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자동차 - 뉴 알파 프로젝트 와이즈만 첨단과학 4
권용찬 지음, 이영호 그림, 심현철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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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가끔 자율 주행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귀를 쫑긋 세우게 됩니다. 저같이 면허가 있지만 운전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런 차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25년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상용화가 될 거라는 뉴스를 듣더니 아이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어떤 건지 궁금하다면서 물어오네요. 저도 자세히 모르는 부분이라 아이에게 보여줄 좋은 책을 찾던 중 과학 분야에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좋은 책을 많이 만드는 와이즈만BOOKS에서 과학적 감수성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주는 첨단과학 학습 만화 시리즈인 와이즈만 첨단과학이 나오는데 이 시리즈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아이에게 보여줬습니다.

학습만화의 최대 단점은 내용은 재미있는데 책을 읽다 보면 내용과 학습 부분이 따로 있어서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만화책만 읽고 지식은 얻을 수 없다는 점일텐데요. 와이즈만 첨단과학 시리즈는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줄거리 안에 아이들이 알아야 할 개념들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고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어떤 시스템을 갖고 있고 어떻게 운행이 되는지 또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한참 이슈가 되었던 윤리적인 문제까지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책 내용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또 책 뒤쪽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로 인해 변화될 미래의 모습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서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정보와 앞으로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래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지만 아직 운전은 하지 못해서 그런지 자율 주행 자동차가 나와서 앞으로 아빠 운전하는데 힘들지 않고 또 사고도 덜 나면서 누구나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네요.

와이즈만 첨단과학 시리즈 책은 우리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첨단 과학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앞으로 미래 생활에 대해서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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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비 한국사 (2016년) - 새교육과정 고등 굿비 (2016년)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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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아무래도 입시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네요.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라서 조금 걱정을 덜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어서 점수가 낮으면 등급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아무래도 좋은 점수를 맞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수밖에 없네요.

아이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집에 있을때와 비교해서 공부할 시간이 많아지니까 한국사나 영어는 꾸준히 공부를 해서 등급을 유지하려고 생각하나 봅니다.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최상위 등급을 위한 개념서로 숨마쿰라우데를 추천해주셔서 아이가 한국사도 숨마쿰라우데를 봤는데 아무래도 개념서다 보니까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싶었는지 같은 출판사인 이룸이앤비에서 나온 수능 입문서인 굿비 한국사를 보고 싶다고 해서 얼른 보여줬습니다.

아이와 같이 책을 보니 꼭 수능 뿐 아니라 내신 대비용으로도 딱 좋은 문제집이네요.

책은 먼저 개념 정리부터 시작합니다. 중단원별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한 눈에 쏙 들어오게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또 중요 단어나 핵심 개념은 따로 표기해서 꼭 이해하고 넘어가게 합니다. 각 단원마다 가장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은 강조해서 학습할 수 있게 해주고 있고 아무래도 글로만 된 설명은 아이들의 이해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시각 자료를 많이 활용해서 개념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개념 정리 부분의 내용 자체가 워낙 훌륭하고 요점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시험 대비용으로 참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단원마다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은 이해했는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와 신 유형의 문제로 문제푸는 능력도 키우고 서술형 문제를 통해 학교 내신 시험도 준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대단원마다 실전 테스트를 통해 수능 형식의 문제를 풀어보게 하고 핵심 정리를 통해 다시 내용을 도표 형식으로 요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뒤쪽에는 따로 모의 테스트가 있어서 수능과 평가원에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풀어보게 합니다. 다

다양한 문제와 핵심만 콕콕 집어서 설명해주는 개념 정리로 한국사 공부를 좀 더 수월하게 해주네요.

아이는 계속해서 문제를 풀 요령으로 문제집이 아닌 노트에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춰보네요. 정답 풀이를 보니 정답 뿐 아니라 오답에 대한 해설까지 되어 있어서 왜 답이 안 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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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여행 : 중1 수필 - 중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수필 작품선 스푼북 청소년 문학
좋은책선정위원회 엮음 / 스푼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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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된 둘째 아이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입시를 위해서 억지로라도 독서를 하지 않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수필이 떠올랐습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수필을 읽으면서 수필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수필을 참 많이 읽었고 좋아했는데 아이는 아직까지 수필이 뭔지 잘 모르고 있는데 이 기회에 교과서에 수록된 수필을 읽으면서 수필이란 어떤 것인지도 알고 수필의 매력에 빠졌으면 하는 마음이 생겨서 스푼북에서 나온 국어 교과서 여행 중1 수필을 보여줬습니다.

아이가 수필은 처음 읽는 거라서 우선 수필은 특별한 형식이 없고 일상생활이나 자신이 느끼를 바를 자유롭게 쓰는 경수필과 하나의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쓰는 중수필이 있는데 수필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르라 재미있을 거라고 알려줬습니다.

책을 보니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 첫번째 주제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 두번째 주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접했던 수필과 비교해서 내용이 조금 어렵다고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그때는 경수필로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면 요즘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아이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간접 경험도 할 수 있네요. 

한 편의 내용은 길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고 각 작품의 뒤에는 작가 소개가 따로 있어서 글의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생각보다 중학교 1학년에 수록된 작품들의 수준이 높네요. 아이 수준에 좀 어렵거나 읽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잘 읽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이가 책을 통해 국어 학습에도 도움을 받고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폭도 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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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국어 독서강화: 과학.기술 - 단기간에 제재별 독해를 완성하는 국어 독서 고득점 전략서 숨마 고등 국어/영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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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입학하고 3월 모의고사를 치룬 큰 아이. 고등학교 입학 전 국어 공부를 조금 했는데 그 결과인지 모의고사 국어 성적이 좋아서 아이가 그때부터 국어 공부에 더 매진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단기간의 공부로 성적을 올리기 힘든데 국어는 생각보다 쉽게 점수가 잘 나오니까 성적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큰 지 내신 국어 뿐 아니라 수능 국어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이후 국어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또 난이도가 올라가서 영어보다는 국어 공부에 더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이는 요즘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추천해주신 교재인 숨마쿰라우데 교재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이름의 참고서였는데 상위권 학습을 위해서는 꼭 봐야 할 책이라고 다들 입을 모아 추천해 주셨고 아이가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봤는데 다 좋았는지 계속 같은 시리즈 책을 보고 있어요.

이번에 보고 싶다고 한 책은 숨마쿰라우데 국어 독서 강화 - 과학 기술 입니다. 

책은 학습에 앞서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제재 경향 분석이 나옵니다. 이 부분이 참 중요한데 아이들이 별 생각없이 그냥 넘어갈 거 같아요. 출제 경향과 학습 방법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무작정 공부하기 보다는 어떤 문제가 나오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면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부분이니 읽도록 했습니다.

기출 문제를 통해 지문 해설과 문제를 통해 출제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오답률 베스트를 통해 문항 분석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알려줘서 문제풀이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전 TEST에서는 수능 시험을 대비할 수 있게 여러 제시문을 통해 수능과 비슷한 문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도록 합니다. 지문 자체의 내용이 좋아서 읽다보면 저절로 바탕 지식도 쌓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문제 풀이를 계속하면서 독해능력도 향상 시키고 문제푸는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독서 PLUS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 기술 분야 공부에 도움이 될 글과 자료를 수록해서 바탕 지식도 쌓고 앞에서 다룬 지문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게 해줍니다.

혼자 공부하는 아이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해설집이 중요한데 본 책에 나온 제시문을 그대로 적고 다양한 해설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학습해도 부족함 없도록 되어 있고 정답 풀이도 오답부분까지 풀이해주고 있어서 아이 혼자 학습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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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사춘기 소녀 성장 매뉴얼
크리스티나 드 위타 지음, 김인경 옮김 / 리듬문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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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뉴스를 보니 사춘기 아이들의 행복 지수가 많이 낮다고 하더군요. 특히 여학생들의 자존감이 낮고 본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서 행복감이 낮다는 발표를 듣고 이번에 고등학생이 된 큰 아이가 떠올랐습니다.  딸 아이는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말씀하듯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항상 이야기 하고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아이 스스로 깨우치지 못하는 부분이 커서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잔소리로 들을 수 있는 시기라서 아이 스스로 좋은 책을 통해 스스로 변화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리듬문고에서 나온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라는 책을 아이에게 보여줬습니다.

책의 저자는 만화를 그리지만 가족과 친구들에게 좋지 않은 평을 받았지만 부정적인 평가에 기죽지 않고 계속해서 만화를 그렸고 크로스틴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사춘기 소녀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사춘기 시절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책들은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좀 달랐습니다.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독자보다 위에 있으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닌 작가 스스로 어떤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었던 경우의 수와 자신이  했던 일은 어땠는지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많은 사건에 대해 또 생각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작가의 생각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책을 통해 전달하려고 하는 메세지 또한 건강하고 제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를 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 두꺼운 편이라 아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는데 귀여운 캐릭터와 무겁지 않고 즐거운 이야기를 통해 조언을 해주는 방식이라서 금새 읽어가네요.

사춘기 소녀들에게 엄마 대신 해 줄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 가득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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