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회사는 이유가 있다

잘나가는 회사는 이유가 있다
정용중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6월

잘나가는 회사는 이유가 있다

망해가는 회사의 대표가 바뀌고 성장해나가는 것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이 책은 경영 시스템, 품질,안전,환경,혁신 활동 등 잘되는 회사가 반드시 챙기는 핵심 요소를 실무 중심으로 정리해주며 특히 ISO 같은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혁신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를 나열해준다.

저자는 36년간 DL그룹에서 기획, R&D, 공장 운영, 안전관리 등을 맡았던 공장장 출신으로, 제조·중소기업 경영자라면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쓰는 매뉴얼을 만나볼 수 있다. 공급망 관리와 재고 최적화, 노사,윤리,HR 관리,보고서,폐기물관리 등  커뮤니케이션까지 조직 전반의 체계 및 흐름을 잘 정리해두었다!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운영자, 경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실무자라면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구조와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방식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천 가이드.

좋은 회사 만들기에 고민이 있다면 읽어볼 만 합니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잘나가는 회사는 이유가 있다

정용중 지음 

메이킹북스

서울의 하이스트리트

서울의 하이스트리트 - 명동, 홍대, 강남, 성수, 한남, 도산 대한민국 6대 상권의 비밀
김성순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5년 7월

온라인이 전부인 시대 같지만, 여전히 거리에서 브랜드를 경험하는 순간은 특별하다. 이 책은 명동, 홍대, 성수, 도산 등 서울을 대표하는 6개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공간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무신사부터 애플, 블루보틀까지 글로벌 브랜드가 왜 서울 거리 한복판에 매장을 열고, 어떤 전략으로 공간을 채우는지를 들여다보는 건 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밸류애드', '앵커', '파사드', '레이어' 같은 용어도 사례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리테일 마케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꽤 실전적으로 읽힐 것 같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공간의 재편, K-컬쳐의 영향력 등 ‘왜 지금 하이스트리트인가?’라는 질문에 날카롭게 답해주는 것 같았는데요 . 글은 현장감이 묻어나는 생생한 현장 사례로 가득해, 읽는 내내 서울 거리를 상상하면서 아 그 거리는 그랬지 라고 떠오르더라구요

20~30대 소비자, 브랜드 관계자, 도시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만하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화의 법칙

대화의 법칙 - 일, 관계, 인생에 자신감이 생기는 말하기 기술 40가지
신경원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7월

대화의 법칙

이 책은 단순히 대화를 잘하는 법을 넘어,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면서도 부드럽게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 거절을 해야 할 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했던 나에게 꼭 맞는 책이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 인간관계의 미묘한 순간들, 회사에서의 미팅 등 다양한 예시가 현실적이고 바로 써먹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도, 상대와의 관계도 지키는 법”은 타고난 센스가 아니라, 연습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고급스럽게 불평하는 4가지 기술

1.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2. 감정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3. 협력을 요청한다.

4. 상대를 배려하며 따뜻하게 말한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우는 삶을 위해 비움을 시작합니다

채우는 삶을 위해 비움을 시작합니다 - 비우고 채우고 균형 잡아 완성한 3인 3색 미니멀라이프
김서연.이초아.홍은실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채우는 삶을 위해 비움을 시작합니다》

내 방엔 수백 권의 책, 화장품, 뒤엉킨 옷더미. 작년 여름옷 보관함을 뒤지며 “나 왜 이러고 살지…” 자책만 하던 나에게 ‘비움’은 결국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는 일이란 걸 알려준 책.

이 책은 각기 다른 세 전문가가 말하는 3가지 ‘비움’의 방식이 담겨 있다.  살림경영가 이초아는 돈, 루틴 디렉터 홍은실은 시간, 식이지도사 김서연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나에게 필요한 가치를 채우는 방법을 차례로 제시한다.

정리, 루틴, 식단. 익숙한 단어지만 세 사람이 들려주는 실천의 방법은 훨씬 현실적이고 특히 “비우는 건 결국 ‘나를 더 잘 살게 하기 위함’”이라는 메시지가 가장 와닿았다.

이 책은 단순한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 내 삶의 중심을 되찾기 위한 ‘생활형 안내서’다.

이제는 비우기 위한 정리 대신,

채우고 싶은 삶을 위해 오늘도 한 가지를 덜어본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제로 편 ㅣ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5월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제로 편》은 출간 13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이번 제로 편은, 인생의 바닥에서 다시 출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위로나 조언이 아니라, 실제로 모든 걸 잃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단단한 문장들이 인상 깊었다.

무너짐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때 어떤 태도로 다시 일어설 것인가가 삶을 결정짓는다는 걸 이 책은 아주 단단하고도 따뜻하게 전해준다.

가볍게 읽히지만, 마음엔 묵직하게 남는 책. 방향을 다시 잡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