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세계로 가는 종이비행기

세계로 가는 종이비행기 - 우리나라 ㅣ 통합교과 그림책 15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유혜경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4월

세계로 가는 종이비행기, 상상의 집, 통합교과그림책, 우리나라

초등학교 1, 2학년의 바슬즐이 통합교과로 바뀌면서 통합교과서를 어떻게 봐야할지..고민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상상의 집에서 통합교과 그림책이 교과 연계되어 나왔답니다.

1권부터 17권까지...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단원을 자연스럽게 책으로 담아내어

교과서를 만나기 전 살펴보면 정말 좋은 책이에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11월 쯤 만나게 될 우리나라에 포함된 이웃나라라는 주제로 알아보는 책이랍니다.

통합교과 그림책의 구성이에요.

1권부터 17권까지 모두 집에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들 월별 교재에 맞춰서 먼저 읽어보거나 같이 연계해서 학습하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도 높아질 것 같아요.

골목길에서 다섯명의 아이가 종이비행기를 날리기를 해요.

누가 누가 더 멀리 날릴까요?

나뭇가지로 선을 그어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으로 정하고 종이비행기를 힘차게 날려보내요.

비행기는 날아 날아 중국에도..일본에도..북한에도..러시아에도..떨어지게 되는데..

아이들이 날려보낸 종이비행기가 떨어진 나라에 대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림으로 알수 있는데요.

중국의 지폐, 만리장성, 경극, 판다 까지 그림과 실사가 적절히 포함되어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경극이면 경극이라고 표시라도 적어두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접하는 문화일수도 있고, 모르는 그림에서는 뭘 뜻하는건지..잘 모를테니깐요.

그 점이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한권의 책으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주변의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의 문화와 생활을 동화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통합교과그림책인 <세계로 가는 종이비행기> !!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나서 종이비행기 타고 세계로 가고 싶다네요...ㅎㅎ

[걸음동무]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 ㅣ 걸음동무 그림책 16
린다 크란츠 글.그림, 김호인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4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 걸음동무, 린다 크란츠 글/그림

<가장 소중한 너>으로 알게 된 린다크란츠!

이번에 새로운 책으로 찾아왔어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는 누구나 자기만의 개성과 특별한 점을 지녔다는 걸 알려주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존중해줘야한 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은 이 책의 주인공 물고기에 홀릭하고 있어요.

알록달록 자갈돌에 예쁘게 꾸며놓은 것 같은 모습에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네요.

내용 또한 너무 좋아서 엄마도 아이들도 만족해 하는 책이랍니다.

<가장 소중한 너>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 애드리는 이번에는

바닷 속 여행을 떠나요. 바닷 속 여행을 하면서 애드리는 어떤 것을 깨닫게 될까요?

하루 종일 시 나게 여행을 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해요.

애드리는 파도를 따라가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둥글게 헤엄치는 물고기, 나란히 줄을 맞춰 헤어치는 물고기..

위쪽으로 헤엄치는 물고기, 아래쪽으로 헤엄치는 물고기..

조용히 헤멍치는 물고기, 와글와글 떠들며 헤엄치는 물고기..

물고기들은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모두 같은 행동,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도 않아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졌기에 서로서로 배우고 배려하며 도우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요.

애드리가 느낀 점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이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존하는 이 세상~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살아갈텐데요.

서로 다르다는 걸 틀리다~라고 생각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존중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첫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에 쓰여있는 글귀가 있어요.

아이와 한번씩 읽어보면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평소에 잘 해주지 못했던 말들이 많아서..

오늘부터 하나씩 하나씩 좋은 말을 꼭 해줘야겠어요~~~

[책읽는곰]너는 어떤 씨앗이니?

너는 어떤 씨앗이니? ㅣ 그림책이 참 좋아 11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5월

너는 어떤 씨앗이니?, 책읽는곰, 최숙희 글/그림

<괜찮아>,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 <곤지곤지 잼잼> 등등 최숙희작가의 책을 너무 좋아해요.

최숙희작가의 책이 나오면 아이들과 꼭 읽어보는 데요.

이번에도 좋은책이 나왔네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그림책 !!

세상의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가 진정 원하는 꿈을 실현시키라는

강한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요.

화관을 쓰고 있는 이 아이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묻어나오네요.

손에는 작은 씨앗이 있는데요.

그 씨앗이 어떤 의미일지..궁금하네요.

아이들도 최숙희작가의 그림을 너무 좋아해서

책이 오자마자 최숙희작가의 책을 모조리 찾아서 들고 왔어요..ㅎㅎ

세아이 모두 옆에 앉아서 제가 읽어주는 책에 푹 빠졌어요.

요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 씨앗 !

바람에 흩날리던 씨앗이 ~

거친 들에 뿌리 내려 민들레로 피었네.

씨앗이 바람에 흐트러져서 여기저기 날리다가

씨앗이 살곳을 찾아내어 뿌리를 내리고 드디어 예쁜 꽃으로 피는 강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어요.

쪼글쪼글 못 생긴 씨앗이 수수꽃다리로..

꽁꽁 웅크린 씨앗이 모란으로..

툭 건드리면 울 듯한 씨앗이 봉숭아로..

가슬가슬 가시 돋친 씨앗이 섬꽃마리로..

수줍어 숨던 씨앗이 접시꽃으로..

느굿이 꿈꾸던 씨앗이 연꽃으로..

씨앗마다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걸 그림과 함께 알수 있는데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의 씨앗과 꽃...

저마다의 특징을 가진 씨앗의 특징과 함께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똑같단 생각이 드네요.

저마다 가지고 태어난 기질이 있는데...딱 맞춰진 정형화된 기준으로 아이가 커주길 바라는

엄마, 아빠, 학교, 사회 때문에 아이들은 더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건 아닌지..

우리집에서도 자주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요.

큰애의 내성적이고 소심한 모습이 보기 싫어서 넌 왜 그러니...

당당하게 큰소리로 말을 하고 행동하라고~ 말을 할때가 있었죠.

이렇게 말하는 제 모습에서 아이는 얼마나 많이 상처받고 위축되었을지~

아이마다 다 품은 씨앗이 다르듯이 그 아이만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느꼈어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 씨앗을 품었을까요?

그 씨앗을 꽃으로 피울때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어야겠어요.

[와이즈만BOOKs]7세에는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7세에는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ㅣ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3월

즐깨감-규칙성과 문제해결 7세, 와이즈만BOOKs, 즐깨감 수학 영역별 시리즈

큰아이와 함께 했던 즐깨감!!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흥미를 가지게 도와줬던 책이였는데요.

이젠 7세인 둘째를 위해서 준비한 책이랍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에 선행학습하면서 수학에 대한 즐거움, 깨달음,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매일 꾸준한 분량을 풀려고 해요.

규칙이란게 어떻게 보면 쉽게 느껴지다가도..

잘못 생각을 하게 되면 어렵기만 한 부분인것 같아요.

쉬운 부분부터 차근차근 하다보면 아이도 규칙을 찾아내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 같아요.

퍼즐 속, 게임 속, 생활 속 규칙을 만나게 해주니 아이가 규칙과 친해질 수 있어요.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모습이 참 진지해보여요.

요즘 핸드폰 게임과 애니메이션만 볼려고 해서 좀 산만해진건 아닌가?

놀기만 할려고 해서 즐깨감 하자고 하면 싫어할 것 같았는데..

즐깨감 첫 페이지를 풀어보더니..재미있다고 빠르게 책장을 넘기면서 풀었어요.

생각, 응용력, 창의력까지 키워주니 한권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네요.

학부모와 함께 보는 친절한 해설집이 본책과 따로 분리가 되는데요.

아이가 분리된 해설집을 보더니 이건 엄마만 보는거라고 하면서 알아서 건네주네요.

문제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는 해설집이에요

틀리기 쉬운부분도 짚어주고, 문제플 풀면서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까지 알려주니..

정말 친절한 해설집 맞더라구요.

아이들과 즐깨감으로 수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해주세요!

아이의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살림]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6.지리편/지구촌 곳곳의 살아가는 이야기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6 : 지리편 - 지구촌 곳곳의 살아가는 이야기 ㅣ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6
한지은.정미선 지음, 송아람 그림, 이어령,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3년 4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6.지리편, 지구촌 곳곳의 살아가는 이야기, 살림

요즘 STEAM 이란 말을 참 많이 들어요. 교육정책이 바뀌고, 교과서가 통합교과서로 바뀌면서

STEAM이 강조되고 있어요. 융합형 인재를 위한 정책으로 점점 바뀌고 있는거라고 할 수 있어요.

2015년부터 모든 교과서가 STEAM 교과서로 바뀐다고 하니...STEAM 에 대해서 관심이 고조되었답니다.

저도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예비초등학생이라서

STEAM 에 대해서 관심이 많지만, 아직도 정확히 알지는 못하네요.

하나의 학문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를

입소문으로 많이 듣고 있었는데...이번에 좋은 기회에 16. 지리편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지리라고 하면 땅을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사전식 정보만을 생각하게 되요.

하지만,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는 지리에 많은 정치학,인류학, 사회학, 과학, 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의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고 말해요.

책의 두께감도 있고, 표지부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의 책처럼 느껴졌는데요.

만화형식이라서 아이가 혼자서 읽고 있더라구요.

지리학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다양한 기후에 따른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인구의 적고 많음에 따른 문제점 등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약간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이라서 아리송한 내용이 나올때마다 저에게 물어가면서

혼자 잘 본 책 중의 하나가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랍니다.

지리는 융합하는 학문이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책의 내용!!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가 20권 까지 출간되었는데요.

아이들의 융합적 사고를 위해서 모두 집에 소장하면서 한권 한권 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 융합적인 사고의 힘을 기르지 않으면 않되겠죠?

그 융합적 사고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시리즈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