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가 고 1이 되니 아무래도 본격적인 입시 모드로 들어가네요. 중 1인 둘째는 자유학년제이다보니 학교에서 1학년동안 시험을 보지 않아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그런지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놀게 할 수 없잖아요. 뒤쳐지만 따라가기 힘든 수학은 계속 공부를 해서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에 수학은 꾸준히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가 둘째 아이에게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니 좋은 개념기본서를 통해 기초를 튼튼하게 하면 나중에 힘들지 않을 거라고 조언을 해주네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들이 수학을 많이 포기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는데... 둘째 아이가 많이 걱정이 됩니다.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큰 아이에 비해 이해력이 떨어지고 한번 공부한 부분은 다시 안 보려고 하는 경향이 커서 처음 시작하는 수학 공부는 아이 성향에 맞게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기초를 튼튼하게 해 줄 좋은 책을 찾게 됩니다. 큰 아이때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아이에게 좋은 문제집을 추천해주지 못했는데 둘째 아이때는 큰 아이때 여러 참고서와 문제집을 접해봤고 또 선생님들과 선배들에게 추천도 해줘서 아이에게 딱 맞는 좋은 수학 개념기본서를 선택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이룸이앤비에서 나온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 기본서 입니다. 거대 출판사가 아니라 들어보지 못했을 수 있지만 고등학생 교재로는 유명해요. 큰 아이 학교 선생님들도 상위권을 위해서는 개념서로 숨마쿰라우데를 꼭 봐야 한다고 추천하시더라구요.
수학은 답을 맞추는 것보다 풀이과정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더욱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응용 문제도 풀 수 있고 창의 문제로 지식을 확장시키면서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데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부분이 다른 어떤 책보다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각 단원에 들어가기 전 이 단원에서 배울 내용의 전반적인 내용과 학습 목표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왜 이걸 배우는지 모르고 무작정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은데 왜 이걸 배우는지 왜 이걸 이렇게 표현하는지 알게 되면 실생활에서 쓰임도 알게 되고 수학이 멀지 않고 가까운 학문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흥미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소 단원별로 개념의 핵심부분을 알려주고 Q&A를 통해 마치 선생님께 직접 강의를 듣는 것 같은 설명으로 주의할 점이나 중요한 개념에 대해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설명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학자 관련 내용이나 일화를 수록해서 수학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개념과 문제에 대한 설명 뒤에는 개념 체크 문제가 있어서 앞에서 배운 개념을 이애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소단원, 중단원, 대단원별로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이해정도를 체크해보고 한 단원
뒤에는 본문 내용을 정리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문제풀이 뿐 아니라 수학의 개념을 확장하고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흥미있는 수학 이야기도 있는데 이런 부분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오아시스 역할도 해주면서 확장된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른 개념서에 비해 책이 두꺼운데 이런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 거에요. 우리 아이에게는 처음 시작하는 수학 개념서로 딱 좋은 책이라 앞으로도 게속 함께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