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chubchub (chubchub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2 Sep 2026 00:46:10 +0900</lastBuildDate><image><title>chubchub</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85042864749991.png</url><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chubchub</description></image><item><author>chubchub</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파도였던 날들 - [파도였던 날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483941</link><pubDate>Mon, 31 Aug 2026 2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4839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346&TPaperId=174839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8/2/coveroff/k3721303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346&TPaperId=174839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도였던 날들</a><br/>AJ 덩고 지음, 임슬애 옮김 / 미메시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그래픽 노블, 『파도였던 날들』은 작가님이 직접 겪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파도였던 날들』을 보니 상실의 형태는 모두 다르다는 걸 느낀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존재를 잃고, 저마다 다른 추억을 품고 살아간다. 빛나는 추억과 아프지만 따뜻한 그리움을 지닌 채. 상실의 모습도, 그것을 견디고 기억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다. 작가 AJ 덩고에게 그것은 서핑이었다. 작가님은 서핑으로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했던 추억을 느낄 수 있었고, 그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크리스틴을 기억하고 그리워한다. 그러다 파도를 바라보며 이것이 상실과 닮아있음을 느낀다.<br>상실의 고통은 수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어떤 날은 감당하기 어려운 거대한 파도가 되어 집어삼킬 듯 밀려오고, 어떤 날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작은 파도가 되어 조용히 마음을 적신다. 언제 찾아올지도,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도 알 수 없다.&nbsp;<br>상실의 고통처럼 파도가 그렇다. 파도는 부서졌다고 끝나지 않는다. 다시 바다로 돌아가 또 다른 파도가 되어 밀려온다. 상실 역시 단 한 번의 극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수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br>​책 속에서 톰 블레이크는 이렇게 말한다.<br>"서프보드에 올라가면 땅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그때는 운명의 주인, 자기만의 작은 배에서 선장이 되지요."<br>​거대한 파도가 밀려온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그것을 바라보며 벌벌 떨 수만은 없다. 파도 속으로 완전히 잠겨버릴 필요도 없다. 작가님은 상실이라는 파도 위에 올라선 사람이다. 두렵고 위태롭더라도 작은 배, 서프보드 위에 올라타 보라며 다정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것만 같다.<br>파도 위에서 서프보드를 타고 스스로 만의 선장이 되어야 한다. 슬픔에 휩쓸려 표류하는 것이 아니라, 슬픔이라는 파도 위에서 조금씩 균형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거대한 파도를 없애거나 바다를 잔잔하게 만들 수는 없겠지만, 파도 위에서 중심을 잡고 유영하는 법을 배우는 삶. 이 점이 이 책이 전하려는 용기와 격려라고 생각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8/2/cover150/k3721303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80249</link></image></item><item><author>chubchub</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새를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다면, 지구는 얼마나 더 아름다워질까. - [새들의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65867</link><pubDate>Tue, 30 Jun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658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0175&TPaperId=173658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49/coveroff/k8521301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0175&TPaperId=173658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새들의 세계</a><br/>마이크 언윈 지음, 류토 미야케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새를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다면, 지구는 얼마나 더 아름다워질까.『새들의 세계』를 읽으며 들었던 생각이다.<br>우리는 새를 보호함으로써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다. 이 자연환경에는 우리 자신도 포함된다. 새들은 우정, 즐거움, 심리적 안녕처럼 직접 만질 수는 없지만, 분명히 중요한 개념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p.11)<br>책의 '들어가며'에 적힌 문장이다. 땅 위에 발을 붙이고 걷는 나에게는 늘 시야 위로 비밀스럽고 또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이제는 고개를 위로 올리고 그곳을 바라보려 하고 있다. 싸구려 쌍안경 하나로 새로운 세상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을 때 『새들의 세계』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br>이 책은 전 세계에 살아가는 1만 1,000종의 새 가운데 작가가 꼽은 80종을 소개한다. 한 종 한 종 설명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내가 아직 모르는 새들이 얼마나 많고, 그 하나하나가 얼마나 신기하고 아름다운 존재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br>겨울을 모르고 살아가는 새, 긴 부리로 자신만 먹을 수 있는 꽃의 꿀을 먹는 새, 평생 한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는 새, 먼저 태어난 새끼가 동생을 함께 돌보는 새까지. 사람과 비슷한 모습도 있었고,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능력도 있었다. 읽을수록 모든 새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참 소중하고도 사랑스럽게 느껴졌다.<br>가장 내가 닮고 싶은 새는 '급류오리'였다. 굳이 다른 새들이 살기 힘든 거센 물살을 선택한 급류오리는 그곳에는 경쟁자가 없기에 먹이를 독차지하며 살아간다.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고유한 자리를 찾아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었고, 급류 속에서도 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새를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br>『새들의 세계』 읽다 보면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새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많은 새들은 산업화와 산림 파괴, 기후 변화, 인간의 욕심 때문에 서식지를 잃고 멸종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인간은 너무 많은 것을 빼앗았다. 어떤 새의 멸종은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새는 우리에게도, 이 지구의 다양한 생명들에게도 소중한 존재다. 그러니 새를 보호하는 일은 결국 자연을 지키는 일이고, 곧 나를 지키는 일이 된다.<br>새를 바라보고, 새들을 궁금해하고, 새를 사랑하다보면 그 마음은 조금씩 퍼져나가 언젠가는 지구의 생태계를 돌보는 선순환으로 이어질지 모른다. 새를 사랑하는 마음은 생각보다 큰 마음이 된다. 쌍안경 너머로 마주한 새들의 세계가 오래도록 무사하기를, 내 시선이 닿는 모든 하늘과 숲에 새들의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바라고 책임을 가져야겠다.<br>여행 중에도 어떤 목적지를 가든 새로운 새를 만날 수 있다. 꼭 전문가만 탐조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새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의 새로운 영역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고, 자연과 문화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p.218)<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49/cover150/k8521301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04910</link></image></item><item><author>chubchub</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40916</link><pubDate>Wed, 17 Jun 2026 2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409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717569&TPaperId=173409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972/99/coveroff/896371756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717569&TPaperId=173409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을 기다리고 있어</a><br/>김보영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20년 05월<br/></td></tr></table><br/>단숨에 읽은 책. 눈물을 참으면서 읽은 책. 알 수 없는 여운에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더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싶은 책. 너무 좋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972/99/cover150/896371756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9729931</link></image></item><item><author>chubchub</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기로 태어나서 - [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40906</link><pubDate>Wed, 17 Jun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40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406686&TPaperId=17340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4228/78/coveroff/s1725346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406686&TPaperId=17340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a><br/>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04월<br/></td></tr></table><br/>많은 깨달음을 느꼈습니다. 고기로 태어나서를 읽고 시선도 생각 각도 역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4228/78/cover150/s1725346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2287834</link></image></item><item><author>chubchub</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맨투맨 - [맨투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40903</link><pubDate>Wed, 17 Jun 2026 2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409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73917&TPaperId=173409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65/77/coveroff/8937473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73917&TPaperId=173409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맨투맨</a><br/>최재영 지음 / 민음사 / 2024년 10월<br/></td></tr></table><br/>많이 공감하며 읽은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65/77/cover150/8937473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657777</link></image></item><item><author>chubchub</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펫로스를 경험하며 마주한 따뜻한 위로 [하얀 바람] - [하얀 바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38929</link><pubDate>Tue, 16 Jun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389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9396&TPaperId=173389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6/coveroff/k5821393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9396&TPaperId=173389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얀 바람</a><br/>예예 지음 / 오잇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예예 작가님의 신간 『하얀 바람』을 읽었다. 작가님은 내가 책장에서 자주 꺼내 읽는 『너에게 배운 예를 들면 고구마를 대하는 자세』와 『글멍』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책 역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하얀 바람』은 페이지마다 뭉게와의 추억과 그리움이 수채화 물감으로 번져 그려진 그림책이다. 그림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뭉게를 향한 사랑의 온도가 따뜻하게 전해진다.​특히 책 속에는 광진교에서 뭉게와 함께 보낸 추억이 담겨 있는데, 작가님은 기억 속 뭉게의 모습을 더듬어 풍경을 한 폭의 아름다운 색채로 펼쳐낸다.​광진교 벤치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던 뭉게. 뭉게의 털을 스치는 바람, 까만 코를 벌름거리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던 귀여운 모습. 그 모습은 이제는 닿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려오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낸 뭉게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보이지 않는 바람은 세상 곳곳을 스쳐 지나가고, 그 바람 속에 세상의 모든 순간이 담겨 있다는 것. 그렇게 바람이 실어 나른 냄새로 세상을 읽으며 보이지 않는 너머의 아름다움을 느끼던 뭉게. 작가님도 뭉게처럼 스치는 바람 속에서 지난 뭉게와의 추억의 조각들을 마주하고, 사랑하는 존재와 완전히 이별한 것이 아님을 생각한다. 그 마음이 조용하고도 깊게 나를 울린다.​사랑하는 강아지와의 이별은 아프고 시린 그리움으로만 남는 것이 아님을, 작가님처럼, 하얀 바람처럼 오히려 세상을 온통 사랑으로 가득 채워갈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운다. 그러니 나도 한번 바람을 느끼며 상상해 봐야겠다. 보고 싶은 나의 소중한 춥춥이와의 추억들이 바람에 실려 매일 나를 감싸준다고. 그렇게 생각해 보니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6/cover150/k5821393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30694</link></image></item><item><author>chubchub</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반려인의 하루 - [반려인의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22149</link><pubDate>Sun, 07 Jun 2026 2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504286/173221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95&TPaperId=173221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44/coveroff/89324761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95&TPaperId=173221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반려인의 하루</a><br/>김영글.안희제.정우열 지음 / 을유문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반려인의 하루』를 꼭 읽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 "내게 깊은 위안을 주는 건 아픈 결말을 알면서도 나아가는 이야기"라는 책 소개 문장이 마음을 움직였다. 펫로스를 겪은 지 10개월. 멈추지 않는 슬픔에 신통한 묘약이 이 책 안에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나는 강아지만을 돌봐봤지만, 반려의 관계에는 공통점이 많아서인지 고양이와 식물, 그리고 강아지의 이야기에 모두 공감할 수 있었다. 문장을 따라 지난 날을 추억하기도 하고, 새로운 깨달음도 얻기도 하며 글자들을 마음에 꾹꾹 눌러 담으며 슬픔을 어루만지듯 읽었다. ​『반려인의 하루』를 읽는 동안 소중하고 그리운 기억들이 곁으로 다가오는 듯했다. 내가 사랑해서 돌보던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의 소중한 존재가 어느 순간 결국 나를 돌보고 있었다는 사실. 우린 일방적으로 돌보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돌보며 함께했다는 사실. 지금은 과거가 되어버린 지난 반려인이었던 하루들이 떠오른다.​세 작가님 모두 이별,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0개월 전부턴 내 삶 곁에는 언제나 죽음이 있다. 그래서 글이 더 와닿을 수 있었다. 반려의 삶은 사랑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깊어지는 사랑과 동시에 훌쩍 다가오는 이별을 감지하는 아픈 마음도 반려인의 하루다. 그럼에도 사랑과 책임 그리고 이별까지 동시에 안고 사랑하고 살아가는 반려의 삶. 그 삶이 얼마나 특별하고 풍요로운 것이었는지. 예쁘게 빛나는 하루하루가 그 시간 속에 있었다는 것을 되새겨보았다. 위로가 된다.​김영글 작가님의 문장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고양이를 내 삶에 들인 것이 아니라, 나의 시간과 고양이의 시간이 잠시 겹쳐졌을 뿐이라는 사실" 그래서 일 분, 일 초, 모든 찰나가 값지고 아깝다는 말도. 짧은 시간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과 사랑을 나누던 반려의 시간은 관계를 넘어 삶이었다. 짧았지만 소중했던 반려의 시간들. 이별 후 우리의 관계는 형태만 변했지 여전히 닿아있다고 느낀다. 곁에 있을 때처럼 여전히 내 마음을 움직이니까. ​반려견을 돌보았기에 그리고 이별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대가 컸던 정우열 작가님의 희망찬 문장은 외워야한다. '해피엔딩은 우리가 우리의 반려동식물로부터 배운 무언가를 품고 집 밖으로 나와 그것을 뿌리고 나눌 때 결국 행복의 총량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게 아닐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앞으로 걸음을 내디딜 때 가슴속에 시린 바람이 좀 불긴 하지만, 세상일이란 게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반려인 여러분' ​내 소중한 강아지의 사랑을 기억하며, 나도 행복의 총량이 늘어나는 그 길에 동참해보고 싶다. 슬프지만 빛나는 것을 마음에 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싶다. 반려인의 하루였던 삶을 이어나가 전처럼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독서였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반려인의하루#을유문화사 #을유문화사_서평단#좋은책<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44/cover150/89324761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0442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