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인 - 삶이 초대할 때는 응답하라
임애린 지음 / 북스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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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에 월스트리스에서 일하던 사람이 이를 다 내려놓고 실리콘밸리로 갔다는 이 소개 하나만으로 아임인은 내가 너무너무 읽고싶었던 책이다. 일단 실리콘밸리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일잘러들과 일해보고싶다는 내 개인적인 소망때문에 그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었고, 누구나 부러워할 연봉과 커리어를 내려놓는다는 결정이 어떻게해서 이뤄졌는지 알고싶어서. 임애린 대표님의 생각과 결정 과정들이 ‘아임인’ 책에 자세히 들어있고 직접적으로 뉴욕과 실리콘밸리 다 경험해보셔서 문화 차이도 스토리로 다 말해주신다. 또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들려줘서 자신일에 누구보다 열정있는 사람을 만나 인생에 대해 얘기나눈 느낌이다. 다 읽고 든 생각은 이성보다 마음을 따라가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과연 나도 그처럼 내 마음에 집중해서 방향을 택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보게됐다. ‘남의 시선이 아닌 나에게 중요한 것, 나에게 솔직한 삶을 살자.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유지하며 ‘지금’에 초점을 맞춘 삶을 살자. 나의 행복은 내가 책임지자.’라는 저자의 말에 기반하여 나다운 삶은 무엇이고, 내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 내 마음과 가치는 어떤 방향을 향해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게됐다. 전에 생각해보지않은 사명선언서도 써보게되고. 성장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데에 중점을 둘 수 있게해주는 책이다. 소중한 인맥을 한명더 둔 느낌 ㅎㅎ 특히 20대에 커리어에 욕심많은 분들이라면, 일에 허기를 느끼고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이 많다면 이 책이 그래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누군가의 인생을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건 이런 것이구나. 이런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내 인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이 또 있을까, 해보고싶다는 열정 비슷한 마음이 생겨났다.


내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이미 내 삶은 그것들로 채워진다는걸 직접 경험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는 자신에게 하는 베팅이다.

누군가의 인생을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건 이런 것이구나. 이런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내 인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이 또 있을까, 해보고싶다는 열정 비슷한 마음이 생겨났다.

내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이미 내 삶은 그것들로 채워진다는걸 직접 경험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는 자신에게 하는 베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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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북 - 게임 비즈니스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요스트 판 드뢰넌 지음, 김석현 옮김 / 북스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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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로 회사다니면서 주변에 게임회사들을 수도없이보고있다. 나 역시 블리자드와 넥슨 등등 수많은 게임회사들의 고객층 중 하나였고 현재 게임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있다. 그 무엇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확장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아주 직접적으로 돈과 관련되어있는 비즈니스는 게임 비즈니스가 아닐까.


저자인 요스트 판 드뢰넌은 여러 게임 스타트업이나 회사의 투자자이며 전략 고문이다.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이야기해주는 이 책은 콘솔, pc게임, 모바일게임 등등 다양한 게임 사업들의 성공뿐만아니라 실패와 좌절이야기까지 다룬다. 거기서 왜 이런 결말을 맺게 되었는지 낱낱이 분석하고 보여줘서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비즈니스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발빠른 이 비즈니스를 이해하면 다른 창업가나 사업가, 마케터, 디자이너 등등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에 적용될 수 있다는건 당연하다.


우리가 아는 스팀, 블리자드, 닌텐도, 플스, 엑스박스 등등 여러 회사들의 게임 이야기를 해줘서 더 재밌고 이 책 속에서 프리-투-플레이의 게임에 대한 것들을 특히 많이 알았다. 주류가 아니였던 산업이 어떻게 현재의 소비 많이 하는 분야 중 탑분야가 되었는지, 막 앱스토어가 나왔을때의 반응들과 지금의 현 상황들, 게임 비즈니스의 하이 리스크에서 배울 수 있는 깨달음 등 게임분야 아닌 사람들이 오히려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어 좋을거같다. 또 보상판매전략같은 경우는 세일즈할때도 크게 얻을 수 있을거같곻ㅎ 평소에 쓰지않는 직접적인 새로운 전략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주 흥미로웠던 !!



게임 산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면 창의력을 넘어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모든 활동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어야한다. 그래픽 디자인, 게임 기획, 서사, 물리 엔진 등은 모두 이와 관련이 있다. 각각의 요소들이 최종적으로 게임에서 드러나는 형태는 무수히 많은 선택의 결과다. 


스튜디오마다 게임을 개발하는 접근 방식은 다를지언정, 지향점은 다르지않다. 능력 있고 경험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을 기술 한경과 소비자 니즈의 변화를 고려해 결합하는 것이다.

게임 산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면 창의력을 넘어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모든 활동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어야한다. 그래픽 디자인, 게임 기획, 서사, 물리 엔진 등은 모두 이와 관련이 있다. 각각의 요소들이 최종적으로 게임에서 드러나는 형태는 무수히 많은 선택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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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이얼스 - 원하는 인생에 도착하기 위해 오늘 나만의 목표를 쏴라
엘리자베스 세그런 지음, 윤여림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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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딱 되고나서 ‘20살에 꼭 해봐야할것, 인생선배가 말해주는 스무살때 이야기’ 등등 조금이라도 더 의미있게 보내기위해 아니, 후회하고싶지않고 더 열심히보내고싶어 에세이칸을 들락날락거렸던 기억이있다. 여전히 난 이런책들을 좋아하고 같은 맥락 중 하나로 <태도에 관하여>라는 책도 좋아한다. 그 이후 뭐가있을까 갈망하다 ‘아 이거다!’ 했던 <로켓이얼스>


20대 중반을 지나고있는 나에게 30대가 두렵진않지만 20대를 후회하는일 없이 보내고싶은 마음 잔뜩이다. 칼럼니스트이자 작가인 엘리자베스 세그런은 ‘수많은 선택지 사이에서 자기 자신을 위한 해답을 찾게 도와주는 안내서’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완독후 내 대답은 ‘예쓰! 감사합니다’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하고있는 일에 대한 확신도 얻었고 방향성도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예를들면 작년에 찍은 바디프로필로 운동을 습관화했는데 책 속에서 말하듯 ‘전에는 굉장히 어렵고 무섭게 느껴졌던 운동 등을 통해 삶을 바꾸는 방법을 배우게되면, 다른 모든것에 대한 자신의 관리 능력을 다시 검토하게된다’가 공감이 매우 갔다. 강한 의지로 바프를 무사히 마무리했을때 그리고 25년동안 관심없던 운동에 재미를 붙였을때 얼마나 뿌듯하고 자존감이 높아졌는지 모른다. 그에대한 잘 가고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생활, 우정, 가족, 사랑에 대해서도 여러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내 삶의 환경을 위해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 완벽한 배우자와 친구라는 건 없으니 여유를 가지고 모든 관계에 적절한 타협을 할 것 , 20대때와 30대때 이직에 대한 시선과 조건들 등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객관적인 통계와함께 여러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든다.


여러 책을 읽을 기회와 성장해야할 시기가 되면서 슬슬 소설보다는 이런 자기계발 책들에 손이 가게되는데 <태도에 관하여> 함께 두고두고 읽을 있을 것같다 :) 20대초반도 좋지만 중반인 친구들에게 더욱 강추하고싶다. 지금 나이대가 귀와 머리에 들어올것같다는 생각! 조언해줄 언니가 없어도 괜찮다 ㅎㅎ 책으로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을 있을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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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 불가능을 뛰어넘어 최후의 승자가 된 사람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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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단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매일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고싶어 미라클모닝으로 딱 삼기 좋은 책이다. 내 인스타 ID도 그렇고 하고있는 루틴들도 그렇고 자기계발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나는 <타이탄의 도구들>같은 책들을 좋아한다. 단순히 한 사람의 경험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사례들을 모아 묶어놓은 책들을. 그런 류로 이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업적을 쌓는 사람들의 습관을 모은게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이런 습관들을 내 삶에 베이도록 실천할 수 있는 연습 사례까지 제공해줘서 훨씬 보기 편했다. 


가장 내 맘을 울렸던 습관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이다. 최근에 욕심때매 일을 여럿 벌리고있는데 이건 내 대학생활에서도 종종 보였던 행동이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스트레스는 외적 상황에 의해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외적 상황을 어덯게 다루는지에 의해 생성된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일을 대하는 방식 때문이다.”라고. 즉,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않고 여러 일에 분산시켜서 하는 것이 내 발전이 크게 없다는 느낌의 스트레스를 주었고 이게 그 원인이였구나 싶다. 이에따른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드는 24가지 규칙>을 알려주는데 궁금하다면 책 속에서 ^^ 이 중 한가지로 낼부터 실천할 사항은 식사할때 핸드폰보지 않기다. 먹는 것 자체에 집중해보기로! 2022년의 1/4가 끝나가는 지금, 2분기를 다시 이 책을 읽고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봅니다.

 


P56. 우리는 어떤 변화를 원할 때 무심코 ‘상황’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변해야 한다.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다.


P68. 인간이 조성할 수 있는 완벽한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타이밍 또한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일찍 행동에 나서는 것 뿐이다. 


P78. 묵묵히 앞으로 나가면서 일어난 일에 집중하라. 그러면 두려움이 걷히고 출몰하던 스트레스도 찾아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P184. 당신의 레몬이 아무리 값지고 가치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상대가 오렌지를 원하면 기꺼이 오렌지를 내어주어라. 그럴수록 당신의 레몬은 더욱 빛나는 열매가 될 것이다.


P210. 세상은 완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것을 원할 뿐이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P261. 분명 불만은 성공으로 가는 열차의 훌륭한 연료다. 하지만 불만을 계속 불만으로 남겨두어서는 된다. 불만을 품는 것은 어떻게든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임을 간과해서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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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결정이다 - ‘될 것 같은’ 생각을 ‘되는’ 기획으로
다카세 아쓰야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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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디어 회의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할 일들이 많아지고있다. 어떤 일이든 기획단계는 절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계라 어떻게하면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마침 이번에 나온 <기획은 결정이다>를 읽게돼서 직접 적용해봤는데 ‘기획은 결정’이라는 말에 너무너무 동의한다. 선택지를 점차 좁히기위해서 하나씩 결정해나가는 과정이 기획이라고. 단순히 생각만 했던걸 현실로 되게끔 만드는데 실질적으로 유용했던 방법들이 있었다. 그만큼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므로! 어떤게 기획인지 개념부터 잡아주고, 실제로 주변에 기획하는 사람들이 많이 했던 행동 패턴들, 그리고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획서 팁부터 길러야하는 능력, 주변 사람과의 협업 방법 등등 자세히 소개시켜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콘텐츠를 더 찾아보게되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온다고 인풋을 넣기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려고 노력한다. 또 내 생각을 글로써 적어보려고 노력하며, 상대에게 내 기획을 이해시키기위해서 이미지를 그려질 수 있게 더 배려하게 되었다. 계속해서 이걸 왜 하려는지 생각하고 팀원들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며 주관적인 표현보다는 논리를 덧댄 표현을 쓰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현재 린스타트업처럼 빠르게 내고 피드백받으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점에 매우 동의한다. 또 과장보다는 간결하게 핵심을 쏙쏙 짚어준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의 20대 중반, 기획할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책에 계속 손이 가게 될것같다는 확신이 든다. 계속 기록해둬야지-


일단 남들에게 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획이 파고들만한 사람을 찾아야합니다. 


개인도 조직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조직의 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거나 규모를 키우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해졌고, 그래야 조직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의지하거나 존경하는 기획자는 하나같이 정보의 ‘터미널’이라는 사실


기획의 본질은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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