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나의 하루, 나의 꽃
화예 / 도서출판 청어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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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아 드디어 행복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였어요.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봄날의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네요.
갑자기 떠난 옆집 동생이 아이아빠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런 그가 여주를 좋아하고 있다고, 계속 좋아해 왔다고 말하면서 여주를 흔듭니다. 실제로 이런 남자가 갑자기 등장하면 믿기 힘들 것 같아요. 그럼에도 두 사람이 잘 된 것은 여주도 예전부터 마음이 있어서 였을까요?
남주에게도 말하지 못할 속사정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 시원하게 밝히지 않고 여주를 복잡하게 만드는 상황이 좀 마음에 안들기는 합니다. 그래도 사정이 밝혀져서 다행이었어요. 점점 남주의 마음을 느끼게 되고 여주도 점점 마음을 주면서 예쁜 사랑을 하게 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보이는 것과 달리 순정남이던 남주도 좋았고, 제목이 참 좋았습니다. 한 사람이 나에게는 꽃이 되었다는 말이 두근두근 하게 만드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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