불교가 들어온 뒤 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로 이어지면서 절도 흥망성쇠를 겪었다. 나무로 지은 건물들은 흔적조차 남지 않았고 석축만이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가끔 이름난 절을 찾곤 하는데 폐사지를 찾아가는 경우는 드물다. 모르기 때문에 가치를 몰랐던 것이다.<br/>​<br/>많은 폐사지 가운데 특별히 선정한 곳을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지역별로 나눠 소개한다. 가본 곳이 두어 군데 되고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가보고 싶은 곳도 생긴다.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탑, 승탑, 석등, 법종에 대한 구조와 명칭이 그림과 함께 안내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br/>​<br/>아름다운 자연이 품은 사찰이 많아 발걸음을 하는 것만으로 평온해질 때가 있다. 그런데 모든 것이 사라진 절터에서 우린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그 대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곳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문학과 철학으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br/>​<br/>사지에서 무얼 봐야할지 모르겠다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이 가을 옛 절터에서 사색하며 시간 여행을 하면 어떨까 싶다.<br/>​<br/>​<br/>#사라진옛절터 #신정일 #디오네 #책리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77/cover150/k312131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7787</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예술로 읽는 스페인 - [예술로 읽는 스페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20308</link><pubDate>Wed, 16 Sep 2026 18: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203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203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off/k3221313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203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로 읽는 스페인</a><br/>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파워J에게 여행 준비는 끝이 없다. 항공권과 호텔, 맛집 검색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 여행지의 역사, 문화, 예술까지 영상과 책으로 파고 또 판다. 그럼에도 어딘가 불안한 J.<br/>​<br/>디 이니셔티브 출판사에서 나온 여행 인문책은 믿고 보는 책이다. 프랑스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이다. 현지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저자가 쓴 책이라 살아 숨쉬는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한다. 나만의 도슨트를 옆에 끼고 여행하는 기분이 든달까.<br/>​<br/>스페인은 넓은 영토만큼이나 볼거리가 방대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나라다.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읽는 것이 한 나라를 이해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예술로 읽는 스페인, 그 아름다운 여정을 차근차근 따라가 본다.<br/>​<br/>안달루시아의 보석 같은 도시 그라나다,론다,세비야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를 거쳐 마드리드에 이른다. &lt;알람브라 풍경&gt; 한 장의 그림으로 여행은 시작된다. 많은 수수께끼를 품은 알람브라 궁전을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구석구석 누비게 된다.<br/>​<br/>그림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이야기를 풍성하게 풀어내는 게 이 책의 특장점이다. 여행과 미술을 좋아한다면 그야말로 취향저격인 책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철저한 준비는 여행의 깊이를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br/>​<br/>이미 스페인을 다녀왔는데도 아직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엘 그레코, 디에고 벨라스케스, 프란시스코 데 고야, 호아킨 소로야의 작품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새삼 깨닫는다. 다시 스페인으로 떠나야 할 이유를 찾은 셈이다. 도시 곳곳에 새겨진 거장들의 시간을 거슬러 걷고 싶다.<br/>​<br/>"그림을 왜 보는가?"라는 물음에 저자는 미술사야말로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이며, 한 점의 회화에는 한 시대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br/>​<br/>다음 주 마침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전시가 시작된다. 스페인이라는 나라와 미술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간다면 작품을 바라보는 눈이 한층 깊어질 것이다. 스페인 여행을 꿈꾸는 이들은 물론, 전시를 보러갈 계획이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150/k3221313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72483</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디세이 불멸을 거절한 사람 - [오디세이 - 불멸을 거절한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9203</link><pubDate>Fri, 11 Sep 2026 1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9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936&TPaperId=17509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39/coveroff/k9421309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936&TPaperId=17509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 - 불멸을 거절한 사람</a><br/>호메로스 지음, ALTARI LAB 기획 / 다산글방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오디세이 영화와 더불어 원작 소설이 그야말로 돌풍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을 읽는 편인데 이번엔 ‘오디세이아‘를 읽고 이 책을 선택해 한 번 더 팠다. 오디세이 불멸을 거절한 사람은 영화 감상 전후 어느 때 읽어도 상관없다. 미리 예습을 하길 원하면 전에, 진한 여운과 함께 깊은 사유를 원하면 후에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br/>​<br/>오디세이아와 달리 이 책은 주제를 정한 후 시간 순서와 무관하게 나아간다. 오디세이를 그저 재미로 볼 것인지 사색의 시간으로 만들 것인지는 온전히 관객의 자유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왜 ‘오디세이아‘를 선택했을까?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영화를 보면 확실히 다른 게 보일 것이다. <br/>​<br/>이 책은 묻는다. 왜 오디세우스는 불멸을 거절했을까? 전쟁이 끝나고 귀향길에 오른 오디세우스는 이타카 땅을 밟기까지 10년이 걸린다. 갖는 풍파를 겪은 것도 사실이지만 오기기아 섬에서 7년을 머문다. 난파된 배, 혼자 살아남아 더이상 추진할 동력을 잃었을 수도 있다. 근데 정말 그 이유 때문이었을까.<br/>​<br/>프롤로그에서 또 묻는다. 인간은 왜 돌아가려 하는가? 오기기아 섬의 주인 칼립소 여신은 오디세우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곁에 남길 원한다. 늙지 않는 몸, 영원한 삶! 보통 인간이라면 이걸 거부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걸 버리고 원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게 더 나은가?<br/>​<br/>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질문 앞에 선다. 늘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 그것이 때론 고민을 키운다. 이 책에서 오디세우스를 완벽한 영웅으로 그리지 않는다. 그의 선택이 항상 옳았다고도 말하지 않는다.<br/>​<br/>영화를 시작으로 ’오디세이아’ 고전 파헤치기가 시작됐다. 아직도 영화를 보기 전이라 감독은 오디세우스의 어떤 면을 부각시켰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어떤 문제를 다뤘을지 예상은 간다. 오디세이아가 괜히 고전이고 명작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것 같다.<br/>​<br/>단순히 재미만 추구한 작품은 결코 아니다. 오디세우스의 행동에서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어디 인간이 합리적인 판단만 하는가 말이다. 이 책은 차원이 다른 접근으로 오디세이를 내밀하게 파헤친다. 인류 최고의 서사시를 이렇게 다시 만나 새롭게 해석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알면 알수록 심오한 오디세이, 이젠 영화로 만나봐야겠다.<br/>​<br/> <br/><br/> #오디세이불멸을거절한사람 #호메로스 #다산책방 #오디세이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39/cover150/k9421309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53943</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시, 나의 숲으로 - [다시, 나의 숲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4967</link><pubDate>Wed, 09 Sep 2026 14: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49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56&TPaperId=175049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26/coveroff/k4721302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56&TPaperId=175049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나의 숲으로</a><br/>아리아나 스퀼로니 지음, 라켈 카탈리나 그림, 이다손 옮김 / 모스그린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그림책을 고를 때 뭘 기준으로 삼을까? 그림책이니 먼저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 게다가 수상작이면 작품성까지 보장되니 믿고 읽는다. [다시, 나의 숲으로]는 이 두 가지 기준이 충족하니 안읽을 이유가 없었다.<br/>​<br/>키보다 큰 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가는 노부인, 표지만 봤을 때 꽃을 유난히 과장해서 표현했을 거라 생각했다. 첫 페이지 ‘작아진 나의 엄마에게’란 문장만 봤을 땐 상징적 의미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심리적인 게 아니라 실제로 작아진 거였다. 노부인은 어떻게 꽃보다 더 작아진 걸까 궁금증을 자아낸다.<br/>​<br/>표지속 노부인의 이름은 나탈리아, 숲가에 있는 작은 시골 집에서 태어나 자랐다. 시골에 태어난 사람들이 그렇듯 자라면서 그곳이 자신에게 너무 비좁다는 걸 깨닫는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건 모든 젊은이들의 바람 아니던가! 실제로 발이 툭 튀어나오게 그림으로써 작가의 유머감을 보여준다.<br/>​<br/>도시로 온 나탈리아는 가슴 뛰는 일을 셀 수 없이 많이 한다. 화가라는 꿈도 이룬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문득 도시가 자신에게 너무 크고 버겁다고 느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이 줄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현실적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아마도 심리적인 걸 대변하리라 생각한다.<br/>​<br/>나이들어 귀향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다. 나탈리아도 90이 되었을 때 시골의 작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시골집으로 돌아온 나탈리아는 그곳에서 쉼을 찾게 될까?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고군분투하던 나탈리아에게 한 남자가 찾아오게 되는데…….<br/>​<br/>아리아나 스퀼로니 작가는 엄마를 떠올리며 이 글을 쓴 것 같다. 어릴 땐 그렇게 힘있고 커보이던 엄마가 세월이 지남에 따라 한없이 작아진 그래서 아이와 같이 보일 때가 있지 않나. 엄마의 일생을 보면서 쓴 헌사와도 같은 그림책이라 느껴진다. 라켈 카탈리나의 그림체는 내용에 걸맞게 아름답고 유쾌하다.<br/>​<br/>제18회 콤포스텔라 국제 그림책상 수상작이라 믿음이 갔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다. 그림책은 100세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분야다. 긴 말보다 때론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섬세하게 그린 그림 보는 맛도 한층 그림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무심코 펼쳤는데 부쩍 작아진 엄마를 떠올리게 됐다. 재미와 감동 하나만 줘도 만족할 텐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림책이라니. 좋은 그림책 찾고 있는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br/>​<br/>#다시나의숲으로 #그림책 #모스그린 #국제그림책상수상작 #아리아나스퀼로니 #라켈카탈리나 #생각의집<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26/cover150/k4721302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82629</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쿄 안식월 일기 - [안식월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0006</link><pubDate>Mon, 07 Sep 2026 1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5000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000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off/k072131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000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식월 일기</a><br/>권남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일본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 번역가 권남희다. 어느덧 다수의 에세이를 낸 작가이기도 하다. 35년 간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인생에 ‘방학’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떠난 도쿄 한 달 살기. 나의 로망에 제대로 불을 지핀 책을 만났다.<br/>​<br/>일본어에 정통한 번역가가 떠나면 어떤 일상이 펼쳐질까? 안식월에 남긴 그날의 일기 속으로 빠져들 준비가 되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페이지를 열었는데 첫 페이지부터 눈물이 차올랐다. 한 달 살기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가 있었구나! 떠나는 데 이유가 꼭 필요할까마는 때론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br/>​<br/>작가에게 도쿄는 그리 낯선 도시는 아니었다. 대학 연수와 신혼 시절을 보낸 곳. 아마도 가장 그리운 곳이라 다시 찾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연수 때 가장 설레던 곳이 와세다 대학이란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다녔던 대학으로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으로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내 도쿄 여행의 시작이 됐던 곳이기도 하다.<br/>​<br/>한 달 살기를 하려면 가장 고려해야할 것이 숙소. 위치가 좋으면 비싸고 외곽이면 시간이 허비된다. 고민하던 차 좋은 숙소 구하라고 거금을 입금한 딸, 우에노역 근처로 결정한다. 도쿄 한 달 살기라는 버킷 리스트가 생긴 이유는 우에노 공원을 만끽하고 싶어서다. 숙소를 우에노로 정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br/>​<br/>시기도 중요할 터, 벚꽃 개화일인 24년 3월 17일이 디데이가 된 건 어쩌면 당연한 일, 벚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겠다는 야망을 품고 떠났다. 과연 그 꿈은 이뤄졌을까?<br/>​<br/>안식월이라고 마냥 쉬기만 한 건 아니다. 북토크 일정도 있었고 후반부엔 딸이 휴가를 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인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오가와 이토 작가의 집도 방문하고, 당시 번역중인 작품 배경지를 찾으며 부지런히 한 달을 보냈다. <br/>​<br/>책에서 언급한 장소를 하나하나 구글맵에 표시하며 나의 안식월 지도를 그려본다. 여행과 문학이 결합된 에세이라 완전 취향저격! 도쿄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지 소소한 팁도 들어있다. 완벽해보이던 작가님의 반전 스토리, 우당탕탕 길치의 기록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왔다. 오늘의 ’쉼’이 되어준 이 책에 감사를 표한다.<br/>​<br/>P.56<br/>안식월이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31장이 든 선물 상자 같은 것이었다. <br/>​<br/>P.86<br/>가마쿠라에 간다면 유키노시타 우체국에 들러서 소인을 받아보시길. 『츠바키 연애편지』 독자에게 더없이 기쁜 기념품일 것 같다.<br/>​<br/>​<br/>#안식월일기 #권남희 #다산책방 #여행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150/k072131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6897</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디세이아 - [오디세이아 - 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89411</link><pubDate>Wed, 02 Sep 2026 16: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894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30227&TPaperId=174894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86/2/coveroff/893203022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30227&TPaperId=174894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아 - 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a><br/>아우구스테 레히너 지음, 김은애 옮김, 호메로스 원작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요즘 가장 주목받는 책이라고 하면 ‘오디세이아’가 아닐까. 여러 출판사에서 오디세이아가 말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떤 책으로 읽을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다. 그런데 그 고민이 단박에 해결되었으니,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관계도가 부록으로 삽입된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오디세이아‘로 결정했다. 그리스로마 신화 읽을 때 느꼈지만 수많은 낯선 이름에 당혹스런 경험이 잊혀지질 않는다. 직접 공책에 도표까지 그리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럴 필요가 없다.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진입장벽을 줄여준다. 시작이 참 수월하다.<br/>​<br/>페이지를 넘기면서 이렇게 오디세이아가 쉽게 읽히는 게 놀라웠는데 그건 다 작가의 역량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레히너는 방대한 분량의 오디세이아를 읽기 쉽게 풀어냈다. 약 1만 2000행에 달하는 장편 서사시를 현대에 사는 우리가 읽으려면 아무래도 무리일 터. 이해가 쉽도록 사건들을 순차적으로 재구성하고, 시점도 3인칭으로 일관되게 서술했다. 레히너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묘사와 생생한 대화들 역시 흥미진진한 요소들이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이렇게 순식간에 읽어낼 수 있다는 데 감사할 정도다.<br/>​<br/>영화 ‘오디세이‘를 보기 전에 먼저 원작을 접하고 싶었다. 영화를 먼저 본다고 해서 감흥이 줄어들 건 아니지만 원작의 어느 부분을 빼고 각색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먼저 보냐 원작을 먼저 읽느냐는 개인의 몫이지만 내 경우엔 늘 원작을 먼저 만난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영상으로 그려보는 재미도 있었다. 원작을 읽고나니 영화가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감독은 이 방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br/>​<br/>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 이타케로 돌아가는 10년에 걸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왜 그리 오래 걸렸는지 궁금했는데 의문이 책을 읽으면서 풀렸다. 오디세우스 개인의 힘으론 아마 귀향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외눈박이 거인 외아들(폴리페모스)의 눈을 찌른 오디세우스를 미워하자, 신들의 회의에서 그를 변호하며 귀향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는 인물이 바로 아테나다. 지혜와 전쟁의 여신이 오디세우스를 끝까지 도와 이타케로 돌아와 왕의 자리를 다시 차지할 수 있었다.<br/>​<br/>워낙 유명한 책이라 이미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 영화를 보고 그게 다일 거라 생각하기도 쉽다. 제대로 꼼꼼히 읽고 영화를 본다면 재미는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호메로스 대서사시 두껍다고 겁내지 말고 쉽게 쓰여진 책을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현대 스토리텔링의 원형이라는 ‘오디세이아’ 읽어보면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인간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고뇌 등 여러 질문을 던지는 명작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다.<br/>​<br/>​<br/>​<br/>#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아우구스테레히너 #문학과지성사 #오디세이원작]]></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86/2/cover150/893203022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5860211</link></image></item><item><author>봄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출판사 교열부 이야기 -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30451</link><pubDate>Mon, 03 Aug 2026 18: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395144/174304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304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off/k87213080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304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a><br/>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책을 볼 때 비교적 꼼꼼하게 읽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오탈자를 종종 발견한다. 출판사에 적극적으로 알린 적도 있었지만 신간이 아니라면 누군가 이미 했겠지 싶어 자중한다. 초판에 이런 실수가 나오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 수도. 빨리 발견해서 고치면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판사 입장에선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닐 테다.<br/>​<br/>책을 좋아하다 보니 출판사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러다 만난 또 하나의 책, 교열부의 일을 다룬 일본 만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쿠쥬씨, 교열부 10년 차 직장인이다. 일과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담백하게 다루고 있다. 교열부는 오탈자를 확인하고 문장을 바로 잡는 걸로 알았다. 그만큼 교열부에 대해 무지했다. 이번 책을 통해 교열부에 대해 조금은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br/>​<br/>만화책인데도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 기본적으로 교열부의 역할, 책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교열부는 단어와 표현 자체의 정확성과 적확성을 가려내는 데 있다. 단순히 단어만 보는 게 아니라 문맥에 맞는지 오류는 없는지 작가와 소통하는 일도 포함한다. 이런 일까지 관여하는지는 몰랐다. <br/>​<br/>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들어가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마저 받았다. 만화책이라 가볍게 볼 줄 알았는데 꽤나 마음을 건드리는 장면들이 많았다. 교열을 단순히 일로만 대하지 않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br/>​<br/>픽션이긴 하나 신쵸사 교열부가 협력하여 현실적인 소재를 많이 다뤘다. 출판사의 에피소드를 담은 글도 유심히 봤고 아는 작가 이름들이 나올 땐 반갑기도 했다. 출판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책이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만화책이다.<br/>​<br/>​<br/>​<br/>P.6<br/>교열부의 역할은 단어와 표현 자체의 정확성과 적확성을 가려내는 데 있다.<br/>​<br/>P.19<br/>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야.<br/>​<br/>P.33<br/>문자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br/>저자의 의도를 폭넓게 파악할 것.<br/>​<br/>P.69<br/>작품에 감동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br/>​<br/>P.74<br/>교정지로 협력하고 때론 싸운다. 그리고 남의 마음을 알기 위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br/>​<br/>P.81<br/>사실 확인과 이야기상 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최우선이야.<br/>​<br/>P.141<br/>교열의 '교'는 '비교하다'라고 읽고,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뜻이고 <br/>그리고 '열'은 '검토하다'라고 읽고, 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뜻이야.<br/>​<br/>​<br/>#고이시유카 #비교하고검토하는교열부의쿠쥬씨 #서교책방 #만화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150/k87213080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524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