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2 : 문학사를 바탕으로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새롭게 읽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2 - 문학사를 바탕으로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새롭게 읽다 ㅣ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2
채호석.안주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7년 12월

중 2인 큰 딸 아이에게 이번 겨울방학동안에는 책을 많이 읽자고 제안했습니다. 어렸을때는 책을 좋애하서 다독을 하는 아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책을 읽지 않네요.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도 읽어봐야 하고 추천도서들도 많아서 다양한 한국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네요. 그런데 아이가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부분이 많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네요. 아무래도 지금과는 다른 시대 상황과 분위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로 인해 꼭 읽어야 할 좋은 작품들을 제대로 보지 않는 듯 해서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게 좋을까 고민하던 중 리베르스쿨에서 나온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2권으로 이루어진 세트인데요. 문학사를 바탕으로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새롭게 읽다 는 부제처럼 역사의 큰 틀 안에서 작품들이 어떤 부분에 속해있고 그 시대는 어땠는지 또 어떤 작품들이 그 시기에 나와서 서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작품은 세상을 어떻게 반영하고 소통하였는지에 대해 알려줘서 현대문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입니다. 2권은 해방 후인 1946년부터 1990년대 이후의 한국 문학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알고 있는 작품들도 있지만 모르는 작품도 있어서 도서관에서 해당되는 책을 대여한 다음 책에서 설명해 주는 부분을 먼저 읽어보게 했습니다. 문학 작품들은 글자 그래도 이해하는 것보다 작가가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탐구하는 자세로 임해야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책에서는 작품의 창작 배경이 되었던 시대상과 해설을 덧붙여 아이들이 문학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작가의 삶과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도 수록해서 아이들이 몰랐던 한국 현대 문학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칫 이런 책들은 아이들이 외면할수도 있는데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아이들의 이해롤 도와주고 책 읽는 재미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책을 읽다보니 저도 책에서 다룬 문학작품을 다시 읽어보면서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싶어지네요~

세상을 바꾼 물리 : 물리의 역사가 과학 개념을 바꿨다

세상을 바꾼 물리 - 물리의 역사가 과학 개념을 바꿨다! ㅣ 세상을 바꾼 과학
원정현 지음 / 리베르스쿨 / 2017년 11월

큰 아이와 과학실험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가 학교 다닐때는 요오드 용액이라고 배웠는데 요즘은 아이오딘 아이오딘화 칼륨 용액 이라고 부르지 않냐고 물어보니 옆에 있던 작은 아이가 과학 용어가 변하기도 하냐고 묻네요. 아이에게 과학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개념이 없는게 맞고 지금 우리가 배우는 개념들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지 않았었고 현재는 맞다고 배우는 개념도 새로운 실험이나 사실이 밝혀지만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자 아이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과학자들이 하나의 개념이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결과를 얻어내고 그 과정에 오류가 생겨서 전혀 엉뚱한 결론을 내기도 했다는 걸 배우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입 시험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뒤로는 수학과 과학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과학을 특히 그 중에서 물리를 많이 어려워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쉽고 흥미있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리베르스쿨에서 나온 세상을 바꾼 물리 : 물리의 역사가 과학 개념을 바꿨다 를 아이에게 보여줬습니다.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흥미로웠습니다. 과학이란 단어를 사용한게 18세기 말 이후라네요. 그 이전에는 과학을 자연철학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를 철학자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철학자이자 과학자라고 봐야 겠더군요. 지금의 개념과 옛날의 개념이 많이 달라서 유연한 사고로 이해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이게 정답이라고만 알고 있어서 유연한 사고가 어려운데 책을 읽으면서 편협한 저의 생각이 많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 2인 큰 아이는 과학자들의 역사를 통해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 부분이 좋다고 이야기 하네요. 아무래도 교과서에 나온 것처럼 개념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처럼 재미있는 동화처럼 실험을 하게 된 이유나 실험 과정들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그때 당시를 이해하고 그 과학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거기다 다양한 시각자료들이 많이 나와서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고 하네요. 저도 물리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머리 아픈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과학사를 알아가고 물리에 대한 흥미도 저절로 생기네요~

공부법 지리 :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지리 -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ㅣ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1
고경미 외 지음 / 리베르 / 2017년 7월

아이들이 지리를 엄청 어려워하고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길래 지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쓰는 주소라고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했더니 어떻게 지리가 주소랑 같냐고 이야기 하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위치를 이야기하는 주소가 바로 지리라고 생각해도 무방한데 아이들은 지리를 무조건 공부해야 할 과목이고 외워야 할 것이 많은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이런 선입견이 생기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인 저는 쉬운 개념들이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렵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인지 초등 5학년인 둘째 아이에게 위도와 경도를 설명하는데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이들이 지리를 너무 어려워하길래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리책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리베르에서 나온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지리를 보여줬습니다.

이 책은 6분의 현직 지리 교사들이 ‘교실 수업 내 것으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중학교 지리 과정을 생활 속읜 인문학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지리의 지형, 기후, 인구, 도시 같은 개념들을 지금 현장에서 수업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융합적인 관점에서 폭 넓게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지리를 좀 더 가깝게 느끼고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이미지화 해서 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책을 보면 마치 교과서인듯 참고서인듯 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그런 마법같은 책이에요. 초등 5학년인 둘째 아이에게는 좀 어려울 것 같아 중 2인 큰 아이에게 책을 보게 하고 물어보니 작년에 힘들게 외우고 공부했던 내용들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나와서 교과서보다는 훨씬 쉽게 지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지식뿐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이 있어서 인문학적인 나의 소견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카카오프렌즈의 과학 공부 비법은? 바로바로 우공비!!! 2학기 초등 문제집은 우공비!

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4-2 (2016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5월

둘째 아이가 벌써 4학년이네요. 마냥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공부에 특별히 신경을 안 썼는데 이제는 조금씩 준비를 해야 하네요. 중학교 1학년인 큰 아이 말을 들어보니 4학년이 되면 그 전과 비교해서 공부도 어려워지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면 학업에 뒤쳐지게 되고 계속 그게 이어진다고 동생에게 충고해주더라구요.

1학기때 보니 과학을 많이 어려워하고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아이가 아직은 이해력이 떨어져서 아이가 어려운 과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찾게 됩니다.

그동안 우공비를 아이와 같이 계속 봤는데요. 우공비는 이미지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아이가 한 눈에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줘서 참 좋았습니다. 이번 2학기도 역시 우공비와 함께하면서 아이의 과학 실력을 쑥쑥 키워주고 싶네요.

우공비 과학을 펼치면 제일 먼지 실험관찰 풀이집이 나옵니다. 에시 담안과 보충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실험을 통해 교과서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와 먼저 어떻게 이미지 연상학습법을 이용하면 좋을지 우공비에 나온 부분을 상세하게 읽어봤어요. 개념을 재미있는 이미지로 표현하고 그래서 쉽게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알려주고 아이에게 앞으로 우공비를 통해 이런 부분에 신경쓰면서 설명을 읽고 학습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이는 여태까지 그렇게 공부했다면서 오히려 저한테 알려주네요.

각 단원이 시작되면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만화를 통해 미리 알아보고 개념쏙 눈에 쏫ㄱ을 중점으로 보면서 교과서 내용을 머리 속에 넣고 보충 설명들을 읽으면서 개념 확인 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탐구 잡는 비법을 통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제를 통해 문제 해결력도 키우고 문제를 풀어가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원의 마지막에는 핵심잡는 비법을 통해 그 단원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우리 아이에게는 참 좋은 과학 문제집이에요. 아이가 문제집을 보면서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이미지로 개념을 이해하면서 아이의 과학 실력도 늘어나구요.

우공비와 함께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엄마인 제가 옆에서 도와줘야 겠어요~

카카오프렌즈의 사회 공부 비법은? 역시 우공비!! 2학기 초등 문제집은 우공비!

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4-2 (2016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6월

아이와 공부를 해보면 이상하게 사회과목을 무척 어려워합니다. 엄마가 보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아이 입장에서는 생소한 개념들과 용어들인지 다른 과목보다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요즘 아이들 교과를 보면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고 다 중요한 내용들이라 우리 아이 2학기 사회 문제집은 우공비로 정하고 아이와 같이 문제집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 우공비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여서 그런지 아이가 우공비 문제집을 무척 좋아하네요.

쪼금 아쉽다면 아이가 카카오프렌즈를 표지뿐 아니라 문제집 안에서도 만났으면 좋았겠다고 하더라구요.

문제집은 아이가 자주 보고 풀어야 하는 거라서 아이가 관심을 갖는지가 중요한데 우공비는 우선 한 단원을 들어가는 시작을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로 시작해서 흥미를 일으킵니다. 앞으로 배울 내용이 어떤 건지 아는 것과 모르는 건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려운 사회 개념을 한 눈에 쏙 이해할 수 있게 이미지화 해서 아이들이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이 부분을 옆에 있는 교과서 설명을 읽기 전과 읽고 난 뒤 각각 읽어보게 하는게 더 효과가 있네요.

시각자료들도 풍부해서 읽다보면 눈으로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통해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아이들이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해줍니다. 한 단원의 끝에서는 단원의 핵심 내용을 한 장에 정리해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다시 한번 아이가 되짚어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서술형 문제는 따로 서술형 평가부분을 만들어서 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본 책 뿐 아니라 시험 대비책은 따로 있어서 아이의 시험 대비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다른 문제집 필요 없고 우공비 하면서 2학기 준비 끝입니다. 아이도 다른 문제집과 비교해서 우공비가 훨씬 더 눈에 잘 들어오고 공부하기 쉽다고 이야기 하네요. 아이가 어려워하는 사회 2학기에는 우공비와 함께 이미지를 통해 어려운 개념도 잘 익혀서 어려워하는 사회 공부 잘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