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LUCKY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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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운 좋은 일이 유난히도 많아 '도대체 이런 운은 어디서 온 것이지?', '내가 이러한 운을 누려도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 정도로 감사할 뿐이었고 행복할 뿐이었다. 《럭키》를 읽게 된 계기는 바로 이것이다. 내 운이 너무나도 좋은데 어디서부터 이 운이 유래했을까, 왜 나에게 이렇게도 좋은 운이 작용하는 것일까 에 대한 고민이었다.

결국 자기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에 다른 외부적 요인이 더해져서 성공의 운을 만들어내는 것이 때문이다.

《럭키》 90P

《럭키》에서는 운에 대해, 엄밀히 말하자면 운 좋은 사람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분석하였다. 그 중에는 선척적인 요인도 있지만, 개인적 요인에 대해서도 등장한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떠한 생활을 하고,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운도 딸려 온다는 맥락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보자면 《럭키》는 자기계발서적과 다름이 없다. 결국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옛말이 280페이지 가량의 설명으로 채워진 셈이다.

위기의 순간에 중요한 것은 어쩌면 그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이지 않을까?

《럭키》 213P

《럭키》에서는 한 유튜버의 사례를 들었듯이, 독자라면 각자가 구독하는 다양한 유튜버가 떠오를 것이다. 나는 특히 '오히려 좋아'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는 한 유튜버를 좋아한다. 그 유튜버는 운이 좋아 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고, 운이 좋아 성공한 웹툰 작가가 될 수 있었다고 하고, 운이 좋아 성공한 스트리머(유튜버)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어쩌면 《럭키》에 소개될 사례로도 충분하다. 이 사례 역시 '태도'의 중요성을 말한다. 만약 '어떠한 분야에 재능 없음을 깨닫자 패배감에 휩싸여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웹툰 작가로 번 돈으로 만족하고 스트리머가 되지 않았다면?'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태도를 통해 지금은 성공한 유튜버가 되었다.

당신이 해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따뜻한 사랑과 확고한 지지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운이 되어줄 테니까.

《럭키》 270P

두려움 없이 무엇인가를 도전하기란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누군가는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 도전의 결심을 다지게 해주는 하나의 일은 바로 '지지'일테다.

요즘 나는 운이 너무나 좋다. 누군가의 지지보다는, 내가 내 자신을 지지해주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많은 것에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어쩌면 나의 운은 여기서 탄생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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