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최초 박물관은 일본이 국면 전환용으로 순종에게 강요하여 만든 ‘제실 박물관’…후에 격하하여 ‘이왕가 박물관’으로 칭했다고 합니다…왕실은 1908년부터 1917년까지 1만 122점의 유물을 수집하여, 도굴된 유물의 해외 반출을 막으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덕수’로 표기되어 있다고 합니다.일제 치하 애국심으로 문화재를 보존한 분들이 계시는데 간송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박병래는 의사로 평생 모은 문화재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고 이 유물들은 ‘수정’이라고 표기되어 있다고 합니다.박물관 보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셨습니다.
술술 읽게 되고 재미 있었습니다.부유하고 법관이자 왕가와 교류하는 프랑스 지식인…그는 아버지, 동생의 죽음과 본인의 병 (신장 결석) 등에 의해 고통 받았으며, 사회적으로 페스트, 혁명 등으로 인한 혼란을 겪었다고 합니다.책을 읽다 보면 ‘될 대로 대라’가 생각납니다.본인이 이미 높은 위치에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죽을 힘을 다 해서 훌륭해져라’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No. 3 정도는 유지하겠다고 합니다.😝글을 쓸 때 명확하지 않고 생소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잘난 척 하려는 자세라고 합니다. 반성합니다. 뜻 모르는 단어를 쓴 적이 많았습니다.이 책은 너무 축약본이라 만족감을 주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제대로 세 권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시가 절로 써진 겁니다. 시가 나오려고 내 안에서 꿈틀거리던 날 나는 그저 어느 특정한 날 아침에 특정한 책상 앞에 앉아 있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