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0년 2월

시와 시인을 통해서 철학적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 참 좋다. 철학은 딱딱하지 않게 시는 좀 더 싶이 있게 다가오는 듯 하다.

[100자평] 정본 백석 시집

정본 백석 시집
백석 지음, 고형진 엮음 / 문학동네 / 2007년 2월

이렇게 시라는 것의 대단함을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시인의 감성, 마음, 느낌이 너무나 생생하게 전달된다..이 시집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기란 나 같은 사람에게는 무리인 듯..

[100자평] 검은 피부, 하얀 가면

검은 피부, 하얀 가면 -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시대의 책읽기
프란츠 파농 지음, 이석호 옮김 / 인간사랑 / 1998년 3월

인종차별의 문제를 정신분석과 연결시켜 설명해 가는 지점이 매우 흥미롭다. 당사자가 쓴 글에서 오는 호소력이 크다.

[100자평]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 교양인을 위한 구조주의 강의
우치다 타츠루 지음, 이경덕 옮김 / 갈라파고스 / 2010년 10월

아주 쉽다. 꼭 쪽집게 과외 받는 기분.. 하지만 약간 영양가는 부족한 느낌..

[100자평] 벼랑에 선 사람들

벼랑에 선 사람들 - 서럽고 눈물 나는 우리 시대 가장 작은 사람들의 삶의 기록 ㅣ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5
제정임.단비뉴스취재팀 지음 / 오월의봄 / 2012년 4월

우리 사회의 절실한 문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마추어 언론인들의 약간의 미숙함이 순수함으로 느껴지며 성실함을 통해 독자에게 진실성을 전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