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우리 쭝이가 아주 재밌게 읽은 <바삭바삭 갈매기>가 10년만에 <바삭바삭 표류기>로 돌아왔다.바삭바삭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갈매기가 이번 표류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표지를 보니 쓰레기가 한가득 있다.갈매기는 평범하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하지만 큰 파도를 만나서 집에 가는 길이 쉽지 않다.한참 뒤 눈을 떠 보니 짙은 바다 안개에 낯선 섬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갈매기는 얕은 물 속에서 무언가를 집어 먹으려고 하는데…?갈매기가 먹으려는 건 무엇이었을까?갈매기가 이번 편에서도 바삭바삭을 먹을 수 있을까?이번 <바삭바삭 표류기>편에서는 갈매기와 인간이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이야기였다.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 곳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 바로 환경오염에 대해 다룬 그림책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우리 화니는 티비에서 본 바다의 플라스틱섬과 미세플라스틱 이야기를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가 생각난다고 했다.책을 읽으면서 보이는 갈매기의 표정들을 보니 환경오염이 정말 무섭고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아이들에게도 와닿았다.우리가 앞으로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무엇을 해야할까를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바로!!‘장난감 안 사기와 문구류 아껴 사용하기’ 라고 했다.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함께 해보자고 이야기해보고 우리 집에 있는 것들도 점검해보니 갈매기에게 미안함이 조금 사라지게 되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한림출판사 #바삭바삭표류기 #바삭바삭갈매기 #전민걸 #초등도서 #교과서수록 #어린이책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환경 #환경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옛 이야기 느낌으로 황석영 작가님께서 들려주시는 어린이 민담!전래동화의 재미뿐만 아니라 교훈도 있고 다른 전래동화 전집에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우리 아이들도 민담집에 빠져들어서 다른 이야기들도 읽고싶다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사달라고 했었다.이번 이야기 [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 서당의 세 친구]이야기도 아이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엄청 불러일으켰다.[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에서는 열 여섯 살인 수남이가 백중날을 앞둔 어느 날 낮잠을 자는데 비단옷을 입고 하얀 소가 끄는 황금색 수레를 끌고 높은 성벽의 대문을 들어서는 꿈을 꾸었다.수남이는 기분이 좋아서 웃기만 하는데 사람들이 이유를 물어보면 ‘좋구나, 좋다!’라고만 대답했다.종일 그치지 않고 ‘좋구나 좋다!’만 하니 점점 주변에서 불평이 들리기 시작한다.이 이야기를 읽다보니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좋구나, 좋다!’를 말하게 됐다.수남이는 결국 임금님 앞에서도 ‘좋구나, 좋다!’만 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 곳에서 대나무 자를 만나게 된다.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으로 수남이는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아이들도 수남이가 똑같은 말만 하니 답답하기도 했지만 수남이에게 좋은 일들이 생기게 되자 함께 기뻐하였다.아이들에게 우리 전래동화의 무한한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옛날 사람들이 쓰던 말들과 뜻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아이들도 어떤 상황에서든 좋게 생각하고 좋은 생각만 하게 되면 수남이처럼 위기가 닥쳐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아이들과 [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을 읽고 나서부터는 ‘좋구나, 좋다!’를 항상 외치며 즐거운 일들이 다가오기를 기대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아이휴먼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대나무자와비단수건 #황석영 #민담집 #전래동화 #민담 #어린이책 #초등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
귀여운 호랑이 가족이 나오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를 읽어보았다.제목 그대로 아이에게 전하는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아이들과 꼬옥 붙어서 사랑의 눈길을 전하며 읽어주면 더없이 좋은 그림책일 것 같았다.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너’ 대신 아이들의 이름을 넣어 읽어주니 아이들의 얼굴에도 절로 미소가 피어났다.[우리 아가, 알고 있니?너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너의 눈부신 미소는 비 온 뒤 내리쬐는 햇살 같아.]아이가 처음 태어나던 순간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그 때 보았던 감정을 이야기하며 읽어주니 아이들 스스로 내가 소중하고 행복한 사람이었구나를 느끼고 있었다.부모가 아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를 읽어주면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아이들이 ‘언제나 어디서든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엄마아빠는 내 편이고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를 읽어보니 아이들과 애착형성에도 좋고 안정적인 감정을 갖게 해주는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매일매일 읽어도 아주 좋을 그림책으로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해>를 추천한다.#도도그림책 #도도 #있는그대로너를사랑해 #사랑 #가족 #사랑해 #애착 #엠마도드 #유아그림책 #그림책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도서협찬
<하늘마을로 간 택배>의 두 번째 이야기! <크리스마스 날 하늘마을에서 온 택배>를 읽어보았다.시우 엄마, 솜사탕, 몽이, 할머니는 한 해 동안 하늘 마을에서 마음을 가장 많이 나눈 분들에게 주는 이승에 다녀올 수 있는 선물을 받게 되었다.작년에 엄마가 하늘 나라로 가게 된 시우는 반에 새로운 전학생 말이 없는 연두 친구가 온다.시우는 연두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대답을 하지 않는다.이런 시우에게 선생님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문이 있으니 그 문이 열리도록 기다려줘야한다고 하신다.시우는 연두가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조심스럽게 기다리기로 한다.학교 수업시간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는데 시우는 하늘 나라에서 만난 할머니와 솜사탕 이야기를 적어 발표한다.아빠와 하늘 나라로 택배 배달을 가게 된 이야기, 그리고 그 곳에서 엄마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뻤고 솜사탕에게 꿈 카메라를 배달하고 할머니에게는 이승 텔레비전을 배달했다고 한다.그래서 크리스마스 날 엄마와 할머니랑 사탕이를 꿈에서 꼭 만나고 싶다고 했다.이런 이야기를 듣고 연두는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연두또한 시우처럼 소중한 이를 하늘 나라로 보냈기 때문이다.이 둘에게 오는 하늘 마을 택배는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까?사랑하는 이들을 떠내보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우리 아이들도 이런 마음은 너무나도 슬프고 힘들것 같다고 했다.우리 아이들도 왕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이야기를 하면서 한 번씩 보고 싶다고 한다.그럴 때 우리도 우주택배를 이용해서 하늘 나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렇게 보고싶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면 슬퍼하는 마음 보다는 함께 했던 행복한 추억들이 더 크게 남을 것 같다.그리고 또 다른 이별이 찾아와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다.우리 아이들도 연두와 시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별에 대한 것을 더 깊이 생각해보았다.그리고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슬퍼하고 감동받고 따뜻한 마음도 느끼게 됐다.소중한 이와 이별하는 순간은 힘들지만 그것을 잘 이겨내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아이들도 알게 됐다.크리스마스날 사랑하는 이들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를 추천한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슈크림북 #하늘마을에서온택배 #하늘마을로간택배 #김경미글 #김무연그림 #크리스마스 #산타배송 #우주택배 #어린이책 #초등도서 #신간도서 #초등동화 #어린이동화 #동화추천 #어린이책추천 #도서협찬
황석영 작가님이 들려주시는 재미있는 옛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권이 출간되었다.‘서낭 도령’은 옛 마을의 서낭신에 관련된 이야기라 자연스럽게 조상님들이 모셨던 신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옛날에 마흔 살 남짓한 사내가 살았는데 아이는 여덟이고 움집 같은 허름한 집에 살고 있었다.당연히 먹을 것도 없어서 매일 굶기 일쑤인데 설 전날이라 떡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하지만 아무도 나누어 주지 않는다.그래서 죽기를 결심하고 앞산에 가서 낙락장송 소나무 가지에 목을 매려고 하는데 키가 구 척 정도로 크고 덩치가 큰 총각이 사내를 잡고 훼방을 놓는다.그 덩치 큰 총각은 사내에게 무엇 때문에 죽으려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고 사내는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한다.그리고 덩치 큰 총각은 자신도 같은 처지라며 쌀을 줄 테니 따라 오라고 한다.[나는 집집마다 다니며 이 말 저 말 들어 주고 물도 퍼 주고 떡도 쳐 주고 불도 때 주고 이랬더니 떡 주는 집 있고 밥 주는 집 있고 술 주는 집도 있어 잘 얻어먹고 다녔소. 또 집집에서 쌀을 주기에…]이렇게 쌀을 나누어 받은 사내는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떡을 만들어 설을 쇠려는데 갑자기 덩치 큰 사내가 나타났다! 어떤 일로 나타난것일까?사내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뒷 이야기도 우리 아이들이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재미있고 당황스럽고 웃기기도 했다.마을과 가정을 지켜주는 서낭신이 정말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은 서낭신이 이렇게 멋진 일을 해주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서낭신이 곁에서 늘 우리를 지켜주고 도와준다고 생각을 하니 우리 아이들도 안심되고 든든하다고 했다.그리고 힘든일이 있어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됐다.추운 겨울밤 아이들과 이불속에 함께 앉아서 우리를 든든히 지켜주는 [서낭 도령]의 이야기를 읽으면 편안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우리 아이들이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자마자 너무 재밌다고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다고 했는데 이번 서낭 도령도 엄청 흥미로워했다. 옛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모습과 그 시대의 환경도 상상하며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워했다.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지 무척 기대된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서낭도령 #서낭신 #옛이야기 #전래동화 #어린이책 #초등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