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 씨드북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ㅣ 별난 동물과 친구 할래요 4
박진영 지음, 명관도 그림 / 씨드북(주) / 2019년 2월

서평)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 씨드북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는 캐나다 버제스 셰일 지층의 고생물 삼엽충 깔끄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책에 등장하는 삼엽충 깔끄미와 완족동물 나리를 통해 삼엽충의 특성과 다른 생물의 몸에 붙어 살아가는 완족 동물의 특성을 알 수 있는데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깔끄미와 나리의 우정 속에서 배우는 점도 있어요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의 표지입니다

딱정벌레처럼 생긴 깔끄미가 바로 삼엽충인데요

삼엽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도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책을 읽고나면 특징과 생김새에 대해 잘 알게 되겠지요 

깔끄미는 삼엽충이예요

아우 오래전 지구가 젊었을때 살았던 삼엽충 ~ 지구가 너무 더워서 바다속에서 살았는데요

삼엽충은 여러 조각의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바다 동물이예요


 

모두 비슷한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비슷해요 

삼엽충은 껍데기를 여러번 갈아 입는데요

오래된 껍데기를 벗으면 새로운 껍데기가 나와요 

새로운 껍데기에 완족동물 나리가 붙었는데요

깔끄미는 나리를 떼어내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결국 떼어내지 못했어요

둘은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깔끄미는 나리가 너무 싫고 미웠어요

그러던 어느날 삼엽충의 천적인 거대한 바다 사냥꾼이 나타났어요

나리 덕분에 살 수 있었던 깔끄미~ 그날부터 나리를 도와주기로 결심하는데요

나리는 발이 없어서 돌아다니지는 못하지만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게 꿈이라고 해요

그 꿈을 같이 이루어주기로 약속해요



시간이 지나고 깔끄미의 껍데기가 벗겨지고 새로운 껍데기가 생겼는데요

깔끄미는 나리를 데리고 가지 않으려고 하네요

상처되는 말을 하고 나리도 상처를 받게 되요 

둘은 어떻게 될까요?

이대로 나리와 헤어지는 걸까요?

고생대 생물 삼엽충에 대해 알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재미있는 그림과 우정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 책을 읽다보면 삼엽충과 완족동물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책이예요

그림과 내용이 재미있어서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울아이도 넘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풀어낸 책이라 아이와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서평)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ㅣ 신나는 새싹 100
루이스 아마비스카 지음, 노에미 비야무사 그림, 김지애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2월

서평)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는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예요

갈라 행성에도 환경이 오염되고 있는데요 갈라 행성의 문제를 통해 지구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지구 환경 오염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게 어떤것들이 있는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요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의 표지입니다

갈라 행성에 사는 외계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지구인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갈라행성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해요

왜 갈라행성이 뜨거워지게 된 것 일까요?

갈라 행성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볼까요? ㅎ

갈라에서 나온 쓰레기로 가득한 갈라레기산은 버려진 컴퓨터인 갈라퓨터들로 가득찬데요

갈라 외계인 티키는 산에서 갈라파8 이라는 이름의 미래를 볼 줄 안다는 갈라퓨터를 찾아냈어요 그런데 갈라파8은 갈라 외계인들에게 충격적인 말을 전하는데요 

갈라 행성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머지않아 우주에서 사라질거라고 하더라구요

갈라 외계인들이 갈라 행성을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정말 사라질수도 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티키는 많은 생각을 하는데요

갈라 행성을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해요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도 변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은 여전히 갈라 행성을 망가트리고 있어요



티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갈라행성은 갈라행성을 망가트리고 있는 외계인들때문에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티키는 갈라행성을 망가트리는 외계인들을 모아 행성밖으로 보내는데요

그곳을 어디일까요?

갈라 행성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요

갈라 행성의 이야기일까요?

지구인들의 모습과도 똑같아요

일부 사람들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오염 시키고 지구를 괴롭히고 있어요

그래서 계속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어요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일이 있을까요?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책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일을 해야하고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서평) 말들이 사는 나라 - 스콜라

말들이 사는 나라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최미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바르고 고운말은 꼭 필요한데요 그럼 나쁜말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걸까요?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착하고 좋은말만 하는 말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감사말 사과말 신난말 도움말 동정말 놀이말 기쁨말 배려말 용서말 감탄말 사랑말 

다들 좋은 말만 하는 말인데요

서로를 배려가고 좋은말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나쁜말 3마리도 살고 있어요

투덜말 심술말 화난말 

나쁜말들은 나쁜말만 하면서 착한말들에게 상처를 주는데요

나쁜말이 필요한 순간도 있을까요?

[말들이 사는 나라]는 나쁜말과 착한말을 상황에 맞게 지혜롭게 쓰는 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예요 

[말들이 사는 나라]의 표지예요

빨간색 나쁜 말이 화가 많이 난 표정이예요

무슨일일까요?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다양한 말이 살고 있는데요

착한말들과 나쁜말이 살고 있어요

착한말들은 착한말만 하는데요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좋은말들만 해요

나쁜말은 다른 말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나쁜 말을 하는데요

착한말들은 나쁜말에게 성처를 받고 나쁜말과 어울리지 않으려고 모두 숨어버리는데요

나쁜말들은 결국 마을을 떠나게 되요

구름요정이 나타났어요

착한말들이 원하는걸 내놓고는 말똥가루를 댓가로 요구했어요

착한말들은 열심히 일해서 말똥가루를 구름요정에게 주었는데요

구름요정은 말똥가루를 먹고는 점점 악마로 변해갔어요

착한말들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면서 말똥가루를 더 많이 내놓으라고 하지요

말똥가루 공장까지 만들고선 말이예요

착한말들은 말똥가루 공장에서 계속 일만하면서 말똥가루를 만들고 구름요정에게 주는데요

구름요정은 구름대왕이 되고 사악한 악마가 되어 착한말을 더 괴롭혀요

착한말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부당하게 일만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나쁜말들이 마을로 돌아왔어요

착한말들이 부당하게 일만하는 모습을 보고 참을수가 없었어요

구름대왕이된 구름요정은 나쁜말들에게도 일을 시키려고 해요

나쁜말은 어떻게 했을까요?

나쁜말은 무조건 하면 안되는걸까요?

무조건 착한말만 해야하는걸까요?

[말들이 사는 나라]을 읽으면 나쁜말도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걸 알게 되는데요

착한말이든 나쁜말이든 상황에 맞게 쓰는것이 중요하다는걸 보여주고 있는 [말들이 사는 나라] 책이에요

항상 아이에게 이쁜말을 해야지 라고 말했었는데요

[말들이 사는 나라]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나서 아이들이게도 무조건 착한말만 쓰라고 가르치는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말을 해야한다는것도 알려 주게 되었어요

부당한 일이 있을때는 나쁜말도 할 수 있어야겠지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의미도 담고 있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

서평) 미피는 행복해! 친구 집에 갔어요 - 비룡소

친구 집에 갔어요 ㅣ 미피 시리즈
딕 브루너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9년 1월

미피 시리즈는 1~4까지 출시되었는데요 [친구 집에 갔어요]는 미피 시리즈 4번째 미피는 행복해 중 한권이예요

미피는 추억의 캐릭터인데요 미피와 미피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예요

[친구 집에 갔어요]의 표지입니다
처음으로 친구 집에 혼자 간 미피의 하루가 담겨있는 그림책이예요

유아에게 보기 딱 좋은 사이즈인 가로세로 16cm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의 그림책이라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미피 캐릭터가 단순한 그림에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내용도 단순해서 어린 아이들도 집중해서 책을 끝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2장면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쉽게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이야기의 공감도 이끌어내는데요

미피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미피는 처음으로 혼자 친구집에 놀러가게되었어요

친구로부터 초대장을 받았거든요

미피는 어떤 마음일까요?

친구집에 놀라가는게 신나고 기대가 되지만 혼자 가야하니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할것같아요

[친구 집에 갔어요]는 미피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책을 읽게 되는데요

혼자 친구집에 처음 놀러가는 아이의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왼쪽에는 흰 배경에 글만 있고 오른쪽에는 단순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어린아이들도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미피는 혼자 버스에 올라탔는데요

혼자 버스를 처음 탄 미피는 어떤 마음일까요?

친구의 집에서 친구와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친구 집에 갔어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설렘과 불안한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데요

미피도 친구의 집에 놀러가는건 좋지만 혼자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을거에요

미피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미피시리즈 ~

지금은 1~4 시리즈까지 출간되었는데요

계속 출간 된 예정이라고 해요

단순한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이야기속으로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좋아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서평) 구렁덩덩 새선비 - 하루놀

구렁덩덩 새 선비 ㅣ 이야기 속 지혜 쏙
신현수 지음, 이준선 그림 / 하루놀 / 2019년 2월

[구렁덩덩 새선비]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온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예요

용기있는 각시의 구렁덩덩 새선비 찾기 대장정이야기!

옛사람들은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통해 슬기와 재치,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숨어 있는데요

[구렁덩덩 새선비]의 이야기 속에도 용기있는 각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아볼까요?

[구렁덩덩 새선비] 표지입니다

예쁜 각시가 보이고 그 뒤로 구렁이가 보이는데요

어떻게 구렁이와 예쁜 각시가 결혼을 하게 되었을까요?

"집 안에 둘 수가 없어 굴뚝 밑에 두고 키웠지"

[구렁덩덩 새선비]는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글이 써져 있는데요

아이에게 글을 읽어주고 있으니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말로 해주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옛날 옜날에 어떠 ㄴ할머니가 살았는데 늙도록 자식이 없어서 매일 신령님한테 빌었어요 

그러다 아이를 가지고 10달만에 낳았는데 아기가 아니라 구렁이를 낳았어요

할머니 이웃집에 딸이 세명 있었는데 딸들이 아기 보러 왔다가 구렁이를 보고 도망을 갔는데 셋째딸만 구렁이의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구렁이는 이웃집 딸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고 할머니는 이웃집을 찾아가 혼인을 하자고 말했는데요 이웃집 셋째딸은 시집을 가겠다고 말했었어요

첫날밤 구렁덩덩 새선비는 멋진 선비로 변했는데요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어요

그러다 선비가 서울에 과거 시험을 보러 떠났는데요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가도 선비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각시는 선비를 찾기위해 길을 떠났는데요

힘든 일을 해가며 겨우 선비를 만나게 되었어요

선비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동물과 사람을 도와주는데요
각시를 응원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힘들게 구렁덩덩 선비를 찾았는데요

그사이에 새장가를 들었어요

상상할수도 없는 이야기인데요 각시가 구렁이랑 결혼해 살아줬는데 배신을 하다니요 

하지만 [구렁덩덩 새선비] 속의 각시는 그런 신랑을 찾겠다고 나중각시와 내기를 하는데요

내기에서 이긴 사람이 선비와 살기로 했어요

내기에서 이겨 신랑을 되 찾을 수 있을까요?

[구렁덩덩 새선비]을 읽다보면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옛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면서 그속의 교훈을 담아 놓았어요

잘살고있다가 멀리가 새장가든 구렁이 선비도 나쁘고, 그런 신랑을 찾겠다고 힘들게 내기하는 각시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요 

[구렁덩덩 새선비]에서도 각시의 용기와 지혜를 볼 수 있어요

저의 평점은 별 4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